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독자들이 전하는, IT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HBR 독자들이 전하는, IT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

최근 몇년 새에 IT 업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는 역시 클라우드일 것입니다. IT 솔루션 벤더 중 클라우드를 거론하지 않는 벤더는 찾기 어려울 정도이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업계 소식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 역시 클라우드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온라인 웨비나에서도, 많은 IT 솔루션 기업들은 자사의 솔루션이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합니다’라는 부분을 적극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클라우드가 대세인지를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는 다양한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가지고 클라우드가 과연 IT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위상을 보이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IDC, Cloud Infrastructure Spending Maintained Strong Growth in First Quarter of 2021, According to IDC>


먼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2021년 7월에 발표한 글로벌 기업 IT 인프라의 비중을 보여주는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보라색의 Non-Cloud & Dedicated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이고, 주황색의 Cloud & Shared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노란색의 Cloud & Dedicated가 모든 IT 인프라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한 케이스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2019년에 온프레미스 : 하이브리드 :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율은 51.6 : 32.3 : 16.1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점점 온프레미스의 비중이 줄어들고 클라우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 수치는 33.9 : 44.6 : 21.5로 변할 것으로 IDC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즉, 클라우드의 비중이 66.1%까지 증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차트를 보고 든 저의 생각은 ‘생각보다 온프레미스의 비중이 적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여전히 프라이빗 클라우드도 아닌, 순수하게 온프레미스에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비중이 33.9%나 되니까요. 물론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자사의 인력으로 직접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그 인프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비중이 33.9%나 된다는 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저는 이 비중이 20%도 안될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확실히 흐름은 클라우드인가 봅니다.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해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계해 비즈니스 민첩성까지 챙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자사의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비중은 2025년 기준 가장 높은 44.6%를 차지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온프레미스에 머무르고 있는 데이터 센터는 규모가 큰 쪽은 하이브리드로, 규모가 작은 쪽은 퍼블릭으로 차츰 전환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이터 출처 : ZDNet, 한국IDC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2025년 2조2천억원”>


이번에는 국내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보겠습니다. 같은 시기에 IDC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경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의(하이브리드 + 퍼블릭) 비중은 2020년 51.5 : 48.5에서 2021년 52.6 : 47.4로  역전되었으며, 이후 그 차이는 더 벌어져 2025년에는 60:40이 됩니다. 

앞서 보셨던 글로벌 시장의 차트와 비교하면, 2025년 기준 온프레미스의 비중이 6%정도 더 높은데요. 글로벌 시장 만큼은 아니지만 국내 시장 역시 큰 흐름은 클라우드라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앞서 보신 IDC 차트에 따르면 기업 IT 인프라의 흐름은 확실히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클라우드 기업들의 실적은 어땠을까요? 이와 같은 흐름처럼,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의 실적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nix-united.com, COMPARISON OVERVIEW WITH NIX UNITED: AZURE VS. GCP VS. AWS>


클라우드는 IT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분야 중 하나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면서 더욱 각광받았습니다. 재택근무로 대표되는 일하는 문화의 변화덕분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은 2021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실적으로 증명됐습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최근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Amazon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 감소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문인 AWS 매출은 전년대비 36.5% 증가에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는데요. AWS를 제외한 아마존 나머지 부문의 적자폭이 컸으나, AWS의 호실적으로 2021년 1분기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을 37억달러를(전년 대비 -59%)로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AWS의 영업이익은 2021년 기준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 중  74.4%를 차지할 정도로 AWS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업계 2위 Azure의 경우 Microsoft의 Intelligent Cloud 부문(Azure, Server 제품군)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190억달러이며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요. 이 중 Azure의 성장폭은 46%에 달한다고 합니다. 업계 3위 Google의 실적은 어땠을까요? Google의 모회사인 Alphabet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Google Cloud(GCP + Worlspace 협업 툴)의 매출은 58억달러로 전년 대비 4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9억달러로 여전히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그래도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적자 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는 것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canalys, Global cloud services spend exceeds US$50 billion in Q4 2021>


이번에는 클라우드 상위 사업자를 포함한 전체 클라우드 시장 규모를 살펴보겠습니다. 시장조사기관 canalys가 2022년 2월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위와 같이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2018년부터 매 분기 많게는 55%에서 적게는 30%까지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사용된 비용은 2021년 4분기 기준 $53.5B, 한화로 약 69.5조원, 2021년 전체로는 $191.7B, 한화로 약 249.2조원에 달합니다. 

