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ution Review] 가비아 g클라우드 - 서버실을 클라우드로 이전/운영하는게 관리하는 입장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Summary>

1. 업종 : 제조
2. 임직원 수 : 500명
3. 테스트 배경
 - 사내 서버실 운영 중인데 물리적 관리포인트가 늘어나 고민 중 
 - 서버실 운영 관점에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하여 테스트 시행

4. 테스트 내용
 - 서비스 중지 및 데이터 이전 이슈가 없는 테스트 서버 3대 선정
 -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생성 및 운영 테스트

5. 테스트 결과
 - 장점
  i. 깔끔한 UI
  ii. 빠른 속도
 iii. 원활한 기술지원
 iv. 다른 가비아 서비스와의 연동
 - 단점
  i. 부족한 메뉴얼
  ii. 해외트래픽 모니터링 부실
 


<Review>

 

[Intro]

그룹웨어, DB, ERP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솔루션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술적/비용적으로 검토 후 사내에서 운영중인 솔루션도 IDC or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알아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g클라우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환경]

테스트 서버 : 3대(서비스 중지 및 데이터 이전에 이슈가 없는 서버선정)

서버OS : 윈도우2대, CentOS 1대

비고 : 클라우드 이용중인 서버X, 경험X

[리뷰]

1) 첫 페이지

가비아 g클라우드 관리툴의 첫 페이지 입니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내역들을(서버, 스토리지, IP등)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며, 서비스 사용량에 따른 실시간 요금이 바로 계산되어 청구될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공지사항을 보면 지속적으로 보안 업데이트, g클라우드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출시등 가비아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Micro서버 서비스 상품이 출시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저사양의 서버(1Core, 512RAM, 20GB)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중입니다.

2) 서버

2-1)서버생성
 

 서버생성 시 나오는 창이며 서비스 존/서버종류/OS이미지/사양 및 옵션설정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버종류에 따라 사양 및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변동되거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차이가 납니다.

2-2)서버종류
 

SSD서버는 선택가능한 사양 및 옵션(CPU/메모리/SSD)가 고정되어 있어 생성이후 사양Up/Downs이 되지 않으며, 또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초기 설정시, 적절하게 사양 및 옵션을 설정해야하며 스토리지가 부족하면 g클라우드 NAS기능을 사용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서버운영시 사양 및 옵션을 변경할 경우가 생길 것 같다면 베이직/프리미엄으로 생성을 고려해야 되겠습니다.

2-3)서버 OS선택
 

서버 생성시, OS를 선택할수 있는 메뉴입니다. 리눅스 계열은 비용은 무료이고, 윈도우 계열은 버전마다 비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간편설치프로그램에 사용빈도가 높은 프로그램들 목록이 나와있으며, 설치하려는 프로그램을 체크함으로써 간단히 설치가 가능합니다. 서버종류를 SSD로 선택했는지, 베이직/프리미엄으로 선택을 했는지에 따라서 운영체제/간편설치프로그램 메뉴가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4)서버생성 후
 

생성 후 화면입니다. ‘서버 상세 정보’란에서 ‘터미널 접속’버튼을 클릭하면 해당서버에 바로 원격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첫 화면으로 로그인 창이 나오며 비밀번호를 입력하는데 이 비밀번호는 생성시 메일이 오는데, 그 메일의 본문에 있습니다.(비밀번호가 뭔지 몰라 초기엔 비밀번호 재발급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터미널 접속’버튼을 눌러 나오는 창은 크기가 고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리눅스는 커맨드창이라 그저 그랬지만 윈도우는 창이 작게 고정이 되어 있어 다른 원격접속툴을 사용했습니다.

3)스토리지

3-1)g클라우드 스토리지 생성/삭제
운영중인 베이직/프리미엄 유형의 서버에 용량이 부족하다 하면 오토스케일링설정 or 수동으로 추가 하셔도 됩니다. 서버유형이 SSD이거나 서비스존이 다르면 용량이 추가 되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됩니다.

