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데이터센터 운영, 사이보 보안 분야 설문 통계

2025년 데이터센터 운영, 사이보 보안 분야 설문 통계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5년 IT 예산 설문조사의 스폰서 4개사 설문 중 2개의 결과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각 스폰서 별로 어떤 분야의 설문을 진행했는지에 대한 콘텐츠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콘텐츠 목차

 1. 디지털 리얼티 : 데이터센터 운영, IDC, 코로케이션, 호스팅

 2. 지란지교소프트 : 사이버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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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리얼티 : 데이터센터 운영, IDC, 코로케이션, 호스팅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 전문 기업으로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상호접속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과 데이터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얼티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은 혁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중력(Data Gravity)문제를 관리할  있는 안전한 데이터 공간  검증된 PDx(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 솔루션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상암 DMC에 위치한 ICN10을 운영하며, 25개국 이상, 50여 대도시에 30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중요한 데이터 연결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얼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스폰서 설문은 디지털 리얼티의 데이터센터 운영에 관련된 설문입니다. 총 7개 문항의 설문을 진행했고요. 결과를 확인해 볼까요?


  •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형태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 질문은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형태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여전히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높았는데요. 이 비중은 작년과 비교해 5.8% 감소한 수치입니다.(2024년은 49.6%) 반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22.3%를 기록했는데 전년도 18.2% 대비 4.1%가 증가했고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19.8%로 2024년의 9.9%와 비교해 2배나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케이션은 2024년의 22.3%에서 14%로 8.3% 감소했네요. 


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온프레미스와 코로케이션 비중이 줄고 클라우드의 비중이 늘었다?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증가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 vs 클라우드가 아닌 형태의 비중이 여전히 4:6에 가깝지만 내년에는 5:5까지 좁혀지지 않을까 싶네요.



  • 현재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클라우드 On-ramp를 사용중이십니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전환했습니다. 그럼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알아봐야겠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당연하게도 AWS인데, 그 비중이 무려 51.8%에 달합니다. 글로벌 점유율이 30% 남짓이라고 들었는데, 표본이 무척 작긴 하지만 쉐어드IT 회원들 사이에서의 점유율은 50%를 넘는군요. 그 다음이 Microsoft Azure(21.3%), Google Cloud(11.6%)였고요. Oracle Cloud가 4위인 것 역시 의외였습니다. 다음으로 국내 클라우드인 Naver Cloud, KT Cloud 순서였고, Samsung, NHN이 뒤를 이었습니다.



  •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이번에는 클라우드가 아닌, 디지털 리얼티의 주력 분야인 코로케이션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46.2%는 비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공간 임대와 관리 위탁 서비스인 코로케이션인만큼 비용이 첫번째로 꼽힌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이어서 고객 서비스 및 기술 지원(18.5%), 보안(17.9%)였는데요. 데이터센터 위치도 9.2%의 선택을 받은 것이 의외였습니다. 전 이 문항의 비중이 가장 낮지 않을까 싶었는데, 관리 위탁을 맡기는 코로케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여차하면 직접 점검하고 싶다는 담당자들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 일년 내에 데이터센터 확장 또는 추가 상면 확보을 위한 계획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현재 사용 중인 코로케이션의 임대 공간을 더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도 알아봐야겠죠? 앞서 보셨듯이 코로케이션 사용 비중이 클라우드에 비해 훨씬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위와 같이 코로케이션에 더 투자하겠다는 비중이 39.7%로 낮은 것은 납득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코로케이션과 같이 관리 위탁 서비스에 익숙해지면 종국에는 클라우드로 전환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럼 39.7%의 비중은 더 낮아질 수도 있겠죠? 디지털 리얼티 입장에서는 코로케이션이 클라우드와는 차별화된, 어떤 강점을 내세워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 데이터센터 확장을 고민하시는 이유를 알려주시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현재 운영 중인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든, 코로케이션이든, 그 규모를 확장하려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59.2%의 응답자가 퍼블릭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연결성 개선을 꼽았는데요. 클라우드의 사용률이 높아진 만큼, 기존에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간의 원활한 연결은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구분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클라우드를 온프레미스의 DR 센터로 운영 중인 기업이라면 이러한 연결성은 더욱 중요하겠죠?


다음으로 추가 상명/전력 확보가 31%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AI 인프라 구축 수요 증가 영향을 받은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AI가 아니더라도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더 많은 시스템이 필요할테니 추가 상면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전력은 좀 다릅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AI 인프라 특성 상, AI가 확산될수록 데이터센터에서 중요한 것은 공간보다는 최대 가용 전력이 될 가능성이 더 높거든요. 여기에 GPU의 높은 발열을 위해 리퀴즈 쿨링과 같은 새로운 쿨링 솔루션들도 투입되면 데이터센터의 전력량은 더욱 높아질겁니다.