2021년 한국 정부 예산 555.8조원이었으니, 우리나라 예산의 45%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렇게 고성장하는 분야가 또 있을까 싶은데요. 이번엔 조금 색다른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Trend>


위 차트는 Google Trend에서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Google Trend에서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지난 1년간의 키워드 검색량이고요. '클라우드'의 경우 관련 검색어에 컨슈머용 클라우드(특히 아이 클라우드)와 연관된 검색어가 많이 나타나, 기업 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컴퓨팅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제외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검색량이 너무 미미해서 역시 제외했고요. '서버'의 경우 검색량이 매우 높게 나왔지만 온라인 게임 서버에 관련된 검색이 주 목적인 키워드였기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기업용 컴퓨팅과 관련있는 키워드로 온프레미스는 리눅스, 오라클, VMware, 가상화를 선정했고, 클라우드는 AWS를 키워드로 선정해 Google Trend를 살펴본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기업용 클라우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AWS이다 보니 AWS를 키워드로 선정했는데요. AWS의 검색량이 상당히 높죠? 리눅스가 평균적으로 더 높지만, 최근에는 AWS가 살짝 역전한 것을 보면 2022년 5월에 진행된 AWS Summit의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미지 출처 : Linkedin, Benefits Of Cloud Computing>


그렇다면, 클라우드 상위 기업들이 실적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기업들은 자사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있는 것일까요? 클라우드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유, 클라우드로 전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기업 규모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규모가 큰 기업 : 복잡한 IT 인프라를 보다 쉽고 편하게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출시 속도 가 향상되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 규모가 작은 기업 :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 절감, 보안 강화,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여 IT 인프라 운영 비용 절감


이 외에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탄력성 및 확장성 확보 : 필요에 따라 자원을 늘리고 줄일 수 있음

  • 안정성 : 인프라에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적으며(SLA로 보증),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 가능

  • 보안 :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에 저장되어 안전하게 보호됨


규모가 큰 기업은 다수의 개발 조직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민첩성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을 아낄 수 있고 서비스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필수적으로 강화시켜 나가야 하는 보안을 보다 손쉽게 챙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 덕분에 많은 기업들이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클라우드 전환 시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까요?




<이미지 출처 : statista, Amazon Leads $180-Billion Cloud Market>


많이 예상하셨겠지만, 첫 번째로 검토해야 하는 서비스는 아마도 AWS일 것입니다. 위와 같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점유율에서 2021년 4분기 기준 33%를 차지했고요. 국내 점유율은 2022년 5월에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AWS의 점유율은 50%에 육박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참고)


게다가, 앞서 Google Trend에서도 보셨듯이 AWS의 키워드 검색량이 매우 많고, 클라우드 컴퓨팅 하면 AWS가 먼저 떠오를 정도인 것은 제가 굳이 더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여전히 온프레미스에서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왜 클라우드로, AWS로 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아젠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젠다

 1. AWS 클라우드로 기업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

 2. 분야 별 AWS 도입 효과 및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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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AWS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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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WS 클라우드로 기업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



HBR(Harvard Business Review)에서는 2021년 9월, AWS의 후원으로 HBR 독자 중 총 163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가 기업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해 줄 수 있는지, 그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20여 페이지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HBR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프로필입니다. 전 세계에 분포된 다양한 업종의 크고 작은 기업들 중 기업 인프라를 담당하거나 관련있는 업무를 하는 HBR 독자들인데요. 기업 규모, 직위 산업군, 직무, 지역 모두 어느 한 쪽으로 지나치게 편중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기업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가 얼마만큼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표본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럼, 설문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기술 인프라는 미래를 위한 기반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대체적으로 기술 인프라가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 요소이며, 비즈니스 전략 실행을 위해 기술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오랫동안 IT 부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잘 뒷받침해주는 역할에 머물러 있었죠. 하지만 클라우드의 보급 덕분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다루는 IT 부서는 이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설문조사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만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클라우드 투자가 필요한 비즈니스 측면의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54%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의 필요성을 꼽았습니다.



