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 Modern Cloud Day(오라클 모던 클라우드 데이) 2019 Day 2. 기조연설 정리

Oracle Modern Cloud Day(오라클 모던 클라우드 데이) 2019 Day 2. 기조연설 정리

2019년 11월19일(화) ~ 20일(수) 이틀동안 잠실 롯데호텔 3층에서 Oracle Modern Cloud Day가 진행 되었습니다. 올해 초 Oracle Cloud World라는 매년 진행하는 커다란 클라우드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또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참석해보니 이번 행사는 Oracle이 그동안 발굴한 2세대 클라우드의 고객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큰 행사는 1년에 한번 하는 것이 보통인데 Oracle의 자신감이 느껴지네요.

첫째날은 Cloud Technology Day로 Oracle 2세대 클라우드의 전반적인 기술 내용과 성과,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이 발표된 날이었다고 하는군요. 아쉽게도 저는 VMware vForum 2019에 참석하느라 못갔고, 둘째날인 수요일 Cloud Application Day에 참석했습니다. IT인프라 관점의 내용은 첫째날에 주로 다뤄졌고, 둘째날에는 Oracle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관심에 기반한 내용이 많으므로 참고 부탁 드립니다.

그러면 행사 전경 및 기조연설을 중심으로 제가 본 내용을 정리 해 보겠습니다.


1. 행사 전경

행사는 잠실 롯데호텔 3층에서 진행 됐습니다. 코엑스나 근처 호텔의 컨퍼런스룸과는 달리 잠실 롯데호텔의 컨퍼런스룸은 중앙 계단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엑스보다는 공간이 다소 좁은데 무심코 부스를 보며 거닐다 보면 어느새 왔던 곳을 또 지나게 되는 요상한 경험을 하게 되죠. 실제로 이날 대략 부스보고 트랙별 세션장소 이동한다고 20바퀴는 더 돈 것 같습니다.

우측 사진과 같이 천장에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으로 보이는 메세지가 트랙세션이 진행되는 컨퍼런스룸 앞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핵심은 위와 같이 'See data in new ways'가 아닐까 싶은데요. Database 비즈니스로 출발한 Oracle이기에 다른 클라우드 회사의 차별성을 Data로 가져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Oracle이 내세우는 자사 클라우드의 핵심가치도 데이터에 기반한 Autonomous Cloud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제가 참여한 트랙세션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계속 언급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개인적으로는 아직 데이터의 효용성을 크게 경험하지 못했던지라, 아직은 그렇게 공감이 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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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는 총 10개사가 참여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 정리해 보니 2개사가 비어있네요... 왼쪽부터 지티플러스는 Oracle의 오래된 파트너로 Oracle Cloud 도입사례를 홍보했습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자체개발 Oracle DB 백업 및 복제 솔루션인 Ark를 소개하고 있었고요. 굿어스데이터는 2002년부터 Oracle DBMS 비즈니스를 해온 굿어스의 사업부가 2018년에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자사 구축사례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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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이엔엑스는 국내 유일 중립적 IX(인터넷망연동) 사업자로 아마 네트워크 다루시는 분들은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오픈스택 기반의 자체 클라우드인 IX Cloud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의 네트워크를 연결해서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도와주는 클라우드 허브라는 자체 솔루션을 홍보했습니다. 유클릭은 2008년부터 Oracle Middleware(Fusion) 비즈니스를 해온 파트너로 Oracle 데이터 백업, 복제 솔루션인 Golden Gate의 모니터링을 위한 자체개발 대시보드 솔루션인 Uno Dashboard for OGG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우측의 메가존클라우드는 다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AWS, Azure, GCP에 이어 Oracle Cloud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특이한 것은 ISMS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하고 있었는데 Oracle Cloud가 ISMS인증을 받았다는 것이 아니고 메가존클라우드가 ISMS 인증을 받은 사업자이며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ISMS인증을 컨설팅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칫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Oracle Cloud를 이용하면 ISMS인증을 받게 되는 것인지 착각할 수 있는데,(제가 그랬습니다...) 기업마다 별도의 ISMS인증을 받아야 하고 그 컨설팅을 메가존클라우드가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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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영우디지탈입니다. 전날 VMware vForum 2019에서도 봤었는데 오라클 행사에서도 보네요. 영우디지탈 2003년부터 Oracle 총판으로써 Oracle H/W, S/W 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상정보기술 역시 영우디지탈과 마찬가지로 Oracle 총판이며 2001년부터 DBMS를 시작으로 현재 Oracle 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즈웰플러스는 2006년 Oracle H/W의 전신인 Sun Microsystems의 서버를 공급해 왔고 현재 Oracle Cloud와 DBMS, Middleware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부스에서는 특이하게도 이메인텍의 제조업을 위한 설비자산관리 솔루션인 Dream이라는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두 회사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찾지 못했는데(구글느님도 모르심...) 제가 부스에 갈 때마다 사람이 없어서 물어보질 못했네요.

