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닉스 픽클레터 Vol. 84(2024년 5월 17일)

클루닉스 픽클레터 Vol. 84(2024년 5월 17일)

Vol 84. (2024.05.17)

공유하기      |      지난 호 보기

이번 주 Trend Topic 정리

1. 글로벌 R&D, 연구데이터 관리·공유가 필수

2. 정부, AI G3 도약 위해 AI 연구거점 구축

3. AGI 시대, 예상보다 빨리 온다

4. 엔비디아, 양자 컴퓨터 센터 출시


K방산이 2019년 대비 5~6배 성장하며 최근에는 2년간 세계 TOP10의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국방 예산 증액으로 인해 방산 시장에 투자가 늘어나고, 혁신의 노력이 가중되며 K방산의 저력이 발휘되어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방위사업청은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는 바로 '유·무인 복합체계'입니다. 2027년까지 각 군 대표 무기 체계별로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체계 시범운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미래 글로벌 방산시장을 주도할 인공지능(AI)·우주·유무인복합·반도체·로봇 분야 5대 첨단 전략산업의 고속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계속된 혁신을 향해 나아가는 K방산에서 연구원들의 계산 및 해석 시뮬레이션 업무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기에, 연구 시설 확충과 효율적인 연구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Trend Topic

글로벌 R&D, 연구데이터 관리·공유가 필수


R&D 연구에 있어서 연구데이터 개방은 이미 전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어요. 주요국을 중심으로 공적 자금이 투입된 R&D 사업에서 발생한 연구데이터를 개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는데요. 아직 해외에 비해 국내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연구데이터 관리와 공유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해요.

대학이나 연구기관 차원에서도 아직 연구데이터를 통합해 저장하는 리포지터리를 구축하지 않은 곳이 많고, 구축한 곳들도 DataON에 연계한 경우는 드문 편이에요. 

우리나라는 지난 3월 유럽연합의 대표적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되었어요. 이것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들의 글로벌 R&D 협력은 가속화할 전망이기에, 연구데이터 관리와 공유에 대한 중요성 인지 및 실천이 필요해요.


 글로벌 R&D, 연구데이터 관리·공유가 필수다

 韓,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프로그램 참여... 이달 16일 설명회


정부, AI G3 도약 위해 AI 연구거점 구축


최근 AI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캐나다, 영국, 미국 등 3개국은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Hub)을 조성하고 있어요. AI의 잠재력,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를 구축했어요.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하여 앨런 튜링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을 통해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하고 있어요.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국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해요.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추진되어 2028년까지 총 3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과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역동적 AI 연구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하고 역동적인 AI 연구 교류의 장 및 AI 연구에 몰입 가능한 환경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정부, 5년간 360억원 투입해 AI연구거점 구축한다


AGI 시대, 예상보다 빨리 온다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가 '일반 AI(AGI) 시대 도래'를 선언했어요. AGI의 일부 기능을 연말 구글 AI '제미나이'에 담겠다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 AGI는 사람과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 지능을 갖춰 '슈퍼휴먼'이라고도 불려요.

허사비스는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AGI를 개발하고 싶었다"면서 사물이 무엇인지, 어디에 뒀는지 알면서 질문에 답하거나 거의 모든 작업에 도움을 주는 '실시간 멀티모달 AI비서'인 '아스트라'를 소개했어요.

오픈AI구글, 애플, 삼성전자도 'AI 음성 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어요. 앞서 출시했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삼성 빅스비의 한계를 넘어 AI가 대화의 흐름과 문맥을 이해해 실제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와요.


 '슈퍼휴먼' AGI, 예상보다 빨리 온다

 오픈AI, 영화 'Her' 현실판 공개... 구글·애플·삼성도 '말하는 AI' 이식 경쟁


엔비디아, 양자 컴퓨터 센터 출시


엔비디아가 전 세계 국가 슈퍼컴퓨터에 오픈 소스 '쿠다-Q(Cuda Quantum)' 플랫폼을 탑재한 양자 컴퓨터 센터를 출시했어요. 쿠다-Q는 다양한 GPU와 CPU 사이의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개방형 프로그래밍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픈 소스 및 양자 처리 장치(QPU) 독립적 가속 슈퍼컴퓨팅 플랫폼이에요.  QPU는 전자나 광자와 같은 입자의 동작을 사용해 기존 프로세서와 다르게 계산하는 양자 컴퓨터의 두뇌로, 특정 유형의 계산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요.

엔비디아는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race Hopper Superchips)'을 장착한 전 세계 9대의 슈퍼컴퓨터 중 독일, 일본, 폴란드의 슈퍼컴퓨팅 사이트에서 쿠다-Q 플랫폼을 사용해 슈퍼컴퓨터 내부의 QPU를 구동할 예정이에요.



Clunix
[email protected] | 02-3486-5896(0302)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1동 1206-07호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달 전

좋은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Reply

댓글 남기기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5달 전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Reply

댓글 남기기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 남기기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