나머지 항목들에 대한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대체적으로 기술 인프라가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 요소이며, 비즈니스 전략 실행을 위해 기술 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보안 개선(29%)의 경우 기업 규모가 작은 기업이라면 높은 우선 순위가 될 수 있을거고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위해 클라우드에 투자하겠다는 응답도(25%) 눈길을 끕니다. 

나머지 답변들의 경우 '민첩성 향상'이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인프라를 원하시는 시점에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덕분에 제품 개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결국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53%)으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클라우드



위의 차트는 조직 내에서 워크로드 별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진행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재택근무를 위시한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위한 작업 공간/협업 기술 관련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위주의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서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닌, 원격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필요가 생기면서 데이터 저장소 역시 클라우드로 옮겨와 분석되고, 인사이트를 경영진에 제공해 주고 있죠.

보안, 비즈니스 연속성/재해 복구,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개발, CRM, ERP, AI/ML 분석, IoT 순으로 기업의 워크로드들이 클라우드로 옮겨왔습니다. 이미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비중이 꽤나 높은 편이죠? 기업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기업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차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비용 절감 측면에서만 다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 기존에 운영하던 온프레미스 인프라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위와 같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T 인프라, 특히 클라우드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히 ROI를 따져서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이전보다 빠르게 제품을 개발, 출시할 수 있고, 고객의 피드백을 발빠르게 캐치하고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환경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업일 수록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효과를 검증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이런 방식에 적합한 것이 바로 클라우드입니다. 필요한 만큼 전환해서 테스트하고, 만족스럽다면 전사로 확장하면 될테니까요. 






 3) 클라우드 투자 결정의 걸림돌




그런데 무작정 클라우드로 옮기자니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51%는 보안 문제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응답했는데요. 이는 대기업 종사자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이미 자체적인 보안 인프라가 충분한 상태에서, 클라우드 인프라가 자사의 보안 수준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지 우려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해서 보안 부분을 모두 클라우드 제공 기업에 일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 책임 모델, 즉 이용하는 서비스 별로 고객이 책임져야 할 부분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자율성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직접 챙길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담당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우려 사항이 이렇게 높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전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이라면, 고객 담당자의 실수가 아니고서야 인프라 자체의 보안 구멍이 생길 일은 희박할 테니까요.

보안 이외에도 조사에 참여한 담당자들은 데이터 거버넌스/관리 문제(43%), 전문인력 부족(40%), 비즈니스 운영 중단 가능성(36%)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항들을 해결해야 기존의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을텐데, 다행스럽게도 각 분야별로 적당한 해결책들이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AWS, 그리고 AWS 전문 파트너들과의 상담을 통해, 기업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거든요.

클라우드 전환은 이미 10년도 넘게 수많은 기업들을 통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노하우는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쌓였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적인 우려사항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기 때문에, 각 기업 별로 처한 재정적인 문제와 같은 부분에 집중해서 컨설팅을 받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 AWS 한국 블로그, AWS 한국 고객 사례집을 살펴 보세요!>


그래도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걱정된다고요? 그럼 동종 업계의 레퍼런스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미 모든 산업군에 걸쳐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수행되었고, 지금 이시간에도 진행 중입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우려하는 대표적인 사항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가 바로 동종 업계의 레퍼런스라고 할 수 있죠. 해당 레퍼런스를 참고해 자사의 상황에 대입해보고, 클라우드 전환 파트너와 함께 현재의 이해득실과 미래에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따지다보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불가능한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요?

여전히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미심쩍은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는 여러 산업군에 걸쳐 성공적으로 완료된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2. 분야 별 AWS 도입 효과 및 사례 


 1) 업무 공간 혁신 및 HR 분석 : 직원 경험 개선


  • 업무 공간 혁신



<이미지 출처 : flexjobs, Remote Work Stats & Trends: Navigating Work From Home Jobs>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SaaS 모델을 도입해 HR, 재무, 마케팅 부서 등 조직 내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을 위한 원격 근무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덕분에 동료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 나아가 기업 전체의 협업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었죠.