환영사가 시작되기 30분전에 컨퍼런스룸 입장이 허용되어서 거의 가장 먼저 입장 했습니다. 코엑스 그랜드볼룸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꽤 넓은 메인 컨퍼런스룸이었습니다. 총 3개의 파티션으로 구분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보니 그 많은 좌석이 금새 꽉꽉 들어차더군요. 이틀이나 이어진 행사의 둘째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제가 참석한 트랙 세션은 Oracle Application 중 마케팅에 관련된 내용이었기에 회원 분들과 공유할 만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고, 기조연설 내용만 간단히 정리 해 보겠습니다. 첫째날의 기조연설이 포함된 전체 트랙세션 발표자료를 하단에 링크로 남겨놓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기조연설 #1 : Outpace change with Human-Machine Collaboration


Oracle 클라우드 부문 대표의 환영사 이후에 본격적인 기조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세션은 본사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임원의 발표였는데요. 제목을 번역해 보면 '인간과 기계의 협업으로 인한 대변혁'쯤 될까요? 어떤 의미인지는 아실 것 같고, 주 내용은 인간과 기계의 협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고요. 간단히 정리 해 보겠습니다.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인간은 기계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기술의 발전 역시 급속도로 빨라져 위 장표 우측과 같이 지금은 산업현장에서 기계의 도움 없이는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과 기계는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는 주어진 일은 잘 해내지만 인간처럼 생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와 ML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실생활에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아마존 알렉사의 경우 워낙 많이 보급된 덕분에 이제는 가정 구성원의 일부로 대우받는 정도라고 합니다. 아기가 할 줄 아는 말 3가지가 Mama(엄마), Dada(아빠), Alexa라고 할 정도라는군요. 그리고 2010년 중반부터 활성화 되기 시작한 공유경제 역시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스마트워치 역시 나만을 위한 건강코치라는 포지셔닝으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 우리는 지금 Experience Economy, 경험 경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경험경제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얼마나 좋은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느냐겠죠. 위 장표의 통계에서 보듯이 1/3의 소비자는 단 한번의 나쁜 경험으로 인해 그 브랜드를 영원히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41%의 소비자는 하나의 인상적인 경험을 위해 기꺼이 20%의 비용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소비자로 하여금 브랜드를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도, 돈을 더 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 경제 시대를 가능하게 한 기술이 AI인데요. AI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64%의 사람들은 그들의 상사보다 로봇을 신뢰하며 50%는 조언에 있어서도 상사보다 로봇쪽의 손을 들어줬다고 응답 했습니다. 게다가 82%의 사람들은 로봇이 그들의 상사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AI 즉 기계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앞으로 우리가 일할 때 사람보다는 기계에 더 의지해야 할 것 같은데요.

다행히 위 장표와 같이 기계, 즉 AI가 해 줄 수 있는 영역과 사람이 해 줄 수 있는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AI는 내 대신 일을 처리하거나 예산을 짜고 두려움 없이 민감한 질문에 대답해 주고 스케줄을 조율하는 등의 업무를 해 줄 수 있지만 내 기분을 이해하고 업무를 코치해주고 업무 문화를 만들어내고 팀의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적인 지시를 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매니저가 필요한 것입니다.