3-1)g클라우드 스토리지 추가/해제

스토리지는 50 ~ 500GB 사이로 생성 가능하며, 한개의 서버에 여러개의 스토리지 추가가 가능합니다. 스토리지 추가작업엔 해당서버의 중지시킨 후 진행을 해야 됩니다.

3-2)g클라우드 스토리지 디스크 추가
 

스토리지 추가하고 서버 재시작을 한 후, 몇 단계의 스토리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먼저 제어판 -> 컴퓨터 관리에서 디스크가 추가된 것을 확인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변경, 포맷진행 -> 볼륨 추가로 사용 가능합니다. 윈도우와 리눅스 스토리지 추가 절차가 메뉴얼에 잘 나와있으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3-3)NAS
 

NAS는 1 ~ 10TB 사이로 생성이 가능하며, 생성하고 나서도 Up/Down변경이 가능합니다. 사용하시다 NAS용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용량 증설 or 새 NAS추가로 운영하면 되겠습니다.

4)네트워크
 

4-1)공인IP
 

공인IP 추가 버튼을 눌러 손쉽게 추가가 가능합니다. 공인IP를 이미 서비스에 사용중이더라도 다른 서비스로 쉽게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4-2)로드밸런서
 

로드밸런서는 외부에 들어오는 네트워크로 할건지, 내부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로 할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부 네트워크 로드밸런스로 사용하기 위해선 공인IP가 필요하며 내부 네트워크용은 사설IP로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또한 로드밸런스 설정으로 밸런스모드/세션 타임아웃/스티키 세션을 설정 할 수 있어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4-3)네임서버, 하이브리드 커넥터
 

네임서버와 하이브리드 커넥터는 기존 가비아에서 사용중인 도메인이 있거나 물리서버(서버호스팅, 코로케이션)을 사용중이라면 가비아 클라우드와 연결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5)보안
 

방화벽, 웹 방화벽, 백신, DB보안, VPN등 여러 기능이 있습니다. 방화벽과 VPN은 클라우드 관리툴내 설정으로 가능한 기능이지만, 웹 방화벽, 백신, DB보안은 g클라우드 기술지원 인원이 서버에 접속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5-1)방화벽

자주 사용되는 서비스를 빠르게 인/아웃 설정이 가능하며, 목록에 없는 서비스는 직접 추가/삭제함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속을 허용할 국가를 추가함으로써 해외 국가별로 접속설정이 가능합니다.

5-2) 설치형 부가서비스(웹 방화벽, 백신, DB보안)

기능 신청시에 설치할 서버의 ID/PW 작성란이 있습니다. G클라우드 기술지원팀에서 접속하여 신청 솔루션을 설치진행합니다. 설치형 부가서비스는 소프트웨어 임대로 소프트웨어 설치 후 관리를 사용자가 해야하며, 운영상 관리가 어렵다면 위탁운영이 가능합니다.

6)매니지드 

6-1)위탁운영
 

서버장애시 대처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위탁운영으로 서버를 맡길 수 있습니다. 위 가격은 서버 한대당 가격이므로 여러대의 서버를 위탁운영하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2)건별기술지원
 

필요한 기술지원을 건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윈도우/리눅스 서버별로 내역이 다르며 프로그램설치, 서버 환경설정, 사이트 이전, OS재설치등 선택가능한 기술지원이 많이 있습니다. 목록에 없는 기술지원은 기술지원팀과 협의후 진행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7)모니터링

7-1)시스템/네트워크 모니터링
 

서버별로 시스템 사용량, 네트워크 사용량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우스로 그래프 위로 올리면 해당 시점에 자원을 얼마나 사용중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프 내역을 jpg, pdf등 이미지 파일로 또는 csv, json등의 확장자로 내보내기를 지원합니다.

