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취업 성공했는데 고민이 더 많아졌습니다.

운이 좋게 전산실 취업에 성공했는데 아는게 너무 없어서 걱정입니다.

누구나 좀만 노력하면 금방 습득할 너무나 얕은 지식밖에 없는 것 같아요.

컴퓨터 4년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고 IT기업에서 인턴도 했는데 진짜 너무 아는게 없는 것 같아요

입사해서 제가 무슨 일을 할지도 감도 안잡힙니다. 

전산 업무.. 글로 많이 접해 잘 알지만 진짜 뭘 할지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취업을 했으니 이제 프로가 된건데 막상 일하려니깐 너무 부담스럽네요.

입사까지 며칠 남았는데 뭐라도 준비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cli 환경에서도 일할텐데 리눅스, 유닉스도 손 땐지 오래되서 명령어도 기억 안나고 vim도 다 까먹고

문서 작성도 잘 못하고 엑셀도 쓸 일이 없어서 전혀 모르는데

하.. 부족한게 한 두개가 아닌 것 같은데 회사에서 갑자기 뭘 시키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제일 중요한 하나만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뭐라도 준비해서 가고 싶습니다. 취업했는데 기쁘기보다는 마음이 너무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