게다가 위 장표와 같이 기술의 발전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개인 사이에는 갭이 존재합니다. 비즈니스로 반영되기 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인이 받아들이는 정도와 비즈니스로 구현되는 그 사이의 갭이 Oracle은 비즈니스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위 그래프 중 Individuals와 Business가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더라도 개인들이 받아들이는 데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나요? 비즈니스 모델로써 우리 회사에 적용이 되어야 그 회사에 소속된 개인들이 경험하고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아무튼 Oracle은 저 차이를 메꾸기 위해 Oracle Cloud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Oracle은 네 가지 표어로 Oracle Cloud 비즈니스를 홍보했는데요.

먼저 Most complete 입니다. Oracle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SaaS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장표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업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으며 핵심은 이 모든 애플리케이션들 사이에 데이터가 막힘없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각기 다른 영역에서 거래데이터, 웹사이트와 SNS의 데이터, 소비자들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공유합니다.

그래서 마케팅 부서에서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때 재무, 영업, 인사, 제조 등 다른 분야의 정보를 토대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됩니다. 영업부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부문의 연관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업적 판단을 내릴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말이 쉽지 이런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하거나 너무 이상적입니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감은 물론이고 대체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막막할 수 있거든요. 데이터가 공유되는게 생각보다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애플리케이션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채널도 다르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DB도 다를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각 애플리케이션마다 회사가 다르다면? 데이터 통합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큰일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Oracle은 자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로 전환하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회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데이터 통합은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닐 것입니다. DB야 다 똑같을 것이고,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그리고 연결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할텐데 이를 위한 기술 역시 Oracle은 위 장표와 같이 Best technology라며 자신들의 강점을 열거 해 놓았습니다.

Oracle DBMS의 성능이야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고, Oracle Cloud 덕분에 (비용을 지불하는 한) 한계가 없을 정도로 확장할 수 있으며 인프라와 고객이 관리해야 하는 영역을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보안, IaaS와 SaaS의 포괄적인 통합과 그에 수반되는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이런 기술들이 얼마만큼의, 고객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 그래도 커버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Fastest innovation입니다. 표어가 살짝 간지럽긴 한데, 이런 행사가 자신들의 기술을 뽐내기 위함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표현은 애교로 봐줄 수 있겠죠. AI/ML은 위 장표와 같이 영업, 마케팅, 물류, 재무, 인사 분야에 골고루 녹아들어져 Oracle 애플리케이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기도 하고 때로는 결정만 사람이 하고 그 준비작업은 모두 AI가 도맡아 처리해 주면서 사람의 업무를 돕습니다.

이 AI/ML이 접목된 기술 중 하나가 Digital Assistant, 가상비서 입니다. 기업 업무 전반을 도와줄 수 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 그룹웨어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챗봇 형태로 사람을 도와줍니다. 특히 신규직원의 회사 업무 파악 용도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기존 직원들 입장에서도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협업할 때 잘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VMware vForum 2019에서도 VMware Workspace ONE Intelligence Hub라는 기능이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틀 연속 비슷한 가상비서 애플리케이션을 각기 다른 기업의 행사장에서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마지막으로 Modern UX 입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AI기반의 다양한 SaaS애플리케이션들이 아무리 기능적으로 훌륭하다 한들, 이용하기 편해야 사람들이 잘 쓰겠죠. 업무에 도움되는 기능이 많다 한들 쓰기 불편하면 안쓰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UI/UX가 중요합니다. 쓰기 편하면서 심미적으로도 아름다운 UI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UX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듯, 애플리케이션도 일단 예쁘고 쓰기 편해야 한번이라도 손이 더 가니까요. 그래서 Oracle은 Modern UX라고 해서 새로운 차세대 UX 디자인 언어인 Redwood를 발표 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한번 보실까요?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상당히 매끈하게 잘 빠진 UI/UX인 것 같습니다. 컨셉화면도 있는 것 같지만 중간 중간 실제 애플리케이션 구동화면도 나오는데 저는 매우 인상깊게 봤습니다. 개인적인 관심분야이기도 하고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라 더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아무리 훌륭해도 일단 예쁘고 쓰기 편해야 하니까 그런 면에서 비추어 생각해 보면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Redwood 소개 동영상에 등장했던 HCM 애플리케이션의 모습입니다. 직원의 개인 프로필은 물론 그동안의 경력과 취미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서,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탐색하고 발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SAP HCM 솔루션 등 다른 대기업 HR솔루션에서도 제공하는 기능이나 이런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기 쉽고 예쁘게 제공하느냐 역시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Oracle 부스에서 체험해 볼 수는 없었네요. 동영상에 잠깐 나왔던 HR 애플리케이션인 Oracle HCM 부스에 가봤지만 UI/UX가 Redwood 컨셉이 아니었습니다. 뭐, 조만간 업데이트 되겠죠? 여기까지 기조연설 첫번째 내용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3. 기조연설 #2 : 디지털 혁신을 위한 Intelligent Enterprise Platform