8)계정관리

8-1)요금관리
 

관리툴의 첫 페이지에서 해당월에 요금을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페이지에선 각 서비스별로, 서비스내 어떤 항목이 얼마나 비용이 나가는지 상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8-2)관리(관리자, 인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내 많은 기능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면 담당하는 인원을 늘릴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업무에 따라 서비스 관리자, 시스템 관리자, 비용관리자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내 운영중인 서비스를 임의의 사용자에게 추가/변경/삭제 예방할 수 있는 인증관리 입니다. 서비스별, 기능별로 잘 나뉘어 있으며 인증받을 관리자 또한 쉽게 추가/변경가능합니다..

[장단점]
 

<장점>

1)깔끔함

관리툴의 첫 페이지부터 상당히 깔끔하고 직관적입니다. 화면에 표시된 문자와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이해되도록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링에서 서버의 시스템/네트워크 사용량 화면은 화면을 보자마자 ‘OO서버 시스템/네트워크가 사용량이 이렇구나’ 파악 가능할 것입니다.

2)빠름

 서버생성시 5분정도 걸릴거라는 문구를 봤었는데, 실제론 2~3분이면  서버가 빨리 생성되었습니다. 다른 서비스 기능의 생성(스토리지, 방화벽, 공인IP)/삭제는 버튼을 누르자 마자 처리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3)기술지원

몇몇 기능은 기능신청 후 사용 가능했는데 리뷰기간 동안 잠시 사용을 하는 것이라 신청은 하지않고 대신 기능문의를 여러 건 하였습니다. 매번 문의를 드릴때마다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을 빠르게 받아 궁금한점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4)도움말

 서버내 이용가능한 설정이 너무 많이 있었고, 그 중에는 이게 무슨 기능이며 어떤 설정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 설정엔 바로 옆 느낌표(!)로 어떤 설정인지 설명이 잘 되어있어 구글링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5)연동성

 가비아의 다른 제품들을 사용 중이라면 클라우드 서비스 내 연동하여 서비스(네임서버, 하이브리드 커넥터등)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도메인이나 서버호스팅을 사용중인 사용자라면 g클라우드 연동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

1)메뉴얼

 현재 클라우드 관련 메뉴얼이 5개 있습니다.(서버 시간동기화, 스토리지 서버 마운트등) 각 서비스별로 연동되는 부분이 있는데 메뉴얼이 없어 연동시키는데 시간을 조금 낭비했습니다. 메뉴얼의 수가 늘어나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에 미숙한 인원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해외 트래픽

모니터링을 통해 해외 트래픽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상적인 해외 트래픽으로 운영 중이면 다행이지만, 비정상적인 해외 트래픽이 발생하였을 때 어느 국가에서 오는건지 알 수 있다면 방화벽에서 해당국가를 차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 트래픽이 어디서 오는건지 로그를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후기]
 

사내에서 운영중인 서버는 여러 대 있지만 제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올려 테스트한 서버는 사용빈도가 낮은 3대입니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이지 않아 주요서버들을 사내 서버실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것과 클라우드로 운영하는 것을 비교하려고 했지만,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다시 내려 받아 통합하는데 이슈가 있을 것 같아 주요 서버는 패스했습니다.

클라우드로 올린 서버OS는 윈도우2대 리눅스 1대였고 각 OS별로 체크 몇 번으로 간편하게 서버생성이 가능했습니다. 방화벽과 공인IP를 설정하고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이전하는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미숙한 인원이더라도 쉽게 이전/설치가 가능했습니다.

 클라우드로 서버를 이전 후 다양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로 잘 안되는 부분관련하여 문의전화를 드리니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갑작스런 장애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술지원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 사내서버실을 두고 여러 대의 서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여름철 온도문제, 서버실 출입보안, 재해복구, 백업등, 관리인원 등 물리적/관리적으로 고려해야할 부분이 늘어나며 가끔씩 서버실 관련 이벤트가 터지면 참 골치가 아팠습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클라우드로 이전/운영하는게 관리하는 입장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추후 클라우드와 구축형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클라우드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