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여러분이 이 기업의 CIO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토목업 IT 혁신 드라이브에 대하여


불가능에 가까운 혁신 드라이브에 대하여


Digital Transformation 을 향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라고 하지 마시고,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현 상황 / 기업 정보 >

  • 1.위치 : 서울

  • 2.업종 : 토목업

  • 3.업력 : 20년 이상

  • 4.직원 : 30명 ~ 40명

  • 5.매출 규모 : 000억 이상

  • 6.ERP : 더존 회계모듈 라이센스 0개, 엑셀 의존

  • 7.PC : 동네 컴퓨터집에서^^ 그때 그때 사오고 있음

  • 8.IT 비즈니스 솔루션 : 없음, 카카오톡 사용^^

  • 9.프로그램 라이센스 : 없음, 모든 프로그램 불법 사용^^

  • 10.전산 담당자 : 없음, 전 인원 전산 지식 전무^^

  • 11.기업문화 : 대단히 보수적, 전산화에 대한 공감대 전무^^

  • 12.이메일 : 다음 이메일^^ 사용

  • 13.특이사항 : 대부분의 핵심 인원이 외장하드(최소 2TB 이상)을 가지고 다니면서 거기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 및 운용, 외장하드는 "직장인의 무기^^"라고 불림



< 이상적인 혁신 드라이브 (Unicorn)  >

  • 1.PC : 전사적 CLOUD VDI화 / Zero On-Premise / Zero 저장장치 구현 / 데스크톱은 존재하지 않을 것

  • 2.ERP & CRM : MS Dynamics 365 with MS 365 Business Premium or SAP HANA on AWS

  • 3.서류 완전중앙화 : 전 데이터베이스 통합 -> One Platform 사용, 단 한번의 데이터 입력만으로 모든 서류(중앙 서버)에 데이터 연동되는 시스템을 원함.

  • 4.이메일 : 전 직원에게 1개의 회사 이메일 지급 <준비 완료>

  • 5.전산팀 구축 : ?명 고용, 1명의 ERP 구축 숙련자(5 ~ 30년 경력), ?명의 전산인원 (신입 ~ 5년 경력)

  • 6.전사적 Workflow Automation화, 업무체계 재정립

  • 7.ERP 자.체.구.축 (MS Dynamics 365 운용, 전산팀이 커스터마이징^^)



< 질문 사항 >

  • 1.혁신 드라이브를 위한 전산팀 운용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 전산팀 인건비 배정 : 매년 1억 5000만원 ~ 2억 5천만원 -> 적정한지?

          - Cloud VDI 등 운용예산 : 매년 최대 5,000만원 -> 적정한지?

          - 전산팀을 새로 구축해야할 때 오너가 고려해야할 사항, 조심해야할 사항 등을 알려주십시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옵니다.

          - 몇명을 뽑아야 할지, 전산팀 내에서의 다경력인원과 적은 경력의 인원의 Ratio는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 숙련된 전산 인원은 어디에서 구인을 해야 될지?

          - 오너와 그 주변의 매우 강력한 의지(강력한 인사조치 포함)가 뒷받침 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어떤게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고 보시는지?


2. Cloud VDI 구축 관련 질문사항

  • MS Azure Windows Virtual Desktop 사용 예정 (AWS 상의 솔루션이 더 낫다고 생각하신다면 의견 개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모니터와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기가비트 랜선만 가지고 Cloud VDI를 구축하려 함. 가능할까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무조건 클라이언트는 있어야 하더군요(그게 아니면 DELL의 정말 구린 24인치 모니터를 써야 함). 최근 출시된 삼성의 스마트 모니터를 가지고 MS Azure WVD에 접속 가능한가요? 또, 스마트 모니터(스마트 TV)에 무선 키보드+마우스 USB동글을 꽃고, 기가비트 랜선만을 꽃아 완전한 Zero-Client화가 가능할까요?

  • 완전 Zero-client화 하려는 이유는 직원들의 외장 데이터 저장장치 사용을 막고자 함입니다. 물론 USB를 막는 Intune을 쓸 수 있겠지만(키보드 마우스 동글은 쓰게 해야하는 모순), 원천차단하려고 하는데요,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3. 전산팀이 MS Dynamics 365를 사용, ERP, CRM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 더 나은 선택지는?

  • 전산팀 구축 이유 : 업체들이 8억 이상의 컨설팅 비용을 요구합니다. 차라리 전산팀을 새로 구축하여 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일반적인 기업에서 자체 ERP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저희 기업의 경우 의외로 업무flow가 대단히 간단한 측면이 있습니다.

  • ERP의 경우 국내의 경우 SAP가 압도적이며 MS Dynamics 365는 외면받고 있더군요. 전산 담당자분들은 더존, 영림원을 추천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MS Dynamics가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MS Dynamics와 중규모 전산팀을 활용하는게 시스템 개선 방향, 업무 flow 즉각적 구축 및 테스트, 도입에 있어 적절하지 않나요?

4. One-Platform으로 가려고 하는데, 다른 솔루션이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AWS WorkSpace

  • MS Dynamics 365

  • Google Workspace


5. ERP 만능론을 넘어 전사적 클라우드 디지털화를 한다면, 

여러분이 전권을 가진 CIO로 임명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산은 매년 총 3억을 넘을수 없으나(하드웨어 구축 제외) 오너와 오너 주변의 압도적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중구난방인 글을 읽어주신 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2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클라우드코디
  0 추천 | 2년 이상 전

 구글 워크스페이스 참고해보세요

https://cloudcody.com/%ea%b5%ac%ea%b8%80-%ec%9b%8c%ed%81%ac%ec%8a%a4%ed%8e%98%ec%9d%b4%ec%8a%a4-%ec%9e%ac%ed%83%9d%ea%b7%bc%eb%ac%b4%ec%8b%9c%eb%8c%80%ec%97%90-%eb%8f%84%ec%9e%85%ed%95%b4%ec%95%bc%ed%95%98%eb%8a%94-3/

gomix
  0 추천 | 약 3년 전

우와,~ 좋은 의견과 제안이 정말 많네요 

집단지성 POWER!!

역쉬 질문이 좋아야, 답변도 좋다는건 진리네요 

wansoo
  0 추천 | 약 3년 전

아래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적어 볼께요.


진짜로 제가 필요했던 건,

경리부의 업무선진화 및 정보집적

시공부서의 현장관련 정보 집적화

협력업체 및 고객 관리


이중 가장 중요한건...


바로 고객 관리였군요.


토목업의 고객관리라는걸 기존의 소비재 비즈니스 사업에나 쓰이는 CRM을 가지고

할수 있는가?


영업 서포트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Customer Relationship 을 어떻게 데이터베이스화할수 있는가?


문제는 영업에 있다...

그런데 기존 툴은 도저히 토목쪽의 영업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네요?


허 참 허탈하네요.

이걸 뭐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토목 영업은....

그러한 영업은


시중의 CRM 솔루션을 통해

도데체 어떻게 데이터베이스화 (과거 정보 정리) 될 수 있으며

어떻게 고객관리 (현재 )를 할 수 있고,

어떻게 잠재고객 (미래)을 발굴하여 영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가?


그러한 툴, 솔루션이 있나요?

있다면 없는형편에 탈탈 털어서,

10억이라도 주고 사고싶네요.


다만 중점은 CRM과 공사관리...

수익구조 분석 툴..


CRM이라는 시스템 하나도 간단한게 아닙니다.

완벽한 CRM 솔루션을 갖추었다는 회사는 없을 것 같고요.


아마 대부분 기업에서 어떤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 고객 List를 산출해서 대량 문자(SMS, LMS) 보내고, 우편물 보내고, 카톡 메시지 보내고 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어 보이고요.


어느 정도 완성도가 갖춰진 CRM이라면, 기존 고객들의 특성을 파악해서 상품 수요 시기를 예측하고 적절한 시기에 타겟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 안내를 해줄 수 있어야 할 것 같고요.


이탈 고객을 찾아 내어 이탈 사유 및 이탈 방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겠고요.


SNS나 인터넷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매체를 이용하여 미래에 고객이 될 수 있는 잠재 고객들을 찾아 낼 수 있어야 하겠고요.


이런 일들이 가능하려면 심리학, 사회, 문화, 인문학에 인공 지능까지 모두 접목되어야 하겠고, 신적인 전지전능한 능력까지 갖추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개인정보 보호, 사생활 침해와 같은 법적인 문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테고...


완성도 높은 CRM 하나만 하더라도 영원한 과제로 끊임없이 진화해가야할 솔루션이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토목쪽이라면 일반 개인 고객보다는 기업이나 단체가 비중이 높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어쩌면 개인 고객보다는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해서 비교적 제한이 적어 접근이 쉬울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토목이라는건 사람 마음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것이라 어쩌면 일반 고객을 상대로 하는 고객 관리보다 쉬울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구글 맵과 같은 지리 정보를 활용한다 거나, 실시간 위성 사진 또는 주기적으로 드론을 띄우거나 지역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한다거나 해서 수요가 요구되는 지역을 찾아 내고, 관공서 DB와 연동하여 해당 지역 소유주 정보를 가져 와서 제안서를 발송한다거나 찾아 간다거나 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개발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 고객일 경우 시설물의 수명을 기반으로해서 다음 수요 요구 시기를 예측하는 형태로 만들면 될 거 같고요.



이론은 쉽습니다.

그런데, 이런걸 구현하는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네. SI 담당자들이 무슨 요술방망이도 아니고요.


그리고 토목업은 정상적인 비즈니스 플로우 자체가 없습니다.

타업종에 일하면서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제조업 ERP 구축은 아무리 생각해도 쉬워보입니다.

모든게 규격화되고, 정해져 있으니...


건설현장관리 ERP? 생각해보면 참 의미없습니다.

당장 오늘만 해도, 오늘 현장에서 원청소장이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화통화로,

서류 관련 세부사항을 임의대로 변경해서 다시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만들어줬지요. 서류. 즉각적으로.

카오스 그 자체지요.


토목쪽의

공법 변경 및 적용도 정상적인 구매절차, 입찰절차가 아닙니다.


토목쪽에 CRM을 적용하려면,

 단언컨대 시중에 있는 솔루션은 철저히 껍데기이며,

철저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자체개발을

영원한 과제로 만들어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군요.


아예 SI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건데, 효용이 있는가에서 의문이 들겠지요.


무슨 민간인사찰, 정보부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거야말로 참 드라마틱한 이야기지요^^

한번 걸리면 회사가 휘청하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나락으로 가는거고요.

현실의 벽은 참 높군요 ^^


단순한 Cloud VDI 구축 및 도입부터 이야기하다가,

이야기가 산으로 간 측면은 있는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트루네트웍스 연구소장
  0 추천 | 약 3년 전 | 트루네트웍스 | 010-4605-8041

다른건 몰라도 VDI 대체 RDI 는 가능합니다. CAD 까지도 되지요.

VDI와 달리 RDI 는 리얼 컴퓨터를 1인 1대 할당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집중관리되지요.

도면 유출 등의 문제까지는 해결됩니다. 현장에서 승질 낼수는 있으나 됩니다.

이부분은 당사의 테크팀 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귀사의 전산팀이 할일을 대신 해주는 겁니다.  물론 돈내구요.. 근데 예산상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업무프로세스 는 진짜 답 안나옵니다.

먼저 컨설팅을 통해 업무프로세스 파악을 한 후 ERP 든 도입을 하셔야 할겁니다.

SAP 를 쓰는 이유는 간단히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관련 유사 프로세스를 구현해둔 레퍼런스 때문입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연구소장님의 네이버 포스트 시리즈글을 읽어본적이 있어서, 새삼 반가운 기분이 듭니다 :)

NUC을 원격화 시킨다는건데, 상당히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전산팀장
  0 추천 | 약 3년 전

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필력이 딸리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챙겨야 해서 글로는 답변드리긴 어렵네요. 따로 연락처 남기시면 유선통화는 가능할 듯합니다.

저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 전산관리만 20년 넘게 하고 있구요.

회사를 이직하면서, 그룹웨어, ERP 프로젝트를 옮길때 마다 하고 있습니다.

그룹웨어, ERP 커스터마이징 하지 않고 쓰기는 힘드실 거에요.

중소기업은 더더욱 그럴거구요.

제 예상으로는 전산 시스템 보다도 기존에 하시는일이나 정보들이 제대로 관리가 안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 직장은 작지만 계열사가 4개인 회사였는데 4개 계열사 ERP,. 그룹웨어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프로젝트 할 때 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중소기업 업무절차 정리가 잘 안돼더라구요.

현업 담당자의 전문성도에도 의문부호가 붙는것도 다반사죠.

생산담당자가 수불을 이해 못하고, 재무 담당자가 원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모르고, BOM 담당자가 BOM을 모르고, 심지어 LOT의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기도 합니다.

사실 중소기업 전산담당들이 회사 전체적인 시스템을 전부 알고 있지 못하는경우가 대부분이죠.

ERP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업체선정하고 일정만 관리하지  실제 업무 분석과 설계는 ERP 업체에서 다하게 돼지만... 

아무튼 취지는 굉장히 좋으신데, 제 경험이 도움이 돼실지 모르겠네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쪽지 드리겠습니다^^


그룹웨어와 ERP를 옮기면서 하셨다니 경험이 정말 많으시겠군요!

아마 사리도 많이 쌓이셨을 듯 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토목업의 그 기형적인 업무 특성상,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무난한 시스템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형적인 업무구조가 수익을 낳기도 하지요.

그러니 토목인이 엔지니어 취급을 못받는 부분도 있겠지요..



예상하셨던 대로, 정보관리 자체가 안되고 있습니다.

업무절차의 정리가 안되고, 비효율의 극치를 달리지요.


중소기업 인원들의 업무 전문성에 의문을 가지신다고 하셨는데,

정확하십니다.


전문성 그자체도,

직무교육도 없는,


그냥 야매, 가라지요.

시공이든, 사무실이든.


그 인원들이 게을러서 그렇게 된건 아닙니다.

애초에 인원들의 자기개발의 동기, 보상이 전혀 없어요.


  • 1.

    모든 과실은 결국 오너 가족이 먹는다는 패배의식 (실제로 과실은 오너 가족이 다 먹음^^)

  • 2.

    실제로 일을 잘해도 보상이 없음

  • 3.

    일을 잘한다 하더라도 감춰야 함, 상사의 괴롭힘을 피하고 싶다면.

  • 4.

    직무교육을 할 수 없을만큼 바쁘게 일을 줄때가 많음. 물론 불필요한 일들임. 반복작업이고.