첫 번째 기조연설 이후에는 TalkIT 고우성 PD와 Oracle 클라우드 부문 대표, 고객사 임원(대한항공, 야마하골프)의 패널토의가 이어졌고 그 다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Digital HR Platform 도입 과정에 대한 사례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미래에셋 전 직원 12,800명 중 해외 직원이 더 많아 글로벌 HCM 솔루션 도입이 필요했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SaaS기반 클라우드 환경이 필요해서 Oracle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후 진행 된, 지금부터 소개 해 드릴 마지막 기조연설은 메타넷글로벌 박정식 대표의 세션이었는데요. 이 세션 내용에 공유할 만한 것들이 많아 간단히 정리 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메타넷 글로벌은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액센츄어의 한국지사가 2016년 11월에 철수할 때 그 인력을 흡수하여 출범한 회사입니다. 저도 메타넷은 최근에서야 들어봤지만 액센츄어는 경영컨설팅 업계에서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더불어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있는 컨설팅회사라고 알고 있었고, 그 조직을 인수한 회사 대표의 세션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만큼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과거 기업에서 어떤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할 때에는 직접 개발하거나 이미 만들어져있는 패키지를 구매하는 형태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전자는 Full-Custom이 가능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을 추가해가며 개발하기 때문에(볼트온 방식의 개발) 설계와 기능구현에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높았습니다.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도입 이후 유지보수 비용으로 역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었고요.

원인은 필요한 기능요건을 도출할 때 사람 중심으로 요건을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가 아니라 이 업무를 해야 할 사람이 이런 사람들이니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라는 관점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사람이 변하고 업무스타일이 달라질 경우 유연하게 대처가 어려워 다시 기능을 개발해야 하고, 그러면 이전에 개발해 둔 기능은 버려지고, 때문에 1년이 지난 이후 전체 개발 기능 중 남아있는 기능은 채 25%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첫 번재 기조연설 내용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은 사람과 기계가 협업해야 하는, 아니 이미 협업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시스템 구축에 대한 방법론 역시 달라져야 함은 자명합니다. 위와 같이 사람중심이 아닌 업무 중심, 프로세스 중심으로 설계를 하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들어가는 비용 및 기간을 50%이상 감소시킬 수 있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단, 이 때에 지켜야 할, 메타넷 글로벌에서 추천하는 원칙은 위와 같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 1. 최적의 솔루션 선택과 조립

  • 2. 인간-기계의 협업은 뉴노멀(새로운 정의, 표준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3. AI접목은 필수

