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사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원래 기존에 알던 업체들을 통해 시스코, 아루바, 기타 국산 회사 등이 견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회사 특성상 국내 통신 3사 중 한 곳이랑 MOU가 체결되어 있어서 왠만하면 그 쪽을 통해서 공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무언의 압박이 있어서 통신사를 통해 견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시스코, 아루바 등 외산 장비는 납기일을 알 수 없을 뿐더러 당장에 가용할 수 있는 예산 범위 내에서 벗어나 일찌감치 제외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산회사로 눈을 돌리게 됐는데, 통신사에서 유비쿼스의 L2, L3 스위치와 다보링크의 604i(콘솔형)의 견적을 넣었습니다.
근데, 제가 유비쿼스는 그래도 들어는 봤는데, 다보링크는 처음 들어서 과연 장비가 쓸만한지 의구심이 들긴합니다.
물론 장비 유지보수 계약도 통신사를 통해서 맺을거라 큰 걱정은 안하지만 괜히 큰 돈 들여서 공사했는데, 문제가 터지면 담당자인 제가 할 말이 없을 거 같아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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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위치마다 성능이 다르지만 그래도 외산 제품이 훨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그건 맞죠.. 하지만 항상 예산이 문제니..
사옥이 낡아서 나중에 이전할 수도 있다는 걸 감안하고 국산으로 들어야 될까봐요
유비쿼스하고 유비쿼티하고 다른 회사네요..
https://www.ui.com/
유비쿼티를 말하는 줄 알고 들어왔네요. ^^;
앜ㅋ 유비쿼티는 제가 처음 들었네요ㅎ
https://ubiquoss.com:44335/renew/index.php
장비 선택할때 참고해 보아야겠네요.
저렴하면서 괜찮은 스위치 찾기도 쉽지 않은 것 같고...
딱 마음에 드는 AP 찾기도 쉽지 않고... ^^
좀 괜찮다 싶은 것들은 아무래도 외산이고, 값이 나가니까 당장 잡혀 있는 예산 안에서는 굴리기가 좀 힘드네요...
그렇다고 내년에 하기엔 좀 그렇고... 나중에 사옥 이전하는 거 감안해서 지금은 국산으로 들여야 될거 같아요
아무래도 국산 제품이다 보니 외산 오래된 기업의 제품과 비교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외산들은 오랜 기간 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축적되어 안정화가 되어 있지만,
국산은 Network Switch 뿐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등도 아직까지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국내 기업 우대 정책으로 국산제품 공급을 우선시 하는 경향도
있어서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 많이 사용하고 있죠.
그렇다고 사용못할 정도나 바로 고장나거나 하지는 않을꺼에요~
대부분의 핵심 부품은 수입해서 조립을 하는 수준이 많아서~~
아무래도 그렇겠죠... 어차피 건물 자체도 낡아서 사옥 이전하니마니 소리 나오던데, 그냥 이번에는 저 장비로 들여야 될거 같네요..
나중에 사옥 옮기면 그 때 돈 좀 들여서 외산 장비로 도배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