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불 붙인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

2024.07.05 관리자 (쉐어드아이티) 2개의 댓글

Vol 91.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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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Trend Topic 정리

1. K-조선 미래기술 R&D에 2조 원 투입

2. R&D 투자, 상위 10% 기업이 하위 10%의 95배

3. AI가 불 붙인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

4. "출연연, DX 서둘러야"... 융합·지능화로 R&D 혁신

서버 장애가 발생하게 될 경우 기업 측면에서는 정말 많은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복구 비용과 시스템이 중지된 기간 동안 기업이 낼 수 있는 매출과 가치 등이 포함되는 '유형의 손실', 그리고 복구 되는 시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고객의 이탈과 데이터 손실 등이 포함되는 '무형의 손실'입니다.

이렇게 많은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서버 이중화'입니다. 이는 말 그대로 운영 중인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각종 자원을 이중 또는 그 이상으로 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서버를 이중화 구성하는 것이 어렵다면, 관리 서버만 이중화시켜도 고가용성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R&D 분야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는 중요한 연구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서버 이중화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서버 이중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고가용성 HPC 환경을 확보할 수 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해보세요.

>> 원문 자세히 보기

Trend Topic

K-조선 미래기술 R&D에 2조 원 투입

국내 조선사들이 2024년 하반기 시장 호황을 예고했어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인데요. 조선업계가 순풍 속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조선가 지수'가 조선업 최대 호황기였던 2008년 수준에 근접했다고 해요.

이에 민관은 향후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10대 기술에 10년간 2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에요. 산업부는 우리나라의 조선 제조역량이 뛰어나지만 선박 엔진 등 일부 핵심 기술이 부족하고 기재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현신을 극복하고자 2040년까지 추진할 기술개발 로드맵을 내놨는데요.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 도약 ▲자동화 기반 선박 건조시스템으로의 혁신을 목표로, 친환경·디지털·스마트 3대 분야에서 확보해야 할 100대 코어 기술을 선별했어요.

▶ K-조선 미래기술 R&D에 2조원 투입... 100대 초격차 기술 확보

▶ "중동서 4조원 쓸어담았다"... 최대 호황기 근접한 K조선

R&D 투자, 상위 10% 기업이 하위 10%의 95배

2025년 R&D 예산이 전년대비 13.2% 증액해 2023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수입액 상위 10%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하위 10%보다 95배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어요.

수입금액 상위 10% 기업의 연구 및 인력 개발비는 총 38조 5152억 원이고, 하위 10% 기업은 4066억 원으로 나타나 약 94.7배에 달하는 수치인 것인데요. R&D 개발비 투자는 상위 10% 기업 중에서도 상위 1% 기업이 주도했어요. 해당 1% 기업이 쓴 연구 및 인력 개발비는 33조 6220억 원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어요. 이에 일각에서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요.

▶ 2025년 R&D 예산 24.8조... "삭감 전 수준 회복"

▶ "R&D 투자 양극화 극심... 중소기업 지원 필요"

AI가 불 붙인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

올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전 세계 총지출이 전년 동기보다 36.9% 늘어난 330억 달러(45.6조 원)로 집계됐어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간한 올 1분기 기업·기관 인프라 지출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3.9%,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은 15.3% 증가했는데요.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 대부분은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을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들이 견인했어요.

IDC는 2028년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인 2137억 달러(295.2조 원)에 도달, 전체 인프라 지출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2023~2028년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4%예요.

▶ AI가 불 붙인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 "전 세계 1Q 지출 45.6조"

"출연연, DX 서둘러야"... 융합·지능화로 R&D 혁신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융합과 지능화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확대를 위한 출연연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 발표에서 "출연연은 연구 프로세스와 연구행정의 디지털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능화 및 R&D 혁신을 통해 국가혁신시스템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어요.

이를 위해 ▲출연연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출연연 디지털 전환 기반 및 역량 강화 ▲연구 프로세스 및 연구행정 디지털화 ▲디지털 전환 기반 R&D 혁신 및 신(新)가치 창출 등을 추진 전략으로 제안했어요.

▶ "출연연, DX 서둘러야"... 융합과 지능화로 R&D 혁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