2. 지란지교소프트 : 사이버 보안



지란지교소프트는 업력 30년차의 국내 1세대 보안기업으로, 오피스키퍼라는 통합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중요 데이터 유출, 민감정보 검출, 웹/SW 악성코드, 기업의 대외비 출력물 인쇄, 랜섬웨어, PC 보안 등 임직원들의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단일 솔루션에서 제공하고 있고요.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지란지교소프트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설문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 귀하는 사내 보안 사고를 경험해보셨나요?


첫 번째 설문은 보안 사고 경험 유무였는데요. 43.1%가 있음을, 47.2%가 없음을 선택했습니다. 모름이 9.6%인데, 만약 모름이라고 응답한 분들을 제외한다면 보안 사고 경험 있음과 없음의 비율은 48 : 52가 됩니다. 거의 반반이죠? 응답자의 절반이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보안 사고를 경험한 비중이 70%는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난 한해 동안 제가 접한 IT 기사 중 가장 많은 기사가 AI이고, 그 다음이 보안 분야였거든요.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가도 보안은 항상 키노트 세션에 배치될 만큼 중요하게 여겨진 분야였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보안 사고를 경험한 기업은 미디어와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이야기한 것보다는 적은 것 같습니다. 랜섬웨어가 그렇게나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치는 많이 낮아보입니다. 물론, 그만큼 쉐어드IT 회원 분들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안 사고를 잘 방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 귀하의 회사에서 보안 솔루션 도입 검토는 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이번에는 사내 보안 솔루션 도입 검토 형태에 대해 물었습니다. 사실 보안 솔루션은 보안 사고를 경험해야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보험 성격의 솔루션이다보니 보안 사고 유무가 보안 솔루션 도입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설문 결과는 다소 의외였는데요. 무려 83.5%의 응답자가 보안 솔루션 도입 검토 시 보안 담당자와 같은 직원이 먼저 의견을 제시하고 경영진을 설득하는 형태라고 했습니다. 특정 솔루션을 도입할 때 매우 바람직한 의사 결정 과정이 바로 이러한 형태 아닐까요? 보안 솔루션과 같이 보안 사고 유무가 큰 영향을 끼치는 솔루션 도입에 있어 보안 담당자의 입김이 세게 작용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 DLP 솔루션 도입 또는 교체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번에는 좀 더 직접적으로, 지란지교소프트의 주력 보안 솔루션인 DLP 솔루션 도입 혹은 교체 계획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6.2%는 이미 DLP를 사용 중이며 교체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고요. 기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DLP 도입 혹은 교체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26.1% + 7.3% + 4.1% = 37.5%로, 교체 계획이 없다는 응답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나머지 26.1%는 DLP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도입 계획도 없다고 했는데요. 이 응답자 분들은 아마도 보안 사고를 경험해 보지 않은 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에서 공략해야 할 대상이 바로 이 분들이겠죠?



  • DLP 솔루션 도입 또는 교체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앞서 보신 26.1%의 응답자 분들과 같이 생각하는 분들은 어떤 이유로 DLP 솔루션 도입 혹은 교체를 어려워 하는 것일까요? 1순위는 역시나 비용 문제였습니다.(33.8%) 어떤 솔루션이든 비용이 도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데, 언젠가는 이 비용을 뛰어 넘어서, 비싸도 좋으니 제발 도입하고 싶다라는 솔루션이 출현하길 기대해 봅니다. 아, 이미 있군요. NVIDIA의 데이터센 GPU만은 예외입니다.


다음으로,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로 도입을 꺼린다는 응답자가 21.8%를 차지했습니다. DLP는 사내 시스템과 임직원들의 PC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니만큼,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은 가장 중요한 기술적 이슈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복잡한 기능으로 인한 직원의 적응 문제가 12.5%였는데요.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는 이 분야에 있어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쉬운 사용성은 당연하고, 정기 교육과 세미나를 엄청 많이 진행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예산 승인 및 임원 설득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10.6%) 구독형, 클라우드형 라이선스 형태로 도입하면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오피스키퍼 역시 클라우드형을 제공합니다. 운영 및 유지보수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 역시 클라우드형 DLP를 선택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겠죠? 나머지 문항은 지란지교소프트의 마케팅팀에서 유심히 봐야 할 들인데, 비중이 낮은 것을 보면 DLP에 대한 IT 운영자 분들의 인식은 꽤 높은 수준에 올라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첫 번째 스폰서 선택 설문에 대한 결과를 알아봤고요. 이어지는 콘텐츠에서 나머지 스폰서 선택 설문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CAD 소프트웨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끝!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일 전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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