  • 5.

    커리어 성장도 한계가 있음.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음.

  • 6.

    결국 그렇게 무기력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짐.

  • 7.

    무식하고 목소리 큰놈만이 이기는 기형적인 문화 발생.

  • 8.

    목소리 크면 또 능력있는 줄 암.

  • 9.

    이렇게 5년만 지나면 구제불능의 무기력한 중소기업 직장인 탄생.

  • 10.

    차라리 젊은 인원을 새로 들여와 다시 노예처럼 굴리는게 나음. 기존 인원의 효율성이 신입보다도 더 떨어지기 때문에. 그 무기력함 때문에 발전이 없었음.


뭐 99번 까지 적을 수도 있겠지요?


사실 인사 시스템 자체가 문제입니다.

제가 강박적으로 시스템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라면 그냥 인원들 데려다가 파워쿼리 교육시키는게 낫겠죠.


하지만 혁신은 통제력, 실행력에서 나옵니다.

조직이 없으면 실행도 안됩니다.


그런데 실행을 하려면 통제도 가능해야하고,

감시도 가능해야겠죠.


약간 요술방망이를 찾는?

그런 느낌?


그래서 중소기업의 경영을 목표로 하는사람들은 

IT 하는 사람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죠.


뭔가 확! 하고 바꾸는 걸 원하고,

무슨 영화에서 나오는걸 척! 하길 원하죠.


그러다가 뭐가 안되요 소리가 전산 담당자에게서 나오면

무능한놈... 이런 소리 하겠지요.


푸념이 길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는
  0 추천 | 약 3년 전

본문과 댓글을 쭉 봤습니다. 전직 H/W SI 업계 PM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이 프로젝트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건설업에서는 VDI가 정말로 어렵습니다. 한 예로 제가 몇 년 전에 우연히 들어갔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저는 신규 그룹웨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사용자 설정 프로젝트로 갔음) 당시에 VDI를 도입 했었습니다. 그래서 나왔던 결론은 두 달 만에 VDI 다 철수 시켰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VDI 자체가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으면 절대로 쓸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리고 CAD를 다뤄야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시스템이 좋아야 하는데 이걸 VDI 환경으로 끌고 가면 유저들이 속터진다고 화만 냅니다.

그리고 ERP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다만, 몇 가지 시스템을 때려 박아서 문제를 해결 하시려는 방식으로는 안됍니다. 특히나,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경우에는 온프레미스 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봐서도 윗분들 말씀 대로 순차적으로 할 것을 조언 드리지만 굳이 하신다고 그러시면 이거부터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PC 사용 현황 : 이건 내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든 프로젝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현재 사용자들이 어떻게 PC 환경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SW를 사용하고 있다면 부서별로 얼마나 몇 개씩 쓰고 있는지 부터 봐야 합니다.

  • 2.N/W 사용 현황 : 현재 사무실 내의 네트워크 환경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가 필요합니다. 선번 작업도 하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노가다성 작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단 제외..

  • 3.공용 장비 현황 : 예를 들어 복합기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특정 사용자가 특정 플로터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특정 PC에 가서 프린트를 하는지 등등)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위의 3개는 모두 다 사용자가 대체 평소에 뭘 하고 있는지 부터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관찰이 끝나야만 이 문제에 대한 대략적인 안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파악 없이 VDI나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ERP는 자체 구축하고... 그러다가 돈만 날아갑니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이라는 작업 자체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시공은 설계도서 대로 하는 것이고 CM 또한 설계도서 대로 합니다. 게다가 유지보수 또한 설계도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물론, 시공 과정에서 설계도서야 변경될 수 있지만 설계도서가 잘못되면 부실공사가 되는데 그러면 그걸 누가 책임 져야 합니까? 공사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가요?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에 있어서는 IT도 건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만약 VDI 도입이 어렵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습니다.

조직내의 생산성이 VDI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희가 소규모 바이오 회사이거나, 전자회사라면 모를까,

VDI에 목숨걸어야 하느냐....


제가 여기 계신 전문가분들 덕에 생각을 많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ERP 시스템 때려박기로 안된다는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그냥 Dynamics 365 도입하고 이렇게 쓰세요~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겠지요.


PC 사용 현황은 1년 전부터 제가 계속 체크해온 부분이 있습니다.

시공부서의 대부분의 업무는 엑셀, 파워포인트, 사진대지(현장 사진 말하는겁니다), 카카오톡^^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사실 자발적 혁신이 시작되기는 했어요. 

젊은 여직원이 Adobe Illustrator를 사용하면서 여러 그림 자료들을 만들어냈고,

문서를 PDF화 하고 회사 카타록까지 수정해서 만들더군요.


전산 전문가분들들에겐 코웃음칠만한 이야기이지만,

일단 젊은 실무자들도 개혁을 하고 싶어해요.


1년 안에 개혁을 시도한다면, 딱 맞아떨어지는 결과가 나온다고 보는게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다만 혁신은 꼭 클라우드니 가상화니 하는 플랫폼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제가 가졌던 최첨단 시스템에 대한 집착.. 물론 알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건

실제 유저들을 파워유저로 끌어올리는 역할이겠지요...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돈만 날아가는 것 보다, 정확한 상황파악이 먼저라는 것 이해했습니다.



네트워크는 현재 랜선을 끌어다 쓰며, 그냥 가정집과 다를바 없습니다. 기가인터넷이라는 점만 빼면.

공용장비야 복합기 공유해서 쓰는거죠 뭐. 뻔하죠? 플로터도 없고요. 다행히 전 컴퓨터에서 복합기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인쇄는 됩니다.


ERP 내부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는건 제가 잘 몰랐습니다. RPA처럼 GUI 기반으로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적어도 Windows Dynamics 365라면 말이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낭만생선
  0 추천 | 약 3년 전

재미있는 주제를 던져 주셨네요. ^^

내용을 보고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너무 비현실적이라는것입니다.

동네에서 컴터를 사다가 불법으로 다운받은 엑셀과 캐드를 깔아 쓰다가 

갑자기 모든것을 디지탈 혁신으로 가져가겠다는것이.. 

말씀 하신것처럼 실제  가능한 일인지..  

사장님이 어떤 계기로 각성을 하시고 디지털로 가야 겠다고 하신건지

아니면 글쓰신분이 방안을 가지고 회사를 혁신해 갈려고 하시는것인지..


그런것 저런것 따지지 않고

예산 신경쓰지 않고 실제 진행을 한다는 가정하에 말씀을 드리면..


가능 할것 같기도 합니다.

기존에 아무것도 없었기에 가능한것이죠.

다만 조건은, 말씀하신 환경이나 솔루션에 맞춰서 사람이 써야 한다는것입니다.

기존 IT를 어떤식으로든 쓰던 조직인 변화가 어렵습니다.

조그마한 변화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반감을 갖거든요.

하지만. 글쓴분의 회사는 애초에 그런것이 거의 없던 환경이므로 그냥 새로운 솔루션과 플랫폼이 정답이 되는것이죠.

만약 현재의 IT 환경(자유분방)에 사용자들이 익숙해져 있고 업무의 비중이 높다면 실제 수행되기 어려울것입니다.

이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 1.PC : 전사적 CLOUD VDI화 / Zero On-Premise / Zero 저장장치 구현 / 데스크톱은 존재하지 않을 것

  • 가능합니다.

  • MS의 WVD를 RDP(원격 리모트)로 접속 할수 있습니다. 인증은 OTP까지 가능합니다.(아이디 비번+앱인증)

  • RDP가 가능한 Thin Client라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RDP앱을 깔아서 가능합니다.

  • 삼성 스마트폰에 DEX모드에서 RDP앱을 깔아서 접속 할수도 있습니다.

  • 문제는 속도와 성능인데 이걸 사용자들이 감안 한다면 깡통 껍데기만 가져다가 원격으로 접속하여 쓰시면 됩니다.

  • 사내에 파일서버나 온프레미스 시스템이 없으니 네트워크도 ADSL에 공유기 써서 접속하면 되고, 삼성 휴대폰 DEX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접속 해도 되죠.

  • 사내에 네트워크는 인터넷 말고는 아예 구성을 안하는것이죠. 사내, 사외 구분 없음.

  • 깡통 PC에 USB 보안등은 신경을 안쓰셔도 됩니다. 클라우드에서 PC로 파일 복사가 안되게 설정하면 됩니다.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 내에서 공유하고 생성하는것이죠.

  • 물리 PC를 그냥 껍데기라고 생각하시고 PC의 보안을 가상데스크탑의 보안에 집중하면 물리PC의 로그인 계정이나 보안도 신경 쓸필요 없습니다. 핵심은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로그인만 신경쓰면 되죠.

  • MS에서 WVD 계정을 생성하여 한번 접속해서 평상시 업무를 해보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2. ERP & CRM : MS Dynamics 365 with MS 365 Business Premium or SAP HANA on AWS

  • 애초에 없다고 생각하고 신규 구축으로 하면 될것 같아요.

3. 서류 완전중앙화 : 전 데이터베이스 통합 -> One Platform 사용, 단 한번의 데이터 입력만으로 모든 서류(중앙 서버)에 데이터 연동되는 시스템을 원함.

  • Office365의 WEB Office에서 문서를 만들면 같이 문서를 열고 편집 할수 있습니다.

  • 이부분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사용자들의 문화가 중요합니다.

  • 이역시 기존에 아예 없던것을 그렇게 한다고 룰을 정해서 사용하면 될듯 합니다.

  • MS O365와 SharePoint, One 드라이브등을 이용하여 공유하는것까지는 될것 같은데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면 어떤식의 데이터베이스화인지 어떤 데이터인지까지 들어가야 하므로 일이 복잡해 집니다. 일단 어떤 목적으로 필요한지 정의가 필요하고 이건 개별 전문가가 붙어야 할것 같네요.(막연한 DB화까지는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

4. 이메일 : 전 직원에게 1개의 회사 이메일 지급 <준비 완료> MS O365 계정

5. 전산팀 구축 : ?명 고용, 1명의 ERP 구축 숙련자(5 ~ 30년 경력), ?명의 전산인원 (신입 ~ 5년 경력)

6. 전사적 Workflow Automation화, 업무체계 재정립

  • 일단은 전사적 워크플로우가 나와야 이것을 자동화 하겠죠. 

  • 워크플로우가 복잡하거나 최적화 되어있다면 이를 변화하는것은 무지막지하게 어려울수 있습니다.

  • 거의 대부분 오프라인 업무고 일부 PC 만 사용하고 있다 수준이라면 오히려 제로부터 다시 만들어 갈수 있겠죠. 

  • 이건 하루아침에 될수 있는건 아니고 만들어 가야하는 부분 같네요.

7. ERP 자.체.구.축 (MS Dynamics 365 운용, 전산팀이 커스터마이징^^)

  • 유 경험자를 대려다가 잘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MS Dynamics 365 유경험자를 구인 하는것이 핵심이겠네요.

생각하고 계신것을 구현하는데 제일 중요한것은

현업에서  그대로 따라와 준다는 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회사의 IT나 전산이 거의 없다면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글쓴분과 대표분의 이런 의지와 목적하는 바를 이해하고 모험 정신이 있는 IT 유 경험자를 구하시는게 핵심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분에게 권한을 많이 주셔야 할것 같구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본론으로 들어가면,

먼저 희망찬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어떠한 IT인프라도 없기에 가능하다...

는 말씀이지요?


사실 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가,

인도네시아, 인도와 같은 후진국의 IT혁신은 모바일로 바로 점프했지요.


반대로 구시대의 기술을 갖춘 일본이나 기타 선진국들이 모바일로 점프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요.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는 인원들이기에, 강제화시키는 건 일도 아닐것이다...

도입 그 자체는 순조롭게 될 수 있다.


문제는 조직이 도입된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느냐의 문제가 시작된거죠.


  • 1.

    Cloud VDI는 가능하다.

  •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본 Cloud VDI 구축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모니터를 이용, Cloud VDI 에 원격리모트로 접속하는 것이었죠. 

  • 속도와 성능 ->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80만원어치 최신 브랜드 PC정도의 성능을 내기 위해선, 1인당 1년 몇백불을 보고 계시나요? Cloud VDI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금액적인 부분과, CLOUD VDI에 호응을 해주려면 사용자 경험이 편안해야하는데, 불편할 것이 뻔해서 말이죠. 그래서 제 나름대로 WIFI6 도입이나 2.5 / 5기가 비트 인터넷을 유선으로 연결할 것 까지도 고려했거든요. 솔직히 80만원어치 PC의 1년사용료가 (3년 예약 할인 받아서) 400불 이내라면 충분히 내고 싶습니다. 전산 인력의 개혁 드라이브, 원격 조종이 훨씬 간단해진다는 의미이니...

  • 깡통껍데기를 가져다 쓰면 된다는 말씀이, 호스트 단말기가 깡통이어도 된다는 말씀이면, 이해했습니다만, 인스턴스가 깡통이어야 한다는 말씀이시면, 그냥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Cloud VDI여도 성능이 평균은 갔으면 합니다.

  • 네트워크는 그냥 WIFi6나 기가인터넷 쓰면 된다는거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 오, 물리 PC의 보안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구요? 호스트 단말기 그자체의 보안도 신경쓸 필요가 없다면, 기존 컴퓨터를 그대로 이용해도 되겠군요. 하지만 그래서는 안되죠. 기존 컴퓨터를 기존인원들이 그냥 쓰려고 할테니까요. 어쩄든,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로그인만 신경쓰면 된다면, 전산팀은 상당한 업무경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혹시 CLoud VDI를 10대 이상 운용, 도입하거나 곁에서 지켜보신 사례가 있으신가요? 주의해야할 점을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2.

    ERP & CRM - 신규구축하라.

  • 기존 툴을 쓰되 그 틀 안에서 시스템을 새로 만든다는 생각을 하라는 말씀이시죠?


  • 3.

    서류중앙화 -> Office 365 Web Office 사용하면 된다.

  • Google WorkSpace와 같은 방식이군요.

  • 어떤 데이터베이스화인지는 전문가가 붙어야한다는 말씀엔 동의합니다.

  • 외부 솔루션이라도 도입하거나, 아니면 ERP와 세트화해서 진행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 4.

    워크플로 자동하

  • 전사적 워크플로우도 조사가 안됬지요.

  • 워크플로우는 대단히 복잡하고, 최적화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 무지막지한 반대보다도 두려운건, 어떻게 최적화를 해야할지와,

  • 변수가 너무나 많은 토목업의 특성상 자동화 자체의 효용성이 타 업종대비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5.