코로나19 팬데믹은 직장인들의 업무 공간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PwC의 US Remote Work Survey에 따르면 72%의 미국 경영진이 온라인 협업을 지원하는 도구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70%는 온라인 연결 보안을 위한 IT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부합하듯 55%의 직원은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일주일에 최소 3일은 원격으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74%의 전문가와 76%의 기업가는 원격 근무가 새로운 업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HR 분석



<이미지 출처 : IHRIM, HR Technology in the New Remote Work Environment>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무 협업 공간을 제공하게 되면서, 기업 역시 사무실의 위치에 대한 제한 없이 폭넓게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격 근무 환경이 잘 갖추어진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인재 확보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또한 클라우드 덕분에 이전보다 HR 분석을 하기 훨씬 쉬워졌습니다. 과거에는 정리된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야했지만, 클라우드에서는 이미 저장된 데이터들이 긴밀하게 연결, 통합되어 있어 간단한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심도있는 분석을 수행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는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 활용되어, 임직원들이 회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좋은 경허을 쌓고,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것입니다.


  • 고객 사례 : Capital One / 클라우드에 올인



<이미지 출처 : venturebeat.com, Capital One launches an app to manage your home and auto loans, credit cards, and bank accounts>


1994년에 설립된 미국 은행인 Capital One은 2020년 11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8곳을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마친 뒤, 미국 은행으로는 최초로 클라우드에 올인하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Capital One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불구하고 문제 없이 고객 지원이 가능했고, 사내 임직원들을 신속하게 원격 근무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WS로의 전환은 Capital One을 진정한 디지털 은행으로 변모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수 천명의 고객 센터 상담원이 Amazon Connect를 사용해 원격으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고객 센터를 구축했고요. 내부 기술팀 역시 언제 어디서나 API를 통해 AWS 인프라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스타트업 부럽지 않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고객 사례 : Pearson / 사일로에서 팀으로



<이미지 출처 : Pearson 홈페이지>


평생 교육 기관을 지향하는 글로벌 학습 기업인 Pearson은 이미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많은 서비스들이 디지털화되면서 기존의 인프라로는 밀려드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IT 인프라를 최대 트래픽 예상치에 맞게 사이징하느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Pearson은 자사의 디지털 서비스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단행했습니다.

Pearson은 IT 인프라를 AWS로 전환한 이후 단 1년만에 인프라 관련 비용을 1,800만 USD에서 1,300만 USD로 28% 절감했고, 수억 명의 학습자가 접속해도 문제없는 환경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AWS의 DDoS 보안 서비스인 AWS Shield를 비롯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해 자사의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었습니다. 

과거 Pearson은 내부 직원들이 네트워크 팀, 스토리지 팀, 데이터베이스 팀, 시스템 팀, 개발 팀과 같이 기술 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일로화 현상이 심각하다보니 애플리케이션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기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WS로 마이그레이션하고 ECS(Elastic Container Service) 기반의 컨테이너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했고, 이제는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 장애 뿐만 아니라, 개발 및 테스트, 배포에서도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재무 관련 혁신


온프레미스 환경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재무 팀은 특정 프로젝트에 소요될 비용이 얼마나 될 지를 미리 예측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된 비용을 회수 하는 데에 몇년이 걸릴 지 산정하며, 프로젝트를 만약 중간에 종료하게 될 경우 이미 지불한 자산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방안도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규모 선행 투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프로젝트가 중간에 종료된다면? 그냥 이용 중인 서비스를 끄고, 사용을 중단하면 됩니다. 즉, 클라우드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자본 지출 분석이 용이하며, 이전의 환경보다 비용 역시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CLEVERISM, Insider Report: What It’s Really Like Working in Finance and Accounting>


Fortune 선정 500대 기업에서도 재무 팀이 업무의 90%를 여전히 Microsoft Excel로 처리하는 것은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당장 우리 회사의 재무 팀이 어떻게, 어떤 도구로 일하고 있는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무 팀이 원격으로 장부를 마감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자, Excel과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휴먼 에러가 발생할 확률도 증가한다는 단점이 부각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됐을 때 재무 팀은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을까요? AWS 클라우드는 재무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스프레드시트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나아가 스프레드시트 차트 기반의 수작업 분석이 아닌 사용하기 간편하지만 기능은 강력한 고급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인간이 관리할 수 없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ML을 활용해 재무 상태를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고객 사례 : Hudbay Minerals /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 해결



