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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엔지니어에 대해 궁금 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첫 직장으로 솔루션 업체 기술 지원으로 일하다가 현재 서버 엔지니어쪽으로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스타트업 회사인데 주로 공공기관 서버 유지 보수 및 구축을 한다고 합니다. (하드웨어)


업체 리스트중엔 나름 대기업 생산단지도 계약 되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연봉은 2700 정도이며 면접시 자신들은 si 업체라고 하는걸 들었고 


사업체 등록한지 얼마 안되어서 회사 내규도 아직 정해진게 없다고 하여


근무 시간이나 기타 궁금한 점도 제대로 못물어 봤습니다.


제가 맡게 될 업무는 서버 정기 점검과 장애 처리라고 합니다. 사이트는 대략 12군데 정도라고 하고..


현재 따로 사내에 기술직 파트 인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급한대로 외부 용역 인원으로 돌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인수인계도 그분들한테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학교에서 배운 지식 정도만 있는 정도인데 대표님 말씀으로는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


이 쪽 업무들이 대체적으로 환경 또는 어떻게 돌아 가는지 궁금합니다.


생각없이 지원 했다가 출근하게 될지도 몰라서 조금 고민 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7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werther.chan
  0 추천 | 약 3년 전

제 친구가 예전에 딱 beatmax님처럼 시작하였는데 얼마하지 못하더라구요..

일을 배우면서 해야하는데.. 기존 에지니어들은 잘 알려주지않고.. 유지보수 방문하여 지원하는데 본인이 잘모르면 다시 메이커 엔지니어쪽으로 연락해서 처리하는 것을 보고하면 업체에서는 의구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을 배우면서 해야하는데.. 맡은 업체가 12곳이라면 한달에 최소 1번 방문(정기정검) 및 유선, 원격 지원 등을 해야해서 이래저래 제대로 배우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자차가 필요해서 이리저리 다 돌아다니고 해야해서.. 좀 힘이들것 같습니다.

성격이 활달하시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공부하는것도 좋아하신다면 맞을것 같습니다만 아니라면 좀 고민이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도움이 제대로 되어주지못하여 죄송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챙기세요~


deerokgo
  0 추천 | 약 3년 전

스타트업 대부분 인역이 제한적 입니다. 

그리고 체계도 잡히지 않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하나씩 쳬계를 만들어 가면서 일 처리를 하셔야 합니다. 

서버 엔지니어 말씀하셨는데요. 

보통 계약기준으로 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업체 방문해서 서버 상태 점검 해주는 정도를 점기 점검 이라고 하고

뭐사 안된다 연락 잗고 가서 장애 처리나 확인 해주는 것을 장애 점검이라고 합니다. 

저도 오래전에 비슷한 일을 잠깐 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적성에도 맞질 않아서 그만뒀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혼자서 점검 하러 다니다 보면 온갖 잡생각이 나게 되더라고요. 

스타트업 이니까 조금은 다를거라 생각은 됩니다. 

조금 고생하면 환경이 좋아질 부분고 있고요. 

화이팅 입니다. 

wansoo
  0 추천 | 약 3년 전

스타트업 인데 이미 여러곳과 계약을 맺고 있다면...

기존에 관련된 업을 하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다가 떨어져나오면서 새로 회사를 차린게 아닌가 싶어 보이네요.

솔루션 업체 기술 지원 업무를 해 왔던 질문자를 채용하려는 건, 기본적인 기술 지원 업무를 기반으로 서버 등에 대한 점검도 추가로 하면서 책임감있게 업무를 확대 시켜 나갈 인력이 필요한 걸로 보여지고요.

일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가면 될걸로보여지네요.

스타트업의 단점은 기반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가 어려워 불안할 수도 있다는 점이 될 것 같고... 장점은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경우에는 기업의 핵심 멤버로 정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될것 같고...

마음이 어느정도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사회 초년 생일때 유사한 상황에서 선임 없이 혼자서 고생하면서 배우면 일을 했었는데... 그때 책으로 공부할 수 없는 생생한 살아 있는 지식을 정말 많이 습득했습니다.

고생은 좀 할 수 있겠지만, 실력 향상에 있어서는 더 없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Genghis Khan
  0 추천 | 약 3년 전

엔지니어 생활을 오래 해봐서 장/단점만  애기해 드릴께요

장점 : 여러가지 많이 배울수 있다 ( 서버 , 스토리지, 네트워크 , 솔루션) 등등등

 단점 : 한가지 제대로 알수 없다.  

엔지니어는 외로운 직업입니다. 그리고 혼자 하는것 또한 더 힘들겁니다.

사수도 없고 맨파워로 어떻게 문제점을 해결하겠어요

24*365 시스템으로 항상 대기하고 주말/ 휴일 근무도 해야 합니다.

그래도 도전하고 싶고 해보고 싶다 그러면 딱 2년만 하세요

오래 할 직업은 아닙니다.


beatmax | 약 3년 전

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양성환
  0 추천 | 약 3년 전

사수가 없다는것이 참 어려운데, 업체에서 얼마나 알려주실지가 관건이네요 

차바라기
  0 추천 | 약 3년 전

스타트업이면서 그정도 고객사를 가지고 있다면 상당한 능력이 있으신분이네요~하시는일이 서버 점검 및 장애처리 하시는 일이 되겠군요~서버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셔야 하고 OS부분도 많이 고부 하셔야 하겠네요~


INET
  0 추천 | 약 3년 전 | (주)아이네트 | 01031618778

스타트업 회사인데 그 정도 고정고객사가 있다면 대표님 영업 능력이 뛰어난 곳으로 생각되네요.

고객사가 늘어나다보니 외주로 관리하는 것 보다 내 고정인건비가 더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한것

같습니다.

주 업무는 정기점검, 유지보수 등 루틴한 업무일건데 이 부분은 해당분야에서 기초적인 지식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돌발적인 장애나 고객사 요청에 의한 세팅변경, 마이그레이션과 같

은 숙련자가 필요한 업무일텐데 이런 경우 외주업체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사수가 숙련자가 없다면 당황(?)할 경우도 생길것이고 중요한 작업은 고객사 업무중에는 

어렵고 주로 야간이나 휴일에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 마주해서 쉬운 일은 없겠죠. 결국은 본인이 얼마나 그 일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가에 

달라지는 거 아닌가 합니다. 

beatmax | 약 3년 전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