    MS Dynamics 365 유경험자 구인이 핵심

  • MS Dynamics 365가 국내에서 처참하게 외면받는 이유를 여쭙고 싶습니다.

  •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그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군요...


  • 6.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니 힘이 되네요.


  • 7.

    여러 후진국을 돌아다녀봤는데, 의외로 후진국들의 IT도 점프하는 경우를 직접 체험해보니, 저도근거없는 자신감이 어느정도 생겼던 측면이 있습니다. 저희가 애초에 기반도 없으니 퀀텀점프할수 있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낭만생선 | 약 3년 전

제가 이해한 개념은

PC(VDI)를 포함한 모든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두고

사무실에 PC는 그냥 원격 접속하는 역할만 하는것으로 이해를 한것입니다.

다만 이게 될려면 사무실에 프린트도 안되는 환경이 최종 그림이 되어야 합니다.

결재는 물론이고 출력물 조차도 없는 환경인것이죠.

어차피 물리 PC에서 클라우드 VDI에 원격 접속 자체를 웹환경에 원격으로 접속하므로 영향을 줄수 있는게 없습니다.

엑셀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들이 클라우드에 있으니 껍데기 컴퓨터에서 할수 있는건 사실상 없습니다.(인터넷 정도)

네트워크도 VDI PC와 클라우드내의 프로그램들간의 네트워크 이므로 사무실내 인트라넷 네트워크라는게 불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가상의 환경(클라우드)에 이미 인프라와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가상화 PC에만 원격으로 붙어 사용을 하는 개념인것이죠.

보안이라는것은 클라우드 VDI에 접속하는 딱 그부분만 필요하게 됩니다.


개념상 이런것이고

추가로 말씀 하신 80만원어치 최신 브랜드 PC정도의 성능을 내기 위해선 얼마가 드느냐 이런것들은 여기서 댓글로 답을 줄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건 클라우드 메이커에서도 답을 주지 못합니다.

큰 시스템의 설계가 들어가고 그다음에 그런 실질적인 기획과 구현에 대해서는 POC와 내부 검토가 들어가야 합니다.

원하시는 SPEC은 사용하고자 하는쪽에서 제일 잘알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SPEC을 찾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그게 주된 일입니다.

이건 VDI 뿐만 아니라 모든 솔루션에 해당 됩니다.

그런 디테일한 부분을 여기서 답해 줄수 있는 사람은 제생각에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일본의 저희 모회사에서 말씀 하신 컨셉에서 VDI를 뺀 컨셉으로 5년 정도의 중장기 계획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VDI까지 못 넣은 이유는 아무래도 성능 때문으로 보입니다.

메일 확인이나 간단한 엑셀 작업은 가능해도 VDI 안에서 일반 오피스 업무를 하는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wansoo
  0 추천 | 약 3년 전

답글들이 너무 길어,  아래 질문에 대해 간략하게 다시 답글을 달아 보겠습니다.


RPA가 토목회사의 혁신내용이 되기는 어렵다는 말씀이시군요.

하기사 토목회사는 대면 업무, 현장소장에 대한 접대, 관급/사급 영업... 이 주된 Key Point지,

콜센터 운영 / 소프트웨어 개발 / 다수의 클라이언트, 협력업체 관리 하는건 아니니까요.


??? 여러 회사의 누더기 솔루션을 도입해야하는가 ???

입니다.

여러 회사의 솔루션을 섞어서 사용하다보면 전산인력의 업무가 비대해지고,

제가 진정 목표로 하는 저희 회사 전 임직원의 Power User화를 위한 교육을 못시키고 솔루션 관리에만 급급할 것 같아서요.


One-Platform 도입으로 하나의 회사(AWS, MS, Google, Oracle, IBM)를 솔루션사로 두고,

하나 하나 차근차근 솔루션을 도입하려면, 어떤 회사의 플랫폼을 완수님이라면 선택하시겠습니까?

또, 제 접근법이 맞다고 보시나요?


MS든, AWS든, Google이든 하나의 회사를 정해서,

1.그룹웨어 도입 및 전 임직원 계정 부여 (AWS 라면 AWS WorkSpace와 WorkMail)

2.홈페이지 및 도메인 이관 -> (MS라면 MS쪽으로 도메인 넘기거나 구매)

3.DLP, AD와 같은 보안 시스템 도입 (MS나 AWS등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4.ERP 도입 -> MS라면 Dynamics 365, AWS라면 AWS MarketPlace에서 ERP 정하기

5.RPA 도입 -> MS라면 Power Automate, AWS라면 Automation Anywhere

6.각종 서명 시스템 -> 클라우드화 (One Platform 하에서)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맞는 접근법이라고 보세요?


RPA가 토목회사의 혁신 내용이 되기 어렵다는 건 아닙니다.

RPA는 이미 사용하는 시스템을 추가 개발로 뜯어 고치기 어려울 경우에 제 3의 시스템으로 기존 사용하는 시스템이 개선해 주지 못하는 수작업을 자동화 시켜주는 목적으로 도입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사용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사람이 하는 반복적인 수작업을 개선시키려할 때는 업종에 관계없이 RPA가 혁신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에는 다양한 업무들이 있습니다.

경영, 회계, 급여, 구매/재고 관리, 전자결재, 고객 유치 관리, ... 를 비롯하여 업종별 특수 기능들도 다양하게 있겠고요.

이런 다양한... 모든 기능을 단일 솔루션에 전지전능한 기능들을 한번에 탑재해서 처리할 수는 없겠고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들의 개발자들 또한 능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겠고요.

각 개발회사들 마다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해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되겠고요.


다양한 업체의 솔루션을 섞어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상당한 실력이 있는 개발사에 SI 계약을 맺어 회사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을 하나하나 개발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오라클이나 MS, IBM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개발 의뢰를 한다면 천문학적인 비용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 생각되고요.

국내 기업에 의뢰한다해도 아마 감당하기 쉽지 않은 비용을 요구할거라 생각되고요.


저렴하면서도 원하는 기능들을 무난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은 각 기능별로 전문 업체에서 이미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성 제품을 적당히 커스터마이징해서 도입하는 방법이 될거라 생각되고요.


전지전능하고 절대적인 솔루션은 없습니다.


우리회사가 원하는 기능을 어떤 제품이 가장 잘 지원해 줄지는 검토해서 필요한 기능별로 도입하는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실력있는 개발 인력들을 고용해서 영원한 장기 과제로 해서 필요한 기능들을 꾸준히 개발하면서 시스템을 보완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되고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이제 흐름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원했는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막연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이제는 가늠이 잡히는군요.


제가 원했던것은 신속한 경영 판단을 위한 정보 집중화였던 것 같습니다.

경리부의 한심하기 짝이 없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풀로 붙이는 이런 짓거리를 바꾸고 싶어서

시스템을 도입하느니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해보면 RPA 도입해서 그 경리부 인원들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 보다,

차라리 잡무 볼수 있는 경단녀 사환을 두는게 낫겠지요. 경제적 측면에서는요.




진짜로 제가 필요했던 건,

경리부의 업무선진화 및 정보집적

시공부서의 현장관련 정보 집적화 

협력업체 및 고객 관리


이중 가장 중요한건...


바로 고객 관리였군요.


사실 돌이켜보면 현장관리가 개판이었다고 큰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뭐, 손실을 회피할 기회를 시스템이 없어서 놓친걸 수도)


돌이켜보면, 새파란 경리들이 말같잖은 방식으로 일하고 휴대폰만 쳐다본다고 돈이 누수되지는 않았지요.

그렇다고 회사 전체적으로 볼때 경리부의 인건비가 다대한 것도 아니고.


그러나 고객관리.

이것이 정말로 안되어있었고 그게 참으로 답답했던 것이었네요.




문제는,

토목업의 고객관리라는걸 기존의 소비재 비즈니스 사업에나 쓰이는 CRM을 가지고

할수 있는가?


영업 서포트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Customer Relationship 을 어떻게 데이터베이스화할수 있는가?


문제는 영업에 있다...

그런데 기존 툴은 도저히 토목쪽의 영업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네요?


허 참 허탈하네요.

이걸 뭐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토목 영업은....

그러한 영업은


시중의 CRM 솔루션을 통해

도데체 어떻게 데이터베이스화 (과거 정보 정리) 될 수 있으며

어떻게 고객관리 (현재 )를 할 수 있고,

어떻게 잠재고객 (미래)을 발굴하여 영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가?


그러한 툴, 솔루션이 있나요?

있다면 없는형편에 탈탈 털어서, 

10억이라도 주고 사고싶네요.


아니면, 결국 그런건 오너나 영업사장들, 그리고 전산 인원의 커스터마이징과 Visio 화(또는 Mac 상의 옴니그래피)

하여


자체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거였군요.


제가 맞게 이해했나요?


전산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아 그렇다고,  ERP를 포기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최종목표는 CRM과 BI이고, 결국 ERP 없이는 돌아가지 않을테니까요.


다만 중점은 CRM과 공사관리...

수익구조 분석 툴..


에 있군요.

미생
  0 추천 | 약 3년 전

시간이 될때 더 달기는 해야 하는데 지금 가장 이야기 드리고 싶은것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하나씩 두개씩 목표를 잡으시고 천천히 전진해 나가셨으면 합니다.

일단 이런 책(링크) 같은 거라도 한권 사서 틈틈히 보신다거나 관련한 내용들을 보시면서 전산인프라가 어떻게 구성되는구나 하는 관련 내용들을 보실 수 있다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쪽지로 보내주신 좀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가 가시는 상황이긴 하나 차라리 아예 모르고 전폭적으로 지지 해주거나 목표지점인 Goal을 정확하게 잡아주신다면 - 예를들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 - 같은 구체적인 지향점이 나와야 합니다. 

현재같이 이것 저것 아무튼 전부 다 근데 이야기 하시다보면 모순이 보입니다. 왜 다른회사들의 여러가지 시스템이 심지어 '누더기 솔루션'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하는 걸까요. 도입진행 과정조차 겪지 않고서 타사의 솔루션은 문제가 있다. 무조건 완벽한 솔루션이 있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신것 같은데

해당 시스템의 도입 및 진행이 될 회사는 규정이 완벽하고 프로세스가 정립되어있는건가요? 


지난번 답변에 달았던 기구축된 솔루션으로부터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이유는 전산인력이 아닌 경영의 제대로 된 경영을 매니지먼트 하는 인력이 회사가 업무를 하는 프로세스와 방법 그 절차 양식, 규정을 모두 인지하고 그것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 토대로 전문가들과 함께 시스템을 프로세스화 하고 개발을 해서 진행을 하게 되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도 많고 명확히 정립이 안되기도 하고 시간이 한도 끝도 없으니, 기 구축된 솔루션의 프로세스를 역으로 회사 내에 도입을 시키는 것이구요.

그게 아니면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그마저도 중간에 이리저리 이야기 조금씩만 바뀌어도 큰 풍파를 겪게 되구요.

적어도 인사와 총무 / 회계와 자금에 대한 부분은 왠만한 경우 표준 프로세스가 어느정도 정립이 될 수 있겠지만 공사와 관련해서는 경영진이 보고 싶은 지표와 실무진이 보여주고 싶은 지표도 다르고 그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 심심하면 뒤집히는게 일상입니다. 저도 많이 겪고 있는 부분이구요.


제가 지금 글쓴분께 제일 답답한 지점은 생각이 많으시고 도입의 필요성도 인지하시고, 모든것에 대해 받아들이실 준비가 된듯 하나 오히려 너무 완벽한 이상향의 뭔가를 보고 계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어떤 조직에도 완벽한 솔루션은 없습니다. 큰 대기업들 조차도 그 구성인력들이 사용중인 솔루션에 대해 만족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선하고 고쳐나가려고 하지만 누구 하나는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조직들 조차도 엄청난 돈을 들이고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일을 해도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지금 예정으로 잡고계신 예산과 비용 그에 대한 기타 처우의 문제 등을 고려할때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 될거라는 말이기도 하구요.

너무 급하십니다. 일단은 장기적으로 그림을 그리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순위에 맞게 일이 시작되셔야 합니다.

당장 회사 내에 전자결재와 문서중앙화 두개만 도입되어도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늪에 빠질 수 있어요. 1년에 큰단위 이벤트 하나 하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구성원들이 받아들이는게 밀리기도 하구요.


일단 반년, 1년, 2년 단위로 이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를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미생 | 약 3년 전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사나 기타 등에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건 전산인력보다는 업무에 특화된 인원이 하는것이 맞습니다.

물론 전산인력의 특성상 All Data Access라는 개념은 존재할 수 있는데, 그 인력이 그 데이터가 어떤 뜻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판단을 할 정도가 된다면 그건 전산팀의 개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초월체가 된다는 소리입니다.

전산도 크게 나누면 운영인력 / 개발인력 / 기획인력이 있어야 할텐데 그중에선 전산기획의 개념으로 봐야 하고 넓게 보면 경영기획에 결국 연관이 되게 될겁니다.

해당 인원은 시스템의 도입과 진행보다는 다른쪽 업무능력이 특화되었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물론 시스템을 도입하고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하게 된다면 그 인력이 해당 업무를 보는건 가능한데 그건 어느정도 사고력이나 감의 차이가 큽니다.

우연히 매일 나가던 전표의 금액이 이상한 거래처로 잡혀있는게 보인다거나 등의 감적인 재능도 무시 못합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 1.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이해했습니다. 일단 IT 전문가 발탁 이후 전폭적인 지지를 하면서 순차적인 개혁을 해나가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 구체적인 Goal을 잡으라.

  • 이해했습니다. 뭉뚱그려서 이것저것 다 하라는 것보다, 순차적인 Goal을 잡아둔 게 있습니다. 지적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3. 구체적인 Goal (Waterfall식 순차계획)

은 이어서 적겠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 1.

    TF 출범

  • 인사담당자는 혁신 TF 을 구성한다.

  • 1년차에는 고급기술자 1 + 하급기술자 0명로 구성한다. 인원은 고급기술자의 요청이 있을 시 즉각적으로 보충한다.

  • 하급기술자 0명은 고급기술자 1이 호흡이 잘 맞았던 인원으로 선택한다.


  • 2.

    TF 기간별 목표

  • TF 1년차 목표 : 1년 내 조직의 오피스웨어(MS 365 Office Business Premium) 및 그룹웨어(MS Project, MS Teams) 사용을 활성화시켜, 부서 내의 협업 역량을 조성시키고, Semi-Power User화 교육 및 점검을 진행한다. 문서 중앙화, 오피스웨어를 통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한다.

  • TF 2년차 목표 : ?????

