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IT 수다 #5
[비전공vs전공]


 비전공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 지인이 저에게 자녀진로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신 적이 있습니다. 전산관련 전공이 아닌데 전산(IT관리)일을 너무 하고 싶어 한다. 본인은 전문성이 없어서 어려운 길이 될 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위 사례처럼 취준생이나 사회 초년생, 전산/IT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 중에는 비전공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공통된 질문은 "비전공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정말 많습니다. 제기준으로 답변을 하자면 "네 물론입니다.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입니다. 



 중요한 건 비전공/전공이 아니라는 생각


  제 대답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20년 넘게 IT현직에 몸담고 일하며 수많은 관련업계분들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요. 사실 이 문제는 전산/IT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찌보면 세상 모든 분야에 공통된 이슈사항 이기도 합니다.

 전공자가 지식의 체계성, 전문성등에서 당연히 우위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현실적인 장벽에도 불구하고 비전공자가 본인의 직업으로 다른 전문분야에 도전할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 의지와 도전정신이 있어서 가능한 일 아닐까요? 


 기본 지식과 경험, 문제 해결과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중요한 인맥관리 

 

  비전공자가 전산(IT관리)업무를 하려면 우선 IT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해야죠. 

예를 들면 L4가 뭔지도 모르면서 네트워크 관리를 할 수 없고, RAID가 뭔지도 모르면서 스토리지 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 전문적인 기술은 엔지니어에게 맡기더라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는 있어야 합니다. 외주도 업무를 알아야 관리할 수 있다는 말이 있지요. 외국인을 만났는데 한국말로 얘기하면 소통이 될까요?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지만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소통이 서로 되야지요.

 기본적인 IT지식과 전공자를 수준을 넘어야 한다는 본인의 열정과 각오, 여기에 실제 업무하면서 체득하는 다양한 경험과 문제해결,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사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타고나는듯 합니다)이 갖춰진다면 비전공자들도 IT관리자로 일하는게 가능하다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최신 IT기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도 필요하구요. 업무를 잘 하려면 인맥관리(동종사 직원 협력사 영업, 엔지니어등)도 중요합니다. 전공자도 마찬가지지만 전산은 업무 분야와 깊이가 다양해서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인맥관리이 너무 중요합니다.



 비전공자분들도 모두 화이팅!


 IT에도 제가 언급한 관리자외에 개발, 엔지니어등 여러 분야가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분야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비전공이신 분들이 전산관련 직종에서 해당 업무를 잘 하고 계신다면 그분의 열정과 노력에 정말 더 큰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비전공으로 전산일에 도전하시는 분들과, 지금 이순간도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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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약 한 달 전

비전공자라고 할지라도 IT에 소질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충분히 노력과 경험으로 전공자 이상의 능력을 보여줄수 있다는것을 주변 지인들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공감되는 내용 공유주셔서 감사합니다.

| 약 한 달 전

네 맞습니다 노력과 열정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 약 한 달 전

주변에 보면 은근 전공아닌데 정보화, 보안쪽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관심도 많고... 

| 약 한 달 전

네 그렇더라구요. 전공 아닌데도 잘하시는거 보면 와우!

| 약 한 달 전

비전공자가 더 잘하는 거 많이봤죠

전공, 비전공은 시작할 때 출발선의 작은 차이고

본인의 능력이 중요하죠

| 약 한 달 전

맞습니다. 오히려 비전공이 열정이 넘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 약 한 달 전

전공보다는 본인의 관심이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약 한 달 전

넵 동의 합니다

| 약 한 달 전

인맥 관리가 중요하다는 말에 너무 공감하네요.

모든 분야에 정통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런 만큼 자기와 같은 분야의 인맥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의 인맥도 소중합니다.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 할 때 기꺼이 받아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본인이 급할 때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거 같네요.

서로 상부상조가 이럴 때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 약 한 달 전

네 맞습니다. 주변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큰 재산입니다

1st 5stars
| 약 한 달 전

1차적으로 흥미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쌓이게 되는 것이죠.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면 되는 것이고, 어떤 분야는 깊이 있게 파고 들어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 갈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되고요.

| 약 한 달 전

네 그렇죠. 지식과 업무스킬을 쌓으려면 관심과 열정이 바탕이 되야 하죠

| 약 한 달 전

요즘은 전공이 꼭 중요하진 않아 보입니다.

| 약 한 달 전

네 아마도 관심이 있으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채널이 많아 진 것도 중요 이유중 하나일듯 합니다 

| 약 한 달 전

죽을때까지 계속해야 되는게 운동,공부 인게 맞네요...

| 약 한 달 전

네 힘든 얘기일 수도 있는데 엄연한 현실이지요

| 약 한 달 전

끝도 없는거 같네요~~

| 약 한 달 전

네버 엔딩이지요. ㅎ

| 약 한 달 전

IT는 정말 끝이 없네요 ㅠㅠ

| 약 한 달 전

끝이 없지요. 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래서 매력적일수도.^^;;

| 약 한 달 전

비전공자는 불리한 게 아니라, 이야기거리가 많은 사람이다.!

| 약 한 달 전

좋은 생각입니다. 👍

| 약 한 달 전

지금은 공부 여건이 훨씬 좋죠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 약 한 달 전

맞습니다. 공부여건이 좋죠. 열정이 있으면 됩니다!!

| 약 한 달 전

전공이 해당분야의 기본지식과 기본기술을 갖추는 곳을 말하는거니 비전공자라면 업무 초반에 적응기간 및 학습이 필요할뿐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대응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약 한 달 전

네 출발선이 다름을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열정과 노력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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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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