  • 4. 기존 인력의 재교육 및 재배치

여기서 Oracle과 관련된 항목은 1번과 3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앞으로는 위와 같이 시스템을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서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System, Enabler, Principle인데요. 다분히 컨설팅회사 다운 장표라고 생각했는데 아래 출처를 보니 액센츄어네요. 이 세 가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지 System 입니다. System은 Assemble, 조립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미 시중에는 3만개 이상의 SaaS 서비스가 출시된 상태입니다. 이 중에서 새로운 IT시스템을 구축하려는 회사의 업종과 필요한 기능 요건에 따라 SaaS 서비스를 선택하는 형태로 접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선택하게 될 서비스가 기능 적용 및 퇴출이 쉽고 클라우드와 MSA 기반인지, API를 통한 연계가 자유롭고 사람의 손이 최대한 덜 가는지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더불어 데이터가 부서 별 장벽없이 자유롭게 흘러가고 공유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이렇게 서로 공유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IT시스템의 핵심 영역과 과거부터 사용해 왔었던 영역, 덜 중요한 영역을 분리해야 할 것이고 이런 영역별로 기계가 즉, AI가 어느정도까지 도와줄 수 있는지를 따져본다면 회사에 딱 필요한 SaaS 서비스가 무엇인지 잘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Enabler입니다.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시키는 존재가 사람이냐 기계냐에 따라 업무 분담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위 장표처럼 사람의 경우 업무의 상당부분이 기계, AI에게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앞서 기조연설 첫번째에서 보셨듯 AI가 잘하는 분야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좀 더 감성적인 영역의 업무로 재배치 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의 경우 사람이 할 수는 있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분석, 반복 작업과 예측 및 적용과 같은 업무를 기계에게 맡겨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과 기계 모두 담당하지 않는 Missing Middle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이제껏 담당하지 않았던, 처리해 오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 사람은 기계를 끊임없이 학습시키고 기계는 사람의 역향을 보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rinciple 입니다. 앞서 보여드린 새로운 방식의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사고 방식의 변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됐든 기계의 힘이 사람의 영역에 들어오게 되면 필연적으로 내 업무 일부는 줄어들 수 밖에 없고, 해당 직원은 내 자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AI의 도입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이 때 회사에서 업무 재배치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사고 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직원들을 안심시키고 전사적으로 사고방식 자체를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먼저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원칙이 중요하게 지켜져야하는 이유는 RPA의 도입이 더딘 원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RPA를 도입했으나 고작 0.3 맨먼스가 줄어들었고 오너 입장에서는 크게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더불어 기존에 3명이 하던 업무를 2명이 하게 줄였더니 이 과정에서 1명을 제외시키는 과정 자체가 너무나 큰 고통이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RPA를,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인원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재배치 하는 쪽으로 원칙을 세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기계의 힘을 빌어 기존에 목표로 가졌었던 것 대비 훨씬 큰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겠고요. 기계가 도입된다고 해서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리더십이 필요할 것입니다. 데이터 역시 전사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데이터 통합을 추진해야 할 것이고 사람과 기계가 협업하는 데에 필요한 새로운 스킬을 끊임없이 사람, 기계에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소개 해 드린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세 가지 방법론은 각 회사의 규모와 업종 및 다양한 여건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 장표와 같이 Type A, B, C 회사 모두 각 방법론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뽑아 조합해서 우리 회사만의 IT시스템 구축 방법론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여기에 정답은 없겠죠. 지극히 컨설팅회사스러운 내용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고객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게 방법론이니까요. 물론 메타넷글로벌과 같은 컨설팅 회사는 비용을 더 받고 고객 맞춤 방법론을 만들어 줄 것이겠지만요.(이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비싼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이런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렇습니다. 앞서 소개 해 드린, 사람과 기계가 협업하는 시대에 걸맞는 IT시스템 구축 방법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C Level에서 전사의 IT 시스템 아키텍처를 새롭게 그려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면 특정 팀, 부서 같은 조직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어떻게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위 장표 아랫부분 처럼 업무의 90%를 AI에게 맡기거나 24시간 365일 동안 업무가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형태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업무를 재배치, 재할당하는 것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AI 혹은 SaaS서비스를 고민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너무 많은 기술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어떤 기술들을 우리 회사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 지 고민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어떤 와인을 먹어야 할 지 몰라 고민하다가 소믈리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처럼, 메타넷 글로벌도 디지털 소믈리에가 되고 싶다는 박정식 대표의 멘트를 끝으로 세션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4. Oracle Modern Cloud Day 둘째날 소감 : AI가, 기술이 발달해도 결국 남는 것은 사람