  • TF 3년차 목표 : ????? Cloud ERP 

  • TF 4년차 목표 : Cloud ERP + Cloud CRM 으로 마이그레이션

  • TF 5년차 목표 : ?????


  • 3.

    TF는 전 직원들이 평소 두고다니는 외장HDD의 데이터를, 전 직원 퇴근 후 복제시킨다.

  • 어떠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기 위함.

  • 이후 전 직원들은 마이그레이션할 데이터를 MS OneDrive를 통해 저장시킨다. TF는 전 인원을 설득하고 마이그레이션이 잘 되었는지를 검토, 보조한다.


  • 3.

    전사적 PC 교체

  • PC는 미니 PC로 구성한다. 예시) http://prod.danawa.com/info/?pcode=12546356&cate=112766

  • 목적 : 현 시점의 제각각으로 구성된 PC의 사양을 단일화 하기 위함, 원활한 업무 및 유지보수관리를 위해서, 차후 Cloud VDI 가격 낮아질 시, 씬클라이언트로 전환하기에 부족함 없어야 함.

  • 운영체제는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MS 365 Business로 인한, 라이선스 구매 불필요)

  • 내구성이 검증되어야 한다.

  • Wifi 6와 기가비트가 지원되어야 한다.


  • 4.

    전사적 소프트웨어 통일화 및 원격설치

  • TF는 모든 PC의 소프트웨어를 원격설치한다.

  • 모든 소프트웨어는 통일화된다.

  • OS : Windows 10 Pro (MS 365 Business Premium을 통해 라이선스 해결)

  • Groupware : MS 365 Business Premium 사용

  • Adobe Creative Cloud 및 Acrbat PDF : 실무자 몇몇에게만 제공한다. (전체 부서 불필요)

  • AutoCAD : Cadian, ZWCAD 등의 국산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실무자 몇몇에게만 제공한다. 캐드의 폰트는 충분히 제공한다.

  • 전 PC의 원격설정을 통해, 기타 폰트, 압축프로그램 등을 무료 상용프로그램으로 대체하거나 반디집 등으로 대체한다. 알집 등의 귀찮은 제품의 홈페이지는 모두 블락한다.

  • 전 인원의 PC 보안 인증은 Windows 10 Hello Business 안면 인식을 통해 진행된다.

  • 전산 인원의 원격 접속만을 허가한다. 어떠한 경로로든 원격 접속은 금지한다.

  • USB등의 사용을 Windows INTUNE으로 금지시킨다.

  • 기존 PC 및 외장저장장치는 현시간부로 사용할 수 없다.

  • 마이그레이션은 Onedrive를 통해 진행된다.

  • Azure AD를 도입한다. (CIO의 보안 관련 인사이트 및 노하우 필요)


  • 5.

    전사적 중간관리자의 그룹웨어 사용역량 강화

  • 현 상황 : 카톡을 통해 파일을 주고 받음

  • 모든 업무 파일의 발신, 수신은 MS Teams 로 통일한다.

  • 중간관리자는 MS Teams, MS Project를 통해 실무자에게 업무를 위임한다.

  • 중간관리자에 대한 업무평정 기준은 그룹웨어 내부(MS Project 내부의 간트차트, MS Teams 내부의 의사소통 등)의 진척상황이며, 오너에 의해 항상 평가되며 검토된다는 것을 강조

  • 중간관리자에게 그룹웨어 사용 동기부여 -> 오너에게 중간관리자의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 강조

  • TF는 중간관리자의 그룹웨어 Semi-Power User화 교육

  • TF는 각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간섭을 하지 않는다.

미생 | 약 3년 전

지금 올리신 것들중에 상당수는 이런게 좋기는 하다 정도인거지 그 이상으로 구체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채용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추진할 인원이 저 시스템을 모르면 말짱 꽝이거든요. 일단 기본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채용된 전문 인력이 관련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고려해서 그중 최적의 방법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시는게 맞습니다.

어차피 그 부분에 있어서는 해당 CIO급의 인원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도록 하되 그 과정에서 좋아보이거나 이게 꼭 필요하시면 어느 기능이나 이런 방향의 업무가 필요하다고 이끄시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설정하실건 저기서 IT적인 단어들을 이런거로 하면 좋겠다. 단 저걸 운영하는 방법은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해서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이렇게 했으면 한다 정도로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 다음은 해당 담당자가 업무적으로 끌어 가면서 중간중간 계속 정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게 맞는 예인지 모르겠는데

스마트폰으로 이번에 삼성 갤럭시 S21이 나왔습니다. 이거 프로세서랑 메모리 모든 스펙 풀로 잘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은 게임 조금과 메신저, 유튜브, 사진촬영과 동영상 촬영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일정관리 어플도 있고, 메일도 주고 받을수 있고 여러가지 비즈니스적으로 개인의 발전(건강관리라던지.. 공부어플이라던지)도 가능합니다.

모두가 그걸 다 쓰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를 가져다 둬도 그걸 쓰도록 유인하고 유도하는 조직문화가 우선입니다.

개똥같은 시스템이어도 그 도구를 쓰고 있어야 하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입니다. 꿰는게 중요한데 자꾸 구슬만 보시면 결국 도입과정이 험난해집니다.

그리고 외장하드의 복사관련은 물리적인 시간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하실건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겁니다. 전체복사를 하면 덮어쓰다 오류나서 못하는 일도 있을거고, 퇴근 후에 일을 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대충 생각해도 52시간은 멍멍이나 주는 일이 될수도 있을겁니다.
- 개인의 프라이버시 자료가 외장하드에 있을 경우에는 개인의 기본권과도 관련이 될 수 있는 문제구요, 관련해서는 법적인 부분도 검토를 사전에 하셔야 할겁니다.

할게 한도 끝도 없이 많은 부분입니다. 하나를 파도 문제가 있을 부분 1개를 위해 10개를 생각해야 하구요. 경영의 길을 가실 예정이시라면 큰 그림을 우선적으로 보시고, 그 과정에서 중간중간의 목적지만 잘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IT의 정보력을 기반으로 뭔가를 한다 이거 혹시 예전에 SBS에서 방영한 '유령' 이라는 드라마의 엄기준씨의 회사와 관련한 모습이 생각나는데 그정도로 뭔가를 하시기엔 생각보다 빡빡하고 준비하실거도 많으실겁니다. 마찬가지로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문제는 계속 생겨날 것이구요.

일단 어느정도 마인드맵을 만들어두시고 그 다음은 천천히 하나씩 확장시켜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방향성이라면 일단 개인의 컴퓨터들에 있는 자료들을 한곳에 모으는 것 부터 시작해볼듯 합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 6.

    전사적 실무자의 오피스웨어 역량 강화

  • 중간 관리자 - 그룹웨어 및 위임, 프로젝트 관리 교육 집중, 오피스웨어 교육은 최소로 진행한다.

  • 실무자 - 오피스웨어, 특히 엑셀 함수에 대한 집중적 교육을 실시한다.

  • 파워 쿼리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시키고 주기마다 검토, 재교육을 실시한다.

  • 회사 내부의 서류들은 반드시 파워 쿼리가 사용될 수 있게끔 강제한다. (필요하지 않더라도)


  • 7.

    문서 중앙 분류 (문서중앙화 아님)

  • 각 부서의 흩어진 모든 데이터를 중앙으로 모아, 분류시킨다.

  • 반드시 5,6이 완료 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

  • 서두르지 않는다.

  • 엑셀을 이용, 회사 문서의 종류 별로 하나하나 확인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한다.


  • 8.

    반발 발생시

  • 전 임직원의 혁신 협력도 및 학습진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한다.

  • 오너 주도 하, 끊임없는 전임직원에 대한 의식 변화 교육을 실시한다.

  • 당근 지급 : 협력하는 해당 인원에게 성과금 지급, 최고급 마우스, 키보드, 43 ~ 49인치 대형 모니터 지급, 오너의 공개적인 격려, 성적 우수자들의 명단 사내게시판 게시

  • 채찍 : 비타협적으로 구는 실무자, 특히 중간관리자에 대해 면박, 시말서 작성, 공개적인 망신주기등을 통해 위협적 분위기 조성

  • 대세가 바뀌었다는것을 강조하기 위해, OB들도 TF 혁신 주도사항에 대해 적극 언급


  • 9.

    Cloud ERP + Cloud 문서중앙화 + 각 문서의 Classification 도입, Class에 따른 인원별 접근권한 시스템 도입(안면인식 이용)

  • Windows Hello를 통한 접근 권한시스템을 도입한다.

  • 키로거,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한 감시한다는 소문을 퍼트린다(공포 분위기 조성, TF팀의 능력 과장화, 신격화).(다만, 소문과는 달리 화면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쓰지 않을 것을 고려, 윤리와 양심의 문제)

  • ERP, 문서중앙화, CRM은 마이그레이션, 커스터마이징, 워크플로우 최적화, RPA가 쉬워야 한다.

  • 오피스웨어 능력이 떨어지는 중간관리자들과 오피스웨어 능력이 출중한 실무자들의 유리된 분위기 조성

  • ERP의 구축에는 실무자들에게 긴밀한 협조를 받는다.

  • 구축에 협조적이고 적극적인 인원에 대한 공개적인 칭찬과 승진(주로 사원, 대리급을 승진시킬 것)을 통해 ERP는 직원들의 기회라는 것을 인지시킬 것

  • ERP의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2년으로 잡고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 예를들어, 경리부를 먼저 ERP화 시킨 후 공사부를 시키는 등, 전체 조직에 대한 일률적 ERP 도입은 자제

  • ERP 도입이 가장 큰 고비, 유능한 인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당근을 최대한 살포할 것

  • 영업부 OB들은 ERP에서 자유로워야 함.


  • 10.

    ERP의 실제 업무화 여부 감시

  • 뒤로는 엑셀 수기작성, 앞에선 ERP 작성 등의 2중 작성 시스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 할 것

  • ERP를 통하지 않은 업무 진행은 중징계 사항 강조, 시범성 징계를 보여줄 것

  • 모든 업무에서의 의사소통과 진척사항이 그룹웨어 안에서 돌아가는지 면밀히 확인


  • 11.

    CRM 도입 / 영업서포트조직 출범

  • 공사부, 경리부 등에서 인원 차출, 영업 서포트 조직을 출범시킬 것.

  • CRM은 최대한 유저 친화적이어야 함.

  • OB들이 사용하기 아주 쉬워야 하며, IT활용능력이 전무한 OB들이 작성한 텍스트를 CRM 데이터 정보로 가공하는 작업을 영업 서포트 조직이 수행한다.

  • 영업 기회, 실패기록, 성공기록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실제 영업활동에 서포트할 수 있게 영업서포트 조직을 구축해야 함.

  • OB들의 매우 극심한 반발 예상, 영업조직의 CRM 적응 과도기를 위해선 추가적인 교육인원, 보조인원을 채용할 것


  • 12.

    ERP, CRM을 의사결정도구로 사용

  • 경영진, 영업사장들은 ERP, CRM을 통해 시각화된 BI를 근거로 영업, 경영활동에 나선다.

  • 영업 고급정보를 위한 외국 외주인원 선정

  • 미래 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 도모


  • 13.

    RPA 구축 및 Cloud VDI 구축

  • 모든 일이 마무리 된다면, 그리고 Cloud VDI, RPA 솔루션의 가격이 현실화 되었다면 진행

  • 기존 TF는 계속된 혁신 드라이브보다 Follow up과 유지보수, 개선, 교육에 집중

  • 자동화 이후에도 되도록 기존 인원과 TF인원을 해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줄 수 있어야.

  • RPA 이후의 미래는 알 수 없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미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언제까지나 방향이 이러하다는 것이지,

세부사항과 디테일은 결국 CIO에게 맡길 예정입니다.

구체적일 필요는 없지요.


ICO 입장에선,

오히려, 어중간하게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가 제일 큰 장애물이 되겠지요.


사실 ICO를 전적으로 믿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간섭하다가

모든 시스템이 어그러질 확률이 있어서,

왠만하면 전적으로 맡기려고 합니다.

단, 이러이러한 그림은 그린다 라는것이지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스템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과연

기존 인원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냐.


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요.



그래서 전 인원에 대한 혁신보다도,

중간관리자 포섭이 제일 큰 과제라고 보고 있는데, 제가 맞게 보고있나요?


또, 그러한 조직문화.... 이것은 아예

오너가 항시 참여하는 교육실 개설을 통해,

전 직원의 혁신 유도를 일으켜야겠지요.

채찍과 당근의 문제...

ICO의 사회성과 리더쉽 역량이 어느정도냐... 또하나의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제가 맞게 이해했는지..


당장 엑셀, 그것이 합법이든 불법이든..

엑셀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인원에게.

XLOOKUP도 안쓰는, 그런 인원에게

무슨 최고의 프로그램을 줘봤자 당장 의미 있겠습니까...


다만, 아주 초보적인 기능들,

MS Project의 업무 분장, 업무 위임... 정도를 통해 

중간관리자의 업무 위임 상황을 실시간으로 오너가 확인할 수 있는 것들...

오너가 무언가를 실시간 확인 및 검토하게끔 한다면,


중간 관리자들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련지...

아니면 뻗대다가 정리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도 있는거고.....



개인 자료가 외장하드에 있다는것은 알고 있지요. 

ICO의 윤리의식이 또하나의 관건... 아니면 장애물이 될 수도 있겠군요.




IT의 정보력으로 영화, 드라마와 같은 어떠한 것을 꿈꾼적 없냐고 하면

솔직하게 있다고 해야겠지요^^


그러나 당장 엑셀도 불법으로 쓰는 판국에

무슨 그런일이 가능하겠습니까 하하.


"정보정리"를 최우선으로 시작해보라는 말씀 명심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다른 회사들의 솔루션을 비하하는 표현이 었었던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지 못한 언행이었습니다.


중복투자의 문제, 솔루션 도입 후 발목잡혀버리는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

애초에 저희 회사만 해도 규정도 없고 프로세스도 없는걸요.


업무의 프로세스, 절차, 양식, 규정, 회계 / 법적 리스크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참 많고, 그걸 전문가들과 시스템을 프로세스화하고...

명확히 정립이 안되는게 하나둘이 아닐 것이고..

당장 계열사의 차량을 계열사별로 구분하여 데이터베이스 할 것인지,

아니면 뭉뜽그려서 다 같이 합쳐서 데이터베이스 할 것인지,


저만해도 ICO가 정해달라고하면 몇일씩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뭉갤 것 같네요.

거기다 정보의 표시방식, 구분 아이템들 역시 각자가 그리는 그림이 다 다를것이고...


