마시써서쿠우 쪽지 보내기 마시써서쿠우 2021-09-24 (금) 10개의 댓글 조회수 275 이 게시물은 마시써서쿠우님이 2021-09-27 17:14:46에 삭제 처리 하었습니다. 2021-09-24(금) 18:40:39에 작성 되었습니다. 2021-09-27(월) 17:14:46에 수정 되었습니다 본문 내용이 처음 작성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는 미래를 위해 주말마다 시골에 가서 밭을 메고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요즘 그렇게 재미있어요.
40대 기로에 서 있으시군요
역량이 숫자나 지표를 중시하면
운영쪽보다 기획쪽이 잘 맞는거 같은데요
기획쪽을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아래도 신경써야겠지만
전반적으로 위쪽에 더 취중되다보니
어느정도 비위도 맞춰야하고
없는 말도 해야하고 고달픈점이 많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입버릇처럼 나오기도 합니다 ㅋ
저도 곧 관리자로 넘어가야되는 타이밍인데 정치에 잼병이라 걱정이 많아요 ㅠㅠ
제일 어려운세대가 40대가 아닐까 싶네요~~아래사람 윗사람 다 인정을 받아야 하는거라서~더군다나 관리자는 더욱더 그렇구요~~
저는 Se -> 기획/운영 -> Si로 왔어요 뭐든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고민 많은 40대가 정말 많군요.
40대라는 나이가 여러가지 생각이 많은 나이인 것 같아요.
고여있고 싶지 않고, 앞으로 기회가 없을것 같은 불안함, 나이에 대한 부담, 가족에 대한 책임, 앞으로의 방향,
남들에게는 40대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실상 그렇지가 않네요.
좋은 결정 하시고 힘내세요.
저는 운영관리를 하고 있는데
일년만 더하고 si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요즘 신규인력 유입이 많이 줄어서 60넘어도 가능하다고 하니
프리로 살아볼까 생각중입니다
관리자로 간다고 인생이 뻥 뚫린다거나 전문직을 한다고 순탄한 인생이 된다고 보장하지는 못하겠고요.
인생에는 운도 있어야 하고, 자신과 인연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 것이고... 다양한 변수들이 있다보니...
무엇이 좋고 나쁘다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 해서 살아 가는게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기획/운영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회사의 사장 자식이 입사하면 기획/경영 쪽 일을 하는 것 같던데...
회사에서 중요한 일이 기획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관리자라고 골프 잘치고, 윗사람 지시에 고분 고분해야 하는 건 아니라 생각되고요.
골프 잘치고, 순종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도 가져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정해진 답이라 할 수는 없겠고...
수동적이고 정적인 어떤 답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내면서 역동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개척해 가는 게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아키텍트, 에반젤리스트 등이 어떨까 합니다.
40대가 되면 정말 이런 고민들 다들 하실꺼에요~
근데... 마냥 개발만 하고 있으면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
정말 그 분야에서 뛰어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 젊은 관리자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정말 그때는 더 걷잡을 수 없게 되는 때가 있죠....
그렇다고 관리자가 답은 아닌데... 참 어려운 문제에요~~
본인에게 딱 맞는 자리가 있고, 그걸 인정해 주는 회사가 있으면 제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