오후에 진행된 트랙세션은 제 개인 관심 영역인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세션 위주로 들었기 때문에 회원 분들께 공유 해 드릴 만한 내용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쯤에서 내용을 줄이고자 합니다. 비록 첫째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Oracle이 자랑하는 2세대 클라우드에 대한 새롭게 업데이트 된 내용과 다양한 도입사례는 접할 수 없었지만 둘째날 행사에서 뭔가 좀 더 근원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람과 기계의 협업의 시대, 영화가 아닌 현실. 이미지 출처 : RE WORK 블로그>

결국 이날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사람과 기계가 협업해야 하는 시대에서 어떻게 누구도 다치지 않고 윈윈하면서 협업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Oracle의 다양한 SaaS 애플리케이션과 Oracle 클라우드 기술이 해결해 줄 수 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사람과 기계가 협업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기계가 협업하게 되면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사람의 수를 줄이는 것이 아닌 그들의 업무를 재배치 해 줄 수 있는 재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단순히 비용을 줄여보겠다라고 접근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업무를 만들어 내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해 내겠다는 C Level 차원의 사고방식이 변화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겠죠.

이것으로 Oracle Modern Cloud Day 둘째날 주요 내용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끝!


2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년 이상 전

AI와 사람이 함께 하는 세상이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만.
인류는 항상 그래왔듯이 난관이 부딪혀도 잘 해결해 나겠죠.
행사 내용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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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KINX | 02-526-0900 (1)

안녕하세요. 오라클 모던 클라우드 데이 행사에서 KINX 부스에 방문하셨다니..! 늦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앞으로도 국내최초의 오픈스택 클라우드인 IXcloud는 물론 AWS, MS azure, NCP, 오라클 클라우드 등과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멀티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KINX의 클라우드 허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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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오라클이 사업을 많이 확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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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오라클 = DB회사는 이제 옛말인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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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오라클 b 쉐어드I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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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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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역시 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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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오라클도 이제 엄연한 클라우드 기업으로 포지셔닝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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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역시 자료 정리를 잘 하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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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ㅎㅎㅎ 칭찬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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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관리자님 잘보고 갑니다. 항상 이렇게 후기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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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별말씀을요.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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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잘 읽었습니다.
다음엔 저도 참석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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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네네 꼭 참석 해 보세요. 세미나 참석하는게 꼭 뭔가를 배우고 얻어가야 한다는 목적도 있겠지만 업무는 잠깐 뒤로하고 기분전환겸 가볍게 참석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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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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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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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엄마 아빠 그리고 알렉사라니....약간 과장이겠지만 미래와 현재가 뒤섞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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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그 얘기가 있을 때 발표자도 참석자도 서로 웃더라구요. 어느 정도 과장이 있겠지만 그만큼 알렉사가 많이 보급되어서 어린 세대들은 AI에 그만큼 친숙하다는 것으로 이해 했습니다. 최근에도 지하철 2호선에서 KT 지니 광고를 본 적 있는데 하나같이 모델이 아이들이더군요.

가상비서 같은 AI기술이 발전해도 전 좀 뻘쭘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데 어린 아이들은 스스럼 없이 받아들이고 더 잘 사용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우리 자식세대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떻게 변해있을 지 두근두근합니다. 영화에서 보던 것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 기술이 더 빨리 발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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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하긴 우리 애도 지니야~!, 클로버~!, 헤이 구글~! 외쳐대는거 보면 엄마, 아빠, 알렉사.... 이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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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ㅋㅋㅋㅋㅋ 그런가요? 대박이네요. 한국도 그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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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세상은 IT는 정말 빠르게 변해가네요 덕분에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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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 것 만으로도 IT의 변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꼭 참여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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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결국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AI 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것인데, 사실 공상과학 영화가 너무 부풀려진 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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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전 | 쉐어드아이티 | 031-212-1710

마이너리티리포트가 나온지 한 20년 됐나요?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에이... 저런게 가능하겠어?' 싶었는데 요즘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진짜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가 부풀려진 점이 다소 많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허무맹랑한 상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초인가 작년엔가 Azure 행사에서 AI에도 윤리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봤는데 이날 행사에서 느낀점은 기계는 기계일뿐 절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기계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자 잘하는 영역에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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