회계는 저도 현재 반대가 가장 심할 조직이지만,

어쩌면 가장 빠르게 협력할 조직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리부의 두 파벌의 경쟁심을 이용하면 되겠지요.


문제는 시공부서... 극심한 반발...


어떤 조직에서도 완벽한 솔루션이 없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겠습니다.

뭐 당장 SAP HANA를 공짜로 구축, 설계해주고 간다고 해도 저희 조직이 제대로 쓸 수 는 있겠습니까.

시중에 떠돌아다니는 공짜 ERP프로그램이라도 제대로 교육을 받고 활용한다면 큰 효용을 가지겠지요.


제가 최근 웹비나, 전산 시스템, RPA의 드라마틱한 광고를 보고 현혹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생각해보면 금융권처럼 RPA의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만한 단순반복 프로세스가 있는가?

생각해보면... 없죠. 경리부야 있겠지만 시공부서 업무 프로세스는 그야말로 카오스 그 자체지요.


시도떄도 없이 현장소장들이 바꾸는 스케쥴... 애초에 의미가 있긴 한건가 싶은 

현재 현장 목록...


금형 업계가 시시각각 바뀌는 견적, 결제 사항때문에 ERP를 도입 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듯이,

토목 업계 역시 그러한 부분이 있군요.


과연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느냐.

손익분기점이 7년이상인 전산팀을 계속 안고 갈 수 있는가?


단기적으로 보면 쓸모도 없는 인력들이지요.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고...


0년 단위로 하나하나 점진적 개혁하라는 말씀은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특수 업무는 그 특수 인원에게 맡기는게 업무분장상 적절하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sumin
  0 추천 | 약 3년 전

그래도 경영진과 작성자님의 의지가 느껴지고 예산도 확보가능하다고 하시니 부럽네요 

우리 회사 경영진도 IT에 대한 생각좀 바꾸셔야 할텐데 ........

diligent3211 | 약 3년 전

수민님, 

사실 회사는 

전산팀에

IT 혁신을 원하는게 아니라,

타 경쟁업체 대비 압도적인 IT 파워를 가지고

  • 1.기획

  • 2.감찰 (감사)

  • 3.감시 (방첩)

  • 4.정보 가공 (정보)

  • 5.업무 자동화 및 자동화에 따른 기존 인력 구조조정 (인사)

  • 6.BI 경영지원 

를 원하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요구들 중 

수민님이 수민님 팀을 구축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 하실 수 있다고 보세요?

수민님 의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wansoo
  0 추천 | 약 3년 전

일단...

한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하신것 같고요.

여기 대부분 답글을 다시는 다른 분들도... 업무 중에 잠시 잠시 시간을 내어 글을 읽고 답글을 적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한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읽고, 긴 글을 적기에는 부담이 될 거라 생각되고요.


일을 추진할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한순간에 짠~ 하고서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기에는 일을 추진하기도 어렵겠고, 일을 추진하다 보면 별의 별 예상치 못한 일들로 난간에 부딪치게 되는데... 복잡한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추진하다 보면, 갑작스런 사소한 일 때문에 프로젝트 전체가 실패로 끝나 버릴 가능성도 높아 질거라 생각되고요.

저는 일을 추진할때 가능한 일을 쪼개어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만들어서 단계적으로 처리해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도 종종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를 코딩할때도 가능한 최소 단위로 나눠서 모듈 단위로 하나하나 테스트해가며 각 모듈들을 조립해서 전체 개발 업무를 마무리 하고 있고요.

복잡하여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 일들도 일을 최소 단위로 잘게 나누어서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처리하다보면 방법이 명확해 지면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게 되더군요.

제가 생각할때 일단... 의욕이 너무 앞서서 큰 그림을 한번에 그리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최신 기술로 혁신해서 최고의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최~ 자가 붙을수록 비용도 높아 지고, 그에 따른 위험도 높아 지게 되겠고요.

순도 99%와 99.9%,... 별거 아닌 뒤에 9가 하나 더 붙을 때마다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 처럼...

일반 업무 처리에 있어서 큰 효과 없는 하나를 얻기 위한 혁신 때문에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수도 있게 됩니다.

클라우드, VDI, SaaS,...

예전엔 한번 판매하고 끝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중심이었지만, 요즘은 서브스크립션 형태로 월 또는 연간 비용을 받는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방식은 소비자를 위한 방식이라기 보다는 판매하는 개발 회사를 위한 방식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짧은 기간 투자되는 비용을 보면 마치 저렴해 보이지만, 3년 정도를 기준으로 본다면 사용료를 내고 이용하는 것 보다는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더 유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Thin Client와 같은 많이 사용되지 않는 저렴해 보이는 단말 장치가 저렴해 보일 수는 있지만, 고장 등으로 인한 수리 비용, 유지 비용을 따진다면 결코 저렴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수 기기들은 특정 업체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웃으면서 들어갔다가 나중에 울면서 끌려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PC의 사소한 문제, 프린터 등의 사소한 문제 등등에 대해 IT 직원이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 때문에 심부름꾼이 되냐 안되냐는 IT 직원의 능력이나 파워에 달린 문제라 생각되고요.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당 컴퓨터 사용 담당자가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는 문제를 해결해 줄때 해결 방법을 반복적으로 설명해주고 스스로 조치할 수 있게 교육을 시켜 주면 점차적으로 개선될 내용이라 생각되고요.

모든 문제를 직접 왔다 갔다 하면서 해결하기 보다는 원격 접속을 통해 원격으로 화면을 공유해서 보면서 전화 통화로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겠고요.

지금 최고의 것을 지향하면서 단시간에 구성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부터 생각해서 하나 하나 개선 시켜 나갈 것을 권장 드리고 싶네요.

wansoo | 약 3년 전

불법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정책도 필요하겠고요.

시스템을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조치도 필요하겠고요.

전산 시스템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에 대한 권한을 제한 시킬 필요가 있겠고요.

전산 시스템에 대한 IT 담당자의 권한은 최고로 주어 져야 하는건 당연하겠고요.

다양한 업체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고급 포장지로 포장해서 진열해 둔 것을 그대로 받아 들여서는 안될 것 같고요.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 후에 다양한 업체들이 제시하는 상품들을 비교 검토해서 받아 들일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 1.불법 소프트웨어 정책 :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프로그램 깔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Cloud VDI가 아닌 온프레미스 일반 PC 환경에서도 가능한가요?

 2.  시스템 임의 변경 및 사용 : 이 역시 Cloud VDI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가요?

3. 전산 시스템에 대한 IT담당자 권한 : 당연히 최고로 주어집니다.


4. ERP, SaaS..... 이것이 고급 포장지이며, 실용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RPA를 하려다보니 급진적으로 시스템을 다 맞춰놓고 가려는 부분이 있습니다.


5. 왜 급진적인 개혁인가?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가? 필요한것이 무엇인가?

  • 최종 목표 : 2026년까지 전사적 RPA 구축 완료

  • 업무 프로세스에 RPA가 필요한가? : 모르겠음

  • RPA 도입 이후 인력을 어떻게 활용할지의 방안은 있는가? : 모르겠음

  • RPA 구축을 위해선, 반드시 Cloud VDI를 해야만 하는가? : 모르겠음

  •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완수님의 내공있으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너무 한번에 많은 질문을 한점 죄송합니다.

비 IT인이고 조금 무식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에 전무했던 시스템을 구축시켜 성공적으로 확립시킨 사례를 만든, 그런 IT 전산인이나 담당자를 알고 계시다면 그분의 연락처 관련 쪽지 한통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wansoo | 약 3년 전

일반 PC 환경에 임의의 프로그램을 추가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DLP 같은 소프트웨어와 자산 관리 솔루션 같은 걸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고요.

AD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추가 비용없이 가장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윈도의 제한된 계정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들에 대한 비용이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추가 검토해서 보완 조치는 필요하겠지만요.

시스템 임의 변경 제한 또한 소프트웨어 임의 설치와 유사하겠고요.

ERP, SaaS 등이 실용과 거리가 먼 고급 포장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업무상 필요하다면 강력하게 도입하는 게 맞겠지만, 구체적인 실상 파악없이 업체에서 제시한 화려한 부분만 보고 환상적인 꿈을 꾸어서는 안될 거라는 의견입니다.


RPA라는 건...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존 시스템들이 있는 상황에서...

기존 시스템을 추가 개발하거나 변경하기 어렵고,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들간에 연동이 어려울때... 기존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서 수작업을 줄이기 어려울때 도입하는 시스템입니다.

ERP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는 상황이라면 ERP 기능에다 RPA의 도움 없이도 원하는 결과가 자동화되어 얻을 수 있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가 봤을땐 RPA라는게 질문하신분 회사에 혁신 내용으로 포함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완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횡설수설하는 글에 친절하게, 알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PA가 토목회사의 혁신내용이 되기는 어렵다는 말씀이시군요.

하기사 토목회사는 대면 업무, 현장소장에 대한 접대, 관급/사급 영업... 이 주된 Key Point지,

콜센터 운영 / 소프트웨어 개발 / 다수의 클라이언트, 협력업체 관리 하는건 아니니까요.



차근차근 개혁을 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한번에 도입보다는 단계적으로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염려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CIO가 더 잘 알고있는 일이겠습니다만...


??? 여러 회사의 누더기 솔루션을 도입해야하는가 ???

입니다.


여러 회사의 솔루션을 섞어서 사용하다보면 전산인력의 업무가 비대해지고,

제가 진정 목표로 하는

저희 회사 전 임직원의 Power User화를 위한 교육을 못시키고 솔루션 관리에만 급급할 것 같아서요.


One-Platform 도입으로 하나의 회사(AWS, MS, Google, Oracle, IBM)를 솔루션사로 두고, 

하나 하나 차근차근 솔루션을 도입하려면, 어떤 회사의 플랫폼을 완수님이라면 선택하시겠습니까?

또, 제 접근법이 맞다고 보시나요?


예를 들어, 현재 저희 회사는 그룹웨어 하나 없이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합니다.

수많은 혁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요.


만약 여기서 회사 이메일을 바꿔야 한다! 라는 것만해도 어마어마한 반대가 쏟아집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게,

MS든, AWS든, Google이든 하나의 회사를 정해서,

  • 1.그룹웨어 도입 및 전 임직원 계정 부여 (AWS 라면 AWS WorkSpace와 WorkMail)

  • 2.홈페이지 및 도메인 이관 -> (MS라면 MS쪽으로 도메인 넘기거나 구매)

  • 3.DLP, AD와 같은 보안 시스템 도입 (MS나 AWS등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 4.ERP 도입 -> MS라면 Dynamics 365, AWS라면 AWS MarketPlace에서 ERP 정하기

  • 5.RPA 도입 -> MS라면 Power Automate, AWS라면 Automation Anywhere

  • 6.각종 서명 시스템 -> 클라우드화 (One Platform 하에서)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맞는 접근법이라고 보세요?


하... 질문이 끝도 없죠?

제가 수습기사 하던때 이런식으로 질문하면 하이바 까였는데 ㅠㅠ

죄송합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younho
  0 추천 | 약 3년 전

IT인프라쪽이 케이스별로 정답이 정해진게 아니라 

경험 많고 유능한 IT 담당자를 채용하시는게 급선무같네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네, 저도 제가 IT업무를 수행하는 건 아니고요,

그 경력자와 팀을 어떻게 조직을 구성해야할지, 인력과 예산 배정에 대해서 감이 안와서 여쭙게 되었습니다.


고급 기술자의 비중을 2명으로 100%로 할지, 4~5명 구성으로 20% + 80% 신입으로 할지도 참 고민이 되어서요.

빨간신발
  0 추천 | 약 3년 전

뭔가 구상은 많은데 구체적인 목적과 계획의 틀이 잡히지 않은 듯 하네요..

한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면 어렵습니다.

잘 쓰던 시스템도 새로 개발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실패하는 경우도 흔한데...

아직 틀도 안잡힌 업무를 한번에 전산화한다는 것은 빌게이츠가 와도 쉬운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10~20년차 만능 전산인 1명과 이를 보조해줄 1명 정도 뽑아서

작은 단위로 프로젝트를 만드시고 하나씩 전산화하세요..

몇년 후 여러 작은 프로젝트들이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이를 통합하는 토탈시스템을 구축하세요...

너무 한번에 나가시면 머리도 힘들고 손, 발도 따라가지 못 합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구체적인 목적은 없으나 계획의 틀은 명확합니다.


  • 1.고급기술자 1인을 채용, One-Platform으로 그룹웨어 + 클라우드 VDI 도입 (대형 프로젝트 한번에 수행, 중복되는 프로젝트를 제거하여 시스템 안정화 기간 단축이 목표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2.전산 TF, 고급기술자 1인에게 전적으로 팀원 채용 및 구성 맡김(그러면 파벌이 형성되려나요? 고급 기술자를 견제할 수 있는 인력으로 뽑는게 나을까요?)

  • 3.몇년... 까지 보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어서요... 최대 데드라인으로 잡은게 RPA 시스템 초기 구축까지 5년입니다.. 많이 급하죠?

왜 다들 Cloud VDI를 하지 말라는걸까...


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혹시 속도때문인가요?

가상화 기술이 실제 리소스의 50% 성능도 못낸다고 한다면...

과도한 비용은 비용대로 들여놓고 성능도 못내니 차라리 업무용 PC를 전산실에서 원격접속 관리하라... 는 방법도 있겠는데...


여기서 질문사항이 있습니다.


  • 1. cloud VDI 없이, 전 직원의 PC를(서버 아님, 그냥 책상 위의 컴퓨터) 원격통제, 업데이트, 패치, 프로그램 일괄삭제 및 일괄설치, 시릿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지?

  • 2.만약 가능하다면, TCO적인 측면에서 Cloud VDI보다 전 직원 모니터 일체형 PC 관리가 더 절약이 되는지?

  • 3.VDI, ERP 등의 중소기업 시스템 구축 경험이 다대한 고급기술자는 어디서 찾아야할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빨간신발 | 약 3년 전

모든 업무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루어지고 가상화, 클라우드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끄럽고 관리가 필요한 H/W도 없고... 모든것은 중앙에서 통제되고... 

모두가 꿈꾸지만 아직은 어려운 희망사항이죠...

아무래도 큰 방향을 잡으셨으면 그 안의 세세한 내용을 정리하시고 

지금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욱 디테일한 계획이 필요할 듯 합니다.

vdi를 클라우드로 구축하면 vdi 비용 + 클라우드 비용 + 전용회선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데..