<이미지 출처 : Hudbay Minerals 홈페이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채광 기업인 Hudbay Minerals는 여러 지역에 분산된 250여명의 재무 관련 직원들의 업무를 위해 SAP ECC 6.0 ERP를 사용했습니다. Hudbay Minerals의 Microsoft SQL Server 기반으로 운영되는 SAP ECC 환경은 페루의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고 성능 상의 이슈가 많아 직원들이 제시간에 보고를 마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Hudbay는 미국 애리조나 및 캐나다 온타리오의 사무실로 SAP 환경을 확장할 필요가 생기자, 이번 기회에 AWS로 SAP ECC 환경을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내부적으로 소규모 애플리케이션에 AWS를 사용하면서 인프라에 대한 검증은 끝난 상태였고요. AWS에서 SAP ECC 6.0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리프트 앤 시프트 마이그레이션 방식으로 기존의 SAP 운영 데이터를 가져왔습니다.




AWS로의 전환 이후, Hudbay의 SAP ECC 6.0은 기존 환경 대비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향상되었고, 원격 근무자가 제시간에 분기별 보고서를 완료 하는 데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데이터 센터 유지보수를 위해 필수적으로 겪어야 했던 정기적인 시스템 중단이 없어져,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중요한 분기별 보고서를 적시에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Hudbay는 더욱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를 기가급으로 업그레이드했고, SAP on AWS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AWS Storage Gateway와 같은 더 많은 AWS 서비스를 사용해 재무 팀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었습니다.

AWS로의 전환 덕분에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를 유지 관리하고 하드웨어 조달 및 소프트웨어 배포가 필요없어진 Hudbay는 인프라 운영 비용을 약 100,000 USD 절감했으며, 현재는 SAP ECC 6.0을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3) 공급망 최적화,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인사이트 발견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터진 유래없는 반도체 공급난 문제로 인해, IT 제품 및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전자 제품의 납기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죠. 이 때문에 차량 인수를 위한 대기 기간이 최소 몇개월에서 인기 차종의 경우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현상도 비일비재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고객에게 자사의 제품을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납품할 수 있느냐가 경쟁력이 되었고, 이를 위해 제조기업은 다양한 부품 공급 업체 및 물류 회사, 소개 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AWS Blog, SCM: Supply Chain Muscling or Modernization?>


AWS는 Amazon Managed Blockchain 및 Amazon Forecast를 포함한 다야한 도구를 통해 기업 공급망의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기업은 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음은 물론, 원활한 재고 관리를 통해 적시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해서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객들이 그들의 데이터를 업무에 사용하는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고 있죠. 이 데이터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각 데이터 간의 연관된 분석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것들을 클라우드로 가져오고 필요할 경우 AI/ML의 도움을 받으면, 공급망을 최적화할 수 있을 뿐더러,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고객 사례 : AGCO / 농부의 생산성 및 수익성 증대



<이미지 출처 : HeavyQuip magazine, AGCO is on the Fortune 500 list>


농업 솔루션 글로벌 공급 기업인 AGCO Corporation은 산업용 농업 장비와 최첨단 디지털 제품을 전 세계의 농부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AGCO는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으로는 농부들의 성장 주기를 비교할 수 없었고, 고객들이 하루에 생성하는 18만개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존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신규 고객이 유입되어 얻는 수익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AGCO의 솔루션은 다양한 스마트 농업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기기 진단 및 농작물 재배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인프라로는 대량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감당할 수 없어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GCO는 AWS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고, 현재는 15억 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의 저렴한 S3 스토리지에 보존함으로써 관련 비용의 79%를 절감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서비스인 Amazon Kinesis Data Streams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AGCO의 IoT 제품으로부터 수집되는 기후 데이터를 AI/ML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농부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농장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암퇘지 사육 공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농부들의 생산성 및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기에, AGCO는 앞으로도 계속 AWS와 함께 스마트 농업 환경 구현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4) 영업 및 마케팅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으로 모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때에 알맞은 프로모션을 내놓는 것이 실적과 직결되는 영업 및 마케팅 부서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광고 콘텐츠를 전달함과 동시에 고객 맞춤형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Salesforce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CRM 도구를 사용하는 영업 팀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잠재 고객 데이터에 접근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공을 들여 기획한 프로모션의 효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반응이 좋을 경우 영업팀에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고, 반대로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다른 내용으로 수정하여 빠른 대응도 가능해 질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ibexlabs, Why Amazon Pinpoint Is The Future Of Digital Marketing>