특별한 목적이 있는 거 아니면 vdi는 자가구축이 경제적이죠..

전용회선비용만 월 수백일텐데.. 

vdi를 하더라고 접속하는 단말(pc, 노트북, 테블릿 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말 + vdi를 하면 2중으로 비용이 발생되니.. 

기존대로 pc만 놓고...

AD + 여러 보안 솔루션으로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죠..

개발자 사이트에 가시면 si 인력이 많습니다.

보통은 프리를 직고용하기보다는 업체에 si프로젝트 발주를 하면 업체에서 인력을 끌고 들어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오... 제가 꿈꾸는 허황된 망상을.

정확하게 이해하셨네요.


맞습니다.

모든 업무는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클라우드 VDi를 통해서 하드웨어도 없고, 보안과 방화벽 신경쓸 필요도 없고.

그러면서 모니터에는 Windows Hello 웹캠이 달려있어 자동적인 생체보안 시스템 구축,

모든 것은 중앙에서 클릭 한번이면 통제가 되는...


그런데 이게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는군요.

클라우드 VDI 월 가격은 각오했었는데,


정말 전용회선까지 필요한가요?

저는 그냥 10기가비트 / 5기가비트 여러개 회선 끌어다가 분배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 MS WVD나 AWS EC2들은 전용회선이 있어야 하는거군요????


단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은 이해합니다. 그래서 대형업체의 표준 미니PC나 모니터 일체형 PC 구축을 고려했던거구요.(Windows 10 Hello 안면 인식 기능 필수)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군요.


AD라면 Azure Directory 겠죠?



그렇다면, 빨간신발님께선 현실적으로,


  • 1.VDI없이 / 평소에 해왔던 것 처럼, 직원에게 일체형 PC + 무선 키보드 + 무선 마우스 + 랜선

  • 2.Azure + 보안 솔루션으로 보안 정립

  • 3.원격 접속으로 중앙 통제

  • 4.그룹웨어 사용, 문서 중앙화


정도가 중소기업에서 현실적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뭔가 암울해지고, 혁신은 없는 것 같지만 당장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이해한게 맞는지요?

Genghis Khan
  0 추천 | 약 3년 전

앞 분들이 자세하게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전 간단하게 말씀드릴께요

내부 전산 시스템이 매출액 대비  정보보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네요

경력직 전산담당자를 뽑으셔서  질문한 내용에 대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리스트를 작성하세요

1) 소그룹 그룹웨어 ( 메일 및 전자결제 )

2) ERP ( 더존, 이카운트.....) 굳이 비싸게 할 필욘 없습니다.

3) 내부 시스템 구축보다 AWS, Azure....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세요

4) 중요 문서를 외장하드에 백업하는게  아주 위험하죠

    도면이라던가 중요 데이터가 유출되면 큰일이죠

  - 문서중앙화는 초기비용이 많이 듭니다. 

  - DRM/DLP로 문서와 외장 USB/disk를 차단해야 합니다.

 

컨설팅 업체를 대응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전산 담당자를 채용 하세요

계약/구축/ 보안/전산운영 등.. 다양한 경험자가 필요하겠네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1) 소그룹 그룹웨어 : MS 365 Business Premium

2) ERP : 더존, 이카운트.. 업무 플로우 커스터마이징이 안되는데, 혹시 자체 인력을 가지고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는지요? 저도 ERP라는게 요기갔다가 저기갔다가 마이그레이션이 자유로우면 싼걸로 쓰고싶은데, 한번 선택하는 순간 발목잡히고 인질로 잡히게 되는 꼴이라 마이그레이션이 자유로우며 커스터마이징도 용이한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AWS / Azure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구축해라 : 말씀하신 것과 제 생각도 동일합니다. 비대한 전산실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아서요...


4) 외장하드 백업 -> 저희 역시 이건 정말 위험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직원들의 선의만 믿을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이 업계에서 자료 유출같은 짓을 했다가 매장당하겠지만, 타 업체로 가지고 갈 수는 있겠지요. DRM, DLP라면 알고계시는 솔루션이 있으신지요? 주로 MS, Adobe, Amazon등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 있을까요? 왠만하면 One-Platform으로 가려는 이유가 전산실 인원의 기획인력화를 위해서입니다.


5) 전문적 전산담당자 채용 ->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평판을 알 수 없이 눈에 깜깜인 상태로 사람을 뽑아야 한다니... 토목기사라면 쉽겠는데. 시스템 구축 / CIO 경험이 있는 인력은 SharedIT에서 찾으면 될까요?

Genghis Khan | 약 3년 전

그룹웨어 중 클라우드로 구축이 가능한 제품중 다우오피스가 있고 

연동이라던가 마이그레이션도 지원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AWS에서 보안에 필요한 솔루션이 많이 있습니다. 

채용은 ShardIT에 올려도 되고 잡코리아나 , 사람인에 올려도 되죠

다만 경력자를 판단하려면 외부 전문가를 통해서 뽑는것도 방법이겠죠

명동쓰레빠
  0 추천 | 약 3년 전

여러가지 방향성과 기획안을 만들어 서로간의 장단점 현 근무인원대비 구축 비용등을 먼저 만들어

윗선에서 선택을 하게끔 하시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번 컨설팅으로 밀어 붙일 사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저는 컨설팅을 위해 여기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열린 AWS Session에도 참석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고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방법" 관련만 조금 알아들었지만^^


DevOps니 AIM이니 이야기해도 소귀에 경읽기지요.


저는 경영컨설턴트나 전문경영인이 아니지만 IT관련 전권을 확약받고 제 개인 재산(최대 1억 2천) 이상까지 업무 혁신 프로젝트에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여러가지 기획안을 보고 식견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윗선"이 없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잘된 일은 동종업계의 모든 인원들이 이모양이라는 부분이지요.

컨설턴트라는 오해는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미생
  0 추천 | 약 3년 전

일단 글의 내용과 답변의 방향성 글의 내용을 보면서 이정도면 무슨 외부컨설팅 하시는데 의견 반영하시는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듭니다.


길게 쓰는게 늘 정답은 아니지만 미약하지만 의견을 달아봅니다.


서울에 건설업종(토목), 업력이 20년 이상 된 직원 30-40명 회사. 매출은 최소 100억 이상. 급여와 자금처리용 더존 사용 (아마도 icube로 추정)

그 외 IT와 관련 기반적인 세팅 없음 이라는 전제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적인 혁신 드라이브를 가기 위한 과정에서 나는 얼마나 이 변화를 주도적으로 거침없이 벽을 넘어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이란 너무나 당연하게도 변화를 꽤나 무서워하고 두려워합니다.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누군가에게 과시를 할 수 있을만한 부분의 변화는 쉽게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피처폰 시절에서 스마트폰 시절로 올 때 바꾸면 그것이 와 뭔가 대단한 느낌이었던 것처럼 말이죠.


VDI 말은 좋습니다. 근데 사용성이 불편하면 바로 말부터 나옵니다. 임원까지 상대하며 이겨낼 자신이 있는가. 그럴정도로 편리한가. 그게 아니라면 합리적인가. (도입 비용까지 고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솔루션 도입 (ERP, CRM) : 그래서 뭘 만들고 싶으신건가요? 솔루션이 도입되어 원하는 목적성은 없는데 이게 혁신이 맞는지요.


문서중앙화 : 이미 이건 앞의 VDI에서 같이 추진되어야 할 묶어갈 친구입니다. 작업 도구를 일반 개인용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둘경우에 중앙화가 이야기 되어야하죠.


이메일은 넘어가고


전산팀 구축 : 시스템 구축 숙련자와, 전산업무 인원에 대한 편성, 권한이 있으신가요?


전사적 업무흐름 자동화, 업무체계 재정립을 하려면 당연히 인원이 있어야 하겠군요.


ERP 자체구축 위에 나온거랑 왜 따로 언급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묶어서 갈 부분은 다시 묶이는게 맞을 것이고, 그것에 대해 필요하신 부분은 세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방향은 보이는데 아무리 봐도 글이 꽤나 불편합니다. 이유는 다시 아래에서 언급하겠습니다.


혁신 드라이브를 위한 전산팀 운영 조언?

- 인건비 배정: 연간 1.5~2.5억, 인력당 평균임금 5천만원에서 4대 및 제경비 제외하면 4천만원정도의 인원 3~5명이 될것으로 생각되네요. 업무의 양과 질을 고려하여 가는게 맞습니다. 근데 기존 인원들의 인건비는 과연 얼마일지, 그리고 그 인건비와 동등 혹은 더 고임금을 받는 전산인력의 회사 등장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직원들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 VDI 운영예산을 연간 5천만원이라고 하셨는데 글의 내용상으론 이것 저것 엄청 적으셨을테니 40-50명이 사용할 서버군 가상화 + VDI Device 50명 분에 대한 가상화 도입비, 그 이후로 사용하는 VDI 사용에 대한 비용을 가이드 잡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저 돈으로 저게 다 굴러간다면 제법 엄청난 효율이라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질문 한가지 해봅니다. PC한대를 사면 100만원, 고급 캐드용 컴퓨터를 사는데 200만원이 든다고 쳤을 때 매년 5천만원을 최대 수요로 잡으면 지금 재직중인 인원의 최소 절반, 싸게잡으면 모든 인원의 장비가 새거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 돈으로 매년 최신형 컴퓨터 쓰는거랑 매년 5천만원씩 들이박는거랑 어느게 나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명쾌하게 나온다면 그 돈을 쓰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운영은 그렇다고 치고 도입예산은 어디에도 없네요




2. VDI구축 관련

- VDI를 접속하기 위한 Thin Client 장비는 어떻게든 존재해야 하며, 기가비트 랜선의 문제가 아니고 프라이빗인지 퍼블릭인지도 따져야 할뿐더러 그에 대한 트래픽을 어떻게 대응하실지의 여부는 정말 1도 존재 하지 않는군요. 적어도 기가비트 랜선의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 대역폭이 얼마나 나와야 이게 해결이 가능한지 정도를 확인하시는게 우선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외장데이터 저장장치 사용을 막는다고 해결이 될까요? 어차피 VDI안에서 인터넷이 되면 유출이든 데이터 입출이든 얼마든지 가능할텐데요. 귀찮을 뿐이죠.

- 그럼 내부의 시스템 솔루션은 내부에서만 작동하도록 하실건가요, 그럼 이메일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생각할게 점점 많아지실겁니다.



3. 생략합니다. 단 업체들이 컨설팅비용을 그만큼 요구할만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저는 보여집니다. 전산팀을 새로 편성해서 간다고 하시는데 그건 그만큼 결정권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ERP등의 시스템을 만들 때 현 상황 분석 컨설팅부터 시작하여 요구사항 정의를 하고 상황에 따라 이미 타사에 도입되었던 기본뼈대형 시스템에 커스텀을 하는게 다수라는걸 고려하면 저라면 그쪽을 더 먼저 알아볼 것으로 생각됩니다.

커스터마이징이 얼마나 유연하며, 배포와 관리가 쉬우냐. 이 점에서 고객이 일단 들어오는 순간 목줄채워진 을이 되는 더존에 대해선 꽤나 비호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뭘 하고자 할 때 뜯어보거나 뜯을 수 조차 없는 물건이니까요. 영림원은 경험이 없어 생략합니다.


그리고 개발에 있어 C, C++, Java, Phyton, 웹프로그래밍 등 뭘 어떻게 하던지 간에 그것을 도입하는 사람과 그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사람의 생각이 맞아 떨어질 때 처리가 되는것처럼 도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단지 SAP이 그런 부분에 있어 좀더 모듈화된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좋은 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패스


5. 만약 제가 CIO가 되었다고 해도 저걸 밀어붙이는 동안 남은 40명이 안할란다 이렇게는 못산다 외쳐서 제가 쫓겨나는 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오너와 오너 주변에서 저런 급진적 진행에 대해서 얼마나 더 밀어줄 수 있을지 그 시작점부터가 의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에도 언급했지만 신규 전산인력이 들어와 기존 인력보다 더 좋은 처우를 받을 때 그에 대해서 기존 인력들의 처우 개선, 불만 개선, 관련 내용의 의견반영과 교육 등이 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다행히 이미 기존 인력들의 처우가 충분히 좋다고 하면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스포츠라면 에이스 선수 한명이 들어와 최소 팀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이고 사람의 일인 부분에서 단순하게 전산팀의 인력을 모으고 새로운 시스템을 급진적으로 넣는다고 해서 일이 잘되기는 어렵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밑의 댓글 다신걸 보면서 왠지 모를 불편함이 느껴졌던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니 전산담당자가 누군가가 되겠지만, 그게 만약 나이고 그런 기대를 안고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을 상황 때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성공해도 어차피 성공 후의 전산인력은 최소인원으로 운영하면서, 유지보수 업체 고용해도 될 상황이 분명 나올것이고, 실패한다면 그것은 CIO가 결국 일을 못한 것이 되버리겠지요.



현재 회사의 시스템을 프로세스화 해서 시스템으로 만드는것보다, 아예 기반이 없다면 솔루션에 업무 프로세스를 맞추는게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시스템적인 업무솔루션을 도입하신다면 이 부분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미생님이 건설쪽 관련 ERP를 언급한 댓글을 찾아본 적이 있어,

댓글이 달리니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긴 댓글과 개인시간(최소 1시간 이상 드셨겠지요)을 할애해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는 외부컨설팅, 비즈니스 컨설팅과는 눈곱만큼도 관련 없습니다.

토목업 종사자이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경영을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반도, 조직도 없어 시스템에 의존하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오너의 무제한적 예산지원에 대해 약속받았습니다.


통화 예약이 있어 1시간 후에 다시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미생님,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경영 컨설팅이나 경영기획자로서 이곳에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업무 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인사권, 예산투입 등을 위임받고 확약받았으며

제 개인 재산도 탈탈 털어서 쓸 예정이다보니 근 몇일간 이것저것 인터넷서핑으로 알아본 지식을 

늘어놓은 겁니다.


제가 비전문가라는건 글에서도 바로 느끼셨겠지요.



  • 1.

    내가 혁신 드라이브를 실행할만한 돌파력을 가지고 있는가?

  • 없습니다. 일단 IT지식이 전무합니다. 지금 쓰는 글의 모든 정보는 근 몇일간, AWS Session, 웹비나를 통해서 얻은 파편적인 정보에 불과합니다.

  • 그래서 “실행조직”을 갖추려는 것입니다.


2. Cloud VDI 듣기엔 좋아보이는데 결국 불편한 것 아닌가?

  • 솔직히 그렇게 불편한줄은 몰랐습니다. 써보지도 못했고요. 중소기업에서 무슨 VDI같은 걸 알겠습니까? 다만 1군 건설업체의 하도급을 받다보니, 그 건설회사들의  ERP 단말기들을 현장대리들이 안쓰는 걸 보고 아, 불편해서 안쓰나보다. 했죠. 또, 그 ERP들, 정말 인터페이스… 거지같던데요? 무슨 그렇게 만지기 싫고 조작하기 싫은 프로그램들을 1군업체들이 쓰는걸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ERP도 Cloud 외산으로, Cloud VDI까지 해서 완벽하게 갖추자는 허무맹랑한, 현실감각없는 글을 쓰게 된 것이죠.


3. 임원을 상대해가며 이길 수 있는가?

  • 경영진의 판단이고 제 판단입니다. 반대할만한(또는 반대할) 임원들은 정리되었거나 정리될 예정입니다. 


4. Cloud VDI 돈 써가면서 도입할정도로 편리한가? 합리적인가?

  • 솔직히 말해서 단순하게 “컴퓨터를 원격에서 조종한다”라는 개념에서라면 아예 안도입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도 비IT인이지만 컴퓨터 하드웨어는 빠삭합니다. 온프레미스가 성능도 좋고 부담도 없고, 가성비도 정말 잘 나온다는걸요. 

  • 정말로 원하는건 데이터링크. 경영판단의 도구. 포트폴리오 시각화 등의 경영혁신에 있어 Cloud ERP / VDI / CRM / RPA 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바일 컴퓨팅이 필요한게 아니라 데이터간의 연동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가 필요합니다.


5. ERM, CRM - 도데체 뭘 만들고 싶어하는지? 솔루션의 도입목적이 도데체 뭔지?

  • Cloud ERP, CRM, VDI, RPA를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부끄럽지만, “회사에 시스템이 없어서” 입니다. 그걸로 뭐가 더 좋아진다 -> 이거는 CIO에게 조언을 들어야겠지요.

  • 그렇다고 돈좀 아끼겠다고 국산 ERP 들여와봤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뻔하고요. ERP는 성공 못할거면 아예 안하는게 맞다고 봐서요. 할꺼면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아예 안해버리고…


6. 문서중앙화 - VDI와 같이 추진되는 것, 작업도구가 개인용 PC이거나 노트북으로 둘경우에 이야기됨.

  • 몰랐습니다.

  • 문서중앙화의 근본적 목적은 업무 혁신 “강제”입니다. 개인용 컴퓨터로 작업할 수 있다면 보나마나 개인용 노트북이라도 들고와서 자기들 맘대로 작업하고, 결국 모든 일은 엉크러지겠지요. 모든 업무 접속, 데이터 접근, 데이터 인쇄 등 모든 업무에 필요한 행동은 “무조건적으로” Cloud VDI라는 족쇄 안에서만 이루어지게 함입니다. 그런데, 문서중앙화가 개인 PC를 사용할때 필요한거라면, 그것은 제가 원하는게 아닙니다. 개인 PC, 노트북은 일절 금지입니다. “원격 접속”을 위한 호스트로서의 개인용 PC는 괜찮습니다.


7. 전산팀 구축의 권한

  • 시스템 구축 숙련자(다년간의 경험[뭐, 중소기업에서의 대부분의 경험은 “실패”로 점철되셨겠지만]), 전산업무 인원에 대한 편성, 예산배정, 권한 있습니다.

  •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강박관념이 저에겐 있습니다.


이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미생님의 "혁신 드라이브를 위한 전산팀 운용 조언"

  • 인건비 배정 : 기존 인원대비 인건비는 분명 높습니다. 사무실 직원들의 임금은 낮습니다. 전산팀의 인건비가 영업사장보다도 높은 현실이 직원들을 부글부글 끓게 만들 것은 틀림없습니다. 해주신 조언 감사드립니다.

  • 40 ~ 50명의 Cloud VDi 장비, 가상화 도입비가 연 5천만원 이상??? 인가요? 저는 솔직히 몰랐습니다. AWS, Azure WVD 계산기 두들겨봐도(MS놈들이 말도안되게 싼 견적을 처음에는 들이민다는 풍문을 감안하고서라도), 최고급 사양으로 맞추어 놓아도 2천만원은 절대 안넘어서, 2천정도는 Cloud VDI와 그룹웨어 라이선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라이센스 정도로 쓰고, 나머지 3천은 혹시 모르니 예비로 남겨두거나 전산팀 인원들의 직무교육에 쓰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럴수가.. 5천만원이 연간 VDI 운용 비용으로서 엄청난 효율이었다고요???

  • 솔직히 50명이서 연 5천만원이라면 다소 당황스러운 부분입니다. 미생님이 괜히 저를 겁주시는 건 아니겠지요. 분명 여러 제반비용이 Cloud VDI 요금 예상 견적에서는 안나오고, 숨겨져 저에게 청구되는 것이겠지요. 조금 황망하네요. 온프레미스보다 돈을 3배는 더 쓰겠다, 쏟아붓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들어가는데, 뭐 전산팀에만 연 2억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고서도, 클라우드의 맹점을 보게 되다니... 괜히 VDI구축하고서도 다시 시스템 뒤엎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었군요.

  • 혹시, 미생님의 시간을 이렇게 뺏어서 정말 죄송하지만, 제발 왜 5천만원이 50명에게 VDI구축만으로도 꽤나 빠듯한 비용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죄송스럽습니다.

  • 도입예산? 저는 그냥 씬클라이언트(레노버 씽크센터 미니PC나 Dell 미니피시... 까짓껏 한대당 겨우 40만원)와 기존 모니터를 활용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군요? 네트워크 라우터... 신형 복합기(이왕 바꾸는 김에)... 말고 더 필요한게 있었나요?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조금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는 도입예산은 50명 전부 다 해서 5천도 안들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도입예산은 제 현금으로 떄려 박아버릴 생각이었거든요...


2. VDI 구축 관련

  • 씬클라이언트 / 기존 호스트 컴퓨터 존재 여부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프라이빗 / 퍼블릭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근본적으로... 보안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토목업은 무슨 보안이 그렇게 필요합니까? 막말로 크래커가 저희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언론에 뿌려버리겠다고 해도 마음의 요동이 안생길 것 같아서요. 아마 네트워크를 하게 되면 퍼블릭(공개 네트워크? 맞나요?) 으로 하게될 것 같습니다. 비공개로 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 회계...파트는 확실히 좀 민감한 문제여야 말인데, 그렇다고 어느 부서는 비공개, 어느부서는 공개... 이런식이면 곤란해질 것 같네요.. IT와 보안에 대한 몰이해가 깔려있는만큼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시스템 솔루션은 지금 하던것 처럼 외부와 그냥 연결된. .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토목업에 대해서 이해하신 댓글을 제가 읽어봐서, 아마 미생님은 충분히 이해하시겠지만, 토목업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합니다. 전화도 제깍제깍 받아야 하구요. 그러다 보니 데이타링크를 패쇄한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이메일은 무조건 외부로 주고 받지요..

이어서 쓰겠습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 3.

    제 입장에선 과도하다고 생각되는 컨설팅 비용에 대해서

  • 솔직히 말씀드리면 8억을 요구할만한 이유가 있다는건 압니다. 그리고 그 돈 받아도 무슨 폭리를 취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구요. 그러나 토목인으로서 느끼는건, 관급공사든 사급이든 받는 금액보다 실제 시공하는 투입비가 훨씬 적다는걸 경험적으로 느껴서요.

  • IT는 저희 업계처럼 오가나 빽호같은 고정자산 없이 클라우드화로 움직일 수 있지요. 그렇다면, 어차피 시스템 구축이 무형적 서비스라면, 어차피 외주업체에서 받아갈8 억을 인건비로 쓰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더군다나 외주업체는 나몰라라하고 가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 혁신TF팀원들은 시스템 구축은 물론, 운용, 개선을 넘어 미래기획부서로서 기능할 수 있을텐데. 어차피 무식한 토목인(저 포함)들로만 경영은 할 수 없고, 미래 IT인력을 참모로, 기획 및 실행, 감찰조직으로 삼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 그러나 미생님이 본인이라면 기존 시스템 을 알아보겠다고 하시니, 분명 그럴만한 현실적인 이유가 있겠군요. 자체ERP 구축은 무조건 실패한다는게 제가 검색해본 결과로 나오던데. 역시 무조건 들이댄다고 다 되는건 아니었군요.

  • 더존을 쓰고싶지 않은 이유는 커스터마이징이 곤란한걸 넘어서 마이그레이션도 안된다고 하니 꽤씸해서입니다. 그렇게 배짱장사를 하는 놈들 걸 사느니, 하루이틀 경영할것도 아닌데 제대로 ERP 도입해서, 아예 처음부터 국제규격으로 가자. SAP는 토나오는 물건이라고 하니, 뭔가 유저 인터페이스가 조금 더 상냥한 MS Dynamics 365는 어떨까. 왠지 커스터마이징도 쉬워보이는군. 이런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외면받는 이유가 있겠지요? 전산 전문가분들꼐서 MS 다이내믹스의 단점을 조금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RP는 구축하는 인원, 운용하는 인원의 호흡과 공감대가 맞아야 하는게 중요하지, 툴 그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새겨듣겠습니다.


4. 다들 플랫폼을 추천이나 언급을 안하시는데, 혹시 이 업계가 어떠한 암묵적인 언급금지같은 룰이 있는지요? 아니면 거기서 거기인건지...


5. 내부 반대에 쫓겨날 CIO?

  • CIO와 TF팀원들이 쫓겨나는게 아니라 반대하는 기존 인원들이 쫓겨나면 안될까요? 어차피 토목인들은 이제 갈데도 없습니다. 자기들도 압니다. 

  • 오너의 서포트 : 오너도 개혁을 하고싶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이지만 토목인들중에 그런 기획을 해본 경험이 없어, 1군 건설사 OB들을 데려다가 나름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IT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OB들 역시 YES맨들이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부 반대가 극심할 것이라는 말씀은 명심하겠습니다.

  • 기존 인원들의 열악안 처우와 불만 - 저 역시 이 부분을 고려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즉, 토목인들의 월급역시 상당 부분 개선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눈치가 없으니 직설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6.

    토사구팽당할 CIO와 TF 팀원들의 미래

  • 를 상상하시니 상당히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마 중소기업들의 상당수는 그렇게 IT담당자들을 정리했겠지요. 절제되고 세련된 언어로 그러한 현실을 돌려 말하신 것 같습니다.

  • 다만 미생님이 예상하시는바와 다르게, CIO와 TF팀원들은 기획 부서,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해야되기때문에, 또 시스템 역시 Follow up 해야되기때문에, 30%정도의 인력감축은 있겠지만 핵심 인력은 회사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댓글을 너무 길게 달았습니다.

다른 부분은 답변 안해주셔도, 딱 3가지만이라도 미생님께 여쭤볼 수 있을까요?


??? 전산팀은 기획참모로서 기능할 수 있는가?


??? 전산팀은 조직 감찰(내부 조직원 감시, 통제, 동향 조사, 자금흐름 추적, 전 직원의 업무화면 스크리닝, 업무역량 Measurement 및 태업 여부 확인 등)이 가능한가?


???전산팀은 정보부로서 기능이 가능한가? (토목회사들은 정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미생님은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지요. 물론, 로우데이터는 해외에 외주를 맡기고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마지막으로,


"현재 회사의 시스템을 프로세스화 해서 시스템으로 만드는것보다, 아예 기반이 없다면 솔루션에 업무 프로세스를 맞추는게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시스템적인 업무솔루션을 도입하신다면 이 부분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존 인원들이 새로운 업무솔루션에 "업무" 플로우를 맞추라고 하신 부분은 명심하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deerokgo
  0 추천 | 약 3년 전

IT에 대한 인식 재고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외로 우리나라에 IT가 적용안된 곳이 많습니다.

엑셀로 장부 관리하고 자재 관리 하는 곳 많습니다.

비용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이 되구요.

IT에 대한 투자로 생산성 향상 등을 얘기해서 투자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네, 우리나라에 IT가 적용 안된곳이 많습니다. 특히 토목은 IT를 배제하지요, 그렇기에 선제적 투자로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저희 전문건설업종에서도 특히 저희의 업종에서는 ERP는 커녕 엑셀도 정품 쓰는 곳이 없다시피 합니다. 그게 행운이고 다행입니다. 경쟁자들이 그렇게 구식이라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클라우드 VDi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하겠다는겁니다.


ERP 역시 맨땅에 해딩하고 처음부터 새로 만들라는게 아닙니다.

그따위 무식한 행동이 낳을 결과를 잘 알고있습니다.

 이미 갖춰진 MS Dynamics365나 1군 그룹웨어 체계 안에서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자는겁니다.

그정도는 5명 이내의 TF로도 소규모 조직 체질 개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특히 하드웨어 관리에서 완전하게 자유롭다는걸 감안한다면)

투자와 인식개선은 저만 하면 됩니다. 의지는 갖추어졌으니 혁신 드라이브를 갖출 실행력만 있으면 되는데, 그것 관련해서 조언을 듣고 싶어서(실행력을 갖춘 조직 구성을 어떻게 할것이냐의 문제) 글을 올렸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diligent3211
  0 추천 | 약 3년 전

전산담당자분들께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 1.잡무들 중 충분히 제거될 수 있는 잡무들을 말씀해주실 수 있으세요? (랜선 가설, 스위치 점검 등)

  • 2.초고성능 WIFi6 라우터 도입으로 사무실 랜선 zero화를 통한 전산인원 잡무 감소가 가능합니까?

  • 3.전 직원의 데이터 접속 기록, 컴퓨터 작업 화면 모니터링, 서피스 도입을 통해, Windows Hello 렌즈로 전 문서 작성, 기안, 수정시마다 생체서명이 들어가고 기록이 AWS CloudTrail같이 남을 수 있는지?