AWS는 애플리케이션에 고객 추천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ML 서비스인 Amazon Personalize,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Amazon Pinpoint를 제공하며, 이 외에 광고 분석 및 측정, 고객 데이터 플랫폼 등을 통해 기업이 대 고객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하는 관련 부서에서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강화된 개인 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는 것인데요. 강화된 관련 법과 규정때문에,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는 함부로 고객 타겟팅을 위해 개인 정보를 활용하면 안됩니다. 고객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 중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 방문 쿠키 데이터, 기기 식별 데이터 등을 활용해야 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WS는 영업 및 마케팅 부서의 직원들이 개인 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면서, 효과적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타겟팅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고객 사례 : Zappos / 개인화 기준 설정



<이미지 출처 : Zappos.com 홈페이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온라인 신발 및 의류 판매 기업인 Zappos는 AWS 클라우드에서 쇼핑몰을 운영합니다. 쇼핑몰 방문 고객 별로 개인화된 검색 결과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Zappos는 Amazon Redshift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수집을 위한 Amazon Kinesis Data Firehose 등 여러 AWS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요. 특히 Zappos는 Amazon SageMaker를 고객 의류 사이즈 예측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예측된 결과는 고객이 정확한 의류 사이즈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반품률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쇼핑몰 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것도 있지만, 방문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검색 결과 성능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Zappos는 Amazon DynamoDB를 사용해 하루에 10조 개 이상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고, 트래픽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도 초당 2,000만 개 이상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더욱 빠른 응답 시간을 위해 메모리 데이터 스토어인 Amzaon ElastiCashe for Redis를 개시 계층으로 활용함으로써 서비스 지연 시간을 1밀리초 미만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빠른 성능과 초 저지연 응답시간 덕분에, Zappos.com에 방문하는 고객은 어떠한 검색 결과라도 48밀리초 이내에 완료되어 검색 결과를 매우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색 결과가 눈 깜짝할 사이에 노출되니, 자연스럽게 해당 결과에 대한 클릭률 역시 높아지게 되었죠. 게다가 Zappos는 고객이 선택한 상품이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도록 만들어, 고객이 자신이 검색한 상품을 놓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AWS 덕분에 Zappo는 고객 별로 개인화된 상품 추천과 빠른 검색 결과 노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은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고객 사례 : BMW / 데이터 레이크 활용



<이미지 출처 : BMW Group Press>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BMW 그룹은 2015년에 차량의 각종 센서로부터 익명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중앙 집중식 온프레미스 데이터 레이크를 개발했습니다. 이후 내부 및 외부 이해 관계자들이 요구 사항이 늘어나 데이터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생겼고, 데이터가 수많은 분산된 환경에 있다 보니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BMW 그룹은 차량의 속도, 위치, 온도, 배터리 및 브레이크, 엔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측정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했고, 이를 위해 AI/ML 분석을 가미한 새로운 데이터 레이크가 필요하게 되어 AWS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AWS로 마이그레이션 한 이후, BMW 그룹은 수 백만대의 차량으로부터 매일 테라바이트 규모의 원격 측정 데이터를 CDH(Cloud Data Hub)라는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CDH에 수집된 데이터는 고객 응대 및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요. 덕분에 차량 라인 전반에 걸친 잠재적 문제를 빠르게 식별하고, 문제가 고객에게 발생하기 전에 조기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BMW 그룹은 CDH에 수집되는 데이터 리소스를 명확하게 표시하고, 조직 전체에서 5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데이터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인기 지수'를 제공하여 조직 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및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AWS 클라우드 덕분에, BMW 그룹은 진정한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왜 클라우드로 옮겨야 하는지, 왜 그 적임자로 AWS가 적합한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앞서 소개한 내용은 AWS가 제공하는 '애자일 클라우드로 비즈니스 운영 개선 및 성장 전략 실행'이라는 제목의 Harvard Business Review 보고서, 그리고 '클라우드 파워를 통한 운영 성과 견인'이라는 제목의 백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두 백서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의 가능성, 그리고 Capital One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그들의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여 인프라 관리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었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의 백서를 다운로드하시기 바라며, 현재 백서 다운로드 이벤트도 아래와 같이 진행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콘텐츠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 과연 나을지, 우리 회사에서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이 깊은 IT 담당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년 이상 전

유용한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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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전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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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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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전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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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전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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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전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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