  • 4.여러분의 업무들 중 실질적으로 완전하게 자동화하고 제거될만한 업무들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5.입력기기 역시 무선화하고 프린터까지 네트워크 프린터화한다면, 전산팀을 조직 소프트웨어 개발팀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은지요? 입력기기 불량과 프린터 불량은 전적으로, 각자 부서의 인원들이 알아서 해결해야하며, 만약 전산팀에게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할 시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면, 전산팀이 개발업무와 업무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해주실 수  있나요?

diligent3211
  0 추천 | 약 3년 전

회사 내 혁신 필요한 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추가해주시거나 빼주실 것이 있으시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 1.기업 업무 프로세스 및 체질 개선 혁신TF 도입 (전원 IT 전공 -> 고급기술자 1명, 중급 1 + 하급 1 or 고급 1 + 하급 3~4) 

  • 2.Cloud VDI 구축 (MS Azure Windows Virtual Desktop, AWS 등)

  • 3.그룹웨어 도입 (MS 365 Business Premium 등)

  • 4.기존 업무파일 -> Cloud VDI 마이그레이션

  • 5.클라우드 ERP 도입 (MS Dynamics 365 or 더존 등, MS Dynamics 365는 전산쪽에서 아주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솔직하게 단점과 장점을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6.Cloud VDI 상 업무데이터 -> 클라우드 ERP 마이그레이션

  • 7.문서중앙화 도입 (클라우드화, ERP 마이그레이션과 문서중앙화가 같은 의미 아닌지요? 아니라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 8.전자결재 시스템 도입(ERP와 연동, 클라우드화)

  • 9.CRM 도입 (ERP와 연동, 클라우드화)

  • 10.기존 고객 및 영업 데이터 -> CRM 마이그레이션

  • 11.전사적 업무프로세스 점검 및 정리

  • 12.RPA 구축 -> 클라우드 필수

  • 13.전사적 포트폴리오 시각화 및 BI를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업무 플로우의 끊임없는 재점검 및 개선

  • 14.기존 인원의 Power User화를 위한 교육 진행

  • 15.생체 정보를 이용한 보안 / 서명 시스템 도입

  • 16.RPA를 통해 기존 인원의 업무 대폭 경감 및 영업 서포트 조직으로 전환(TF가 이 전환 작업 주도)

  • 17.스마트 워크 시스템, 원격근무 및 재택근무 시스템 고려 및 도입

  • 18.지난 공사 기록(민감한 자료 말고 업력이 이정도다 하는걸 강조하기 위함) 에 대한 전산화 및 디지털 지도에 의한 시각화, 홈페이지에 공개

  • 19.홈페이지와 ERP가 연동되게끔 할 것 -> 회사의 업력을 강조하고 수주 영업을 위함

  • 20.영업 기회 탐색 및 수익구조 재검토


ERP가 만능은 아니겠지만, Cloud VDI + ERP + CRM + RPA를 5년 내에 완성시키고 안정화 시키려고 하는데, 이 망상, 말도 안되는 생각에 많은 분들의 고견과 비판 부탁드립니다.



werther.chan
  0 추천 | 약 3년 전

1. 혁신드라이브를 위한 전산팀 운용

- 전산팀 인건비 배정.. 전산팀 인원을 얼마나 TO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전체직원이 30~40명인데.. 전산팀 인월을 5명 이렇게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비교가 다르지만.. 예전에 100명이상도 1명이 커버를... 지금은 못하겠지만..


-Cloud VDI 지금 과연 이게 필요할지 고민을 해보시는것도..

-오너가 고려해야할 사항 : 법적사항(저작권)이 제일 문제일것 같습니다.

-몇명이 필요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많으면 좋겠지만.. 토목업쪽의 경력직이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숙련된 전산 인원은.. 쉐어드IT에 공고를 내보시거나, 사람인/잡코리아에 공고.. 그리고 헤드헌터 추천드립니다.

-오너의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사항은 없을겁니다. 강력한 권한만 주어주신다면 뭐든 하겠지요. 장애물은 없습니다. 오너가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2. Cloud VDI 구축관련 질문사항

- 질문사항 이전에 과연 이게 필요할런지.. 위 인원에서 투자대비효과가 나올런지 다시한번 고민해보시는것이 어떨런지요?


3. 전산팀이 MS Dynamics 365를 사용, ERP, CRM 구축해야하는 이유? 더 나은 선택지?

- 전산팀이 구축한다고 해서.. 8억 이상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인원관리/품질관리/비용관리/일정관리 측면에서 차라리 외주를 통해서 구축하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4. 제가 아는게 그게 다라서요..^^;


5. ERP만능론을 넘어 전사적 클라우드 디지털화 한다면..

- ERP만능론은 당연히 말도 안되는 얘기고.. ERP만 구축하면 다 되지 않나라는 생각.. CIO가 된다면.. 지금 프로세스부터 좀 체계적으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산을 3억 주신다면 가장기본인..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합법적으로 구매해서 1차적으로 개선하는것이 어떨런지요? (하드웨어는 불법이 아니지만.. 동네구멍가게가 아니라 유지보수를 통해서 렌탈을 하거나.. 등등)


도움되는 글이 아닐수가 있지만...

힘내십시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 1.전산팀 TO 확보부터가 근본적 문제

  • 전체 직원이 30 ~ 40명인데, 전산 운용인원이 3명 이상일 수는 없지 않은가? 라는 상식적인 생각이십니다. 제 생각을 뜨끔히 지적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디지털 시대에 시스템 경영은 필수적이다. 전산 시스템과 RPA 조기 도입을 통한 생산성 확보 -> 그렇기 위해서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선(개발이 아닌 기존 그룹웨어를 사용하되 워크플로우 개선, 오토매이션? 에이아이?를 이용한 업무로봇생성) 역량 필요 -> 전산TF 구성하여 기존의 조직이 혁신에 똥물뿌리고 겐세이 놓는것을 빽호로 밀어버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인원을 많이 확보하고 실행력을 높이는게 어떨까? <- 인데, 따끔히 지적해주시고, 제가 조심해야할 부분도 부탁드립니다.

2. Cloud VDI 가 투자대비 효과가 나오겠는가?

  • 전산화는 "유지보수비용"이 아닌 "필수조건"이자 혁신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라고 생각하는데, CLOUD VDi 없이 그렇게 할 수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곘습니다.

3. 인원관리 / 품질관리/ 비용관리 / 일정관리 측면에서 외주가 나을수도 -> 이점 이야말로 정말 제가 궁금한 사항입니다. 똑같은 비용(8억)을 들였을 때 자체 전산팀 운용이 나을지, 외주가 나을지, 외주의 퀄리티가 더 괜찮을지, 자체 전산팀의 역량이 더 나을지... 이것은 답이 없습니다만, 일반적인 경향은 어떻다고 보시나요? 저는 솔직히 외주맡겨봤자 기존 조직이 호응을 하지않고 결국 기존 조직은 궁시렁거리면서, 뒤로는 수기작성하고, 앞으로는 가라 ERP 데이터 입력이나 하고, 외주업체는 강제로 무언가를 시키거나 감독할 수 없이 구축만 하고 홀랑 떠나버리는... 이런게 눈에 그려지니 암울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다소 "사이다"적인 답변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주업체의 유지보수와 감독 기능이 보장되는 그런 솔루션이 있다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5.  ERP 만능론은 말이 안되고 프로세스부터 단계적 개선

  • 단계적 개선은 지금 당장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있겠지만, 직원들은 끊임없이 불법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것이며 하드웨어는 엉성한걸 쓰게 되니, 전산은 누더기화 되고, 중복투자가 될것같아 두렵습니다. 강력한 돌파를 하고싶습니다.  공사입찰 / 공사관리 / 협력업체 관리 / 영업기회 / 영업실패기록 / 영업성공기록 / 영업 연락처 관리 및 영업 OB들에 대한 영업 서포트... 이모든걸 조직없이 한다? 기존인원이 한다? 암울합니다.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이 답정너 같은 댓글에 따끔하게 말씀좀 해주십시오. 저는 아이티 담당자분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실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gomix
  0 추천 | 약 3년 전

여태까지는 IT쪽으로 전혀 신경을 않쓰신듯 하네요 

Digital Transformation  도 좋지만 우선은 compliance (법적인 문제) 이슈부터 해결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필수 SW 들 (windows,office, 토목이시니 CAD 등) 부터구매 하고 

기업용 메일계정 생성 (gsuite 이나 office 365도 괜찮으실듯) 

외장HDD는 괜찮은 기업용  NAS로 전환하고    


그 다음이 ERP, CRM 

그리고 VDI 검토할듯합니다. 


40명이라면 IT 전담인력은 1명 정도면 가능하구요 (물론 빡시겠지만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 1.IT 쪽으로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컴플라이안스 이슈부터 해결할 것

  • 맞습니다. 윈도우즈, 오피스, 캐드 등을 정품으로 구매하는건 기본이라고 봅니다. 윈도우즈와 오피스는 아예 엮어서 MS Business Premium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회사 인원이 적기때문에 이정도 비용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캐드와 어도비 그 제품들이 비싸던데, 그것은 솔직히 조금 고민해봐야합니다. 토목캐드는 사실 별거 없습니다. 기계설계 캐드설계자들이나 어마어마하지, 토목캐드는 정말 중학생 수준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하는 업무들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어도비는 정품으로 쓰돼, 오토캐드는 과감히 무료프로그램으로 전환시킬 생각입니다. 

  • 기업용 메일은 준비 완료했습니다.

  • 외장 HDD를 괜찮은 기업용 NAS로 전환하는 것은 중복투자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Cloud VDI 마이그레이션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런데, IT전담인력을 3~5명 이상으로 구축한후 기획조직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wansoo
  0 추천 | 약 3년 전

질문 하신분이 어떤 위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오너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면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상적인 혁신 드라이브로 제시한 내용들을 목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실제 업무상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를 목적으로 해서, 혁신 드라이브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일부 또는 전부를 수정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 보이고요.

예를 들어 클라우드 도입이나, VDI 도입 같은건 수단은 될 수 있어도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것 같고요.


직원 40명 정도라면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을 경우에 외부 인력이나 추가 인력을 구성할 필요는 있겠지만, 기본 전산 인력 1명 또는 2명 정도라도 운영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랜선만 가지고 VDI를 운영하려고 한다면, 개인 노트북 등의 개인 단말기를 사용하는 게 맞겠고요.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성하려고 아무 기능이 없는 비 표준의 더비 단말 장치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사양이 낮은 저가형의 컴퓨터를 사용하는게 비용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정말 필요한 기능들이 무엇인지를 종합 정리해서 시간을 가지고 하나 하나 처리해 간다면,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을 똑같이 그리지는 못할(않을)지라도,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의 시스템은 갖추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ERP, CRM은 그렇다 치더라도, Cloud VDI 도입은 가능하면 "강제로" 진행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견을 여쭈어봅니다.

제 생각(곤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사환"을 찾을 생각이 없다.


전산인원에게 "컴퓨터 바꿔줘요" "캐드가 안돌아가요" "마우스 작동이 안돼요" "프린터 작동이 안돼네요" "잉크좀 갈아주세요" 따위의 잡무를 맡길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전산 담당자분들에 대학에서 컴퓨터를 배운 이유가 그런 잡무를 하기 위해서입니까? 진정한 목표는 그런 잡심부름 요소 자체를 없애는 것입니다. 전산 인력은 하드웨어에 대해 신경쓸 필요도, 유지 보수할 필요도 없어

클라우드 VDI시 혁신 드라이브 "강제" 적용이 용이하다. -> 컴퓨터 원격조종, 자동 프로그램 설치 및 언인스톨, "강제"적인 프로그램 설치 및 삭제, 모니터링, 디지털 감사시스템을 통해 조직 장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야 합니다. 그들은 오로지 회사의 전략기획실의 혁신, 조직 개편 드라이브만을 위한 개발인력, 기획인력으로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2. 클라우드 VDI는 전 직원에게 족쇄, 강제적 수단으로 기능 가능



3. 랜선만 가지고 VDI 운용한다면?


전산인원의 하드웨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프린터는 외주업체(전산인력은 최신 복합기를 보안 네트워크 프린터화)에게 유지를 맡기고, DELL사의 모니터 + 미니PC (혹은 레노버 미니 PC등) 솔루션으로 최대한의 간소화를 합니다. 이 모든 일이 사실 전산 인원의 포텐셜을 극단적으로 뽑아내기 위해서이며 잡무를 없애려는 의도입니다.


4. 1명, 2명정도로 충분하지 않은가?


물론 저도 40명의 인원에 전산팀이 4명 이상 된다면 분명 언밸런스한 느낌으로 비춰질 것 같습니다.  거기에 하드웨어 부담까지 없다면 더더욱 그렇지요. 그러나 외주업체들의 5 ~ 10억 견적에 비한다면 전산팀 4명 이상의 인건비는 훨씬 적고 회사를 위한 커스터마이징에 용이하다고 판단됩니다. 기성, 입찰, 정보수집, 정보가공... 중소기업은 전산인력을 만능으로 압니다. 법인폰, 인터넷 전화기까지 관리하게 하지요? 

단순 전산 운용이 아닌 ERP, CRM 구축 ->사무 자동화 혁신 (RPA)를 진행할 TF 조성이기에 많은 인력을 뽑으려고 생각하는데, 경험자신 완수님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5. 회사에서 정말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종합정리해서 시간을 가지고 하나하나 정리

저는 중소기업의 혁신 드라이브가 99% 실패하는 이유가 조직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놈들이야 관리자와 실행조직이 명확하게 존재합니다. 조직력 뿐만아니라 실행력이 막강합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1인, 기껏해야 2인 전산담당자니 하는 업무가 홈페이지 업데이트, 온프레미스 서버 구축 및 관리 등의 비효율로 넘어가버립니다. 진정 회사를 위한 정기적 혁신 추진 및 점검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단계로 Cloud VDI + Office 365 Business Premium or Google WorkSpace or AWS WorkSpace ///// -> ///// ERP 도입 및 마이그레이션 ///// -> ///// CRM 도입 및 구축, 마이그레이션 //// -> //// RPA 구축 및 점검


이러한 일은 오너나 전략기획실의 인원 1-2명만 가지곤 입만 떠들고 흐지부지 되버리니 차라리 전산기획인력 "조직"을 갖추어서 밀어붙이려고 합니다.

독단일까요?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제 댓글을 읽어보니 독단, “답정너”식이었습니다.

현업 관계자분들의 뜨끔한 일침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diligent3211
  0 추천 | 약 3년 전

허... 다들 답변이 없을 정도로 답이 없는 질문이었나봅니다. 중소기업 전산 담당자분들의 푸념아닌 푸념이라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미생 | 약 3년 전

1시간만에 답이 달릴 질문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저거 보고 뭔가 의견 적는데 2시간은 걸릴 것 같거든요.

diligent3211 | 약 3년 전

하도 답답한 마음이 솟구쳐서 급한 마음으로 관계자 여러분들을 다그친 점 사과드립니다.

diligent3211 | 약 3년 전

미생님께서 평소에 전산 관계자로서 기존 중소기업 조직에 대해 답답한 생각이 있으셨다면 진솔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