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업무용 프로그램 도입의 절차 같은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갈수록 쉐어드아이티와 선배님들의 존재가 참으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ㅜㅜ


다름이 아니라 기존 업무 프로그램에서 신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게 될 때


실제 사용자들에게 있어 적절한 절차가 있을까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외주업체를 통하여 개발중에 있지만 재직자들의 피드백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인데요.


전산업무와 회사의 주업무가 현저히 다른 곳이라.. 저희 팀도 실무에 관해선 정보가 적다보니 그만큼 딜레이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업무 때문에 신규 프로그램을 테스트 해볼 시간이 안난다는 것입니다.


병행사용을 해야하다 보니 그 점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크게 작용되구요.


그리고 이쪽 업계가 보수적인것 때문인진 몰라도.. 신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분위기와 업종에 따라 나뉘겠지만 이게 정상적으로 흘러가는건 아닌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께선 신규 프로그램 도입을 진행하실 때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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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프리다이빙
  0 추천 | 약 3년 전

규모가 크든 작던 신규 시스템 도입에는 항상 현업 협조가 쉽지는 않습니다. 

느리다 불편하다 불평해도 익숙한 환경을 바꾼다 하면 ...

좋아 하는 분들은 없었던거 같네요. 


윗선의 협조를 얻어 Deadline을 정하고 기존 시스템을 전환 하는 것이 빠른 방법중 하나 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정착되기 전까지 다양한 문제에 라이브로 대응하며,불만을 떠 안는 것은 당연시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현업이 익숙해지면 사라집니다. 

시간이 문제죠..~~

쿨가이
  0 추천 | 약 3년 전

직설적이고 결론적으로 현업은 테스트에 절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기일바쁜데 일부러 시간내서 머리아프게 테스트하고 싶어하지 않지요.

당연한 본능입니다. 

이때 전산담당자가 해볼수있는건 제한적이구요.

경영진에게 보고해서 위에서 테스트 지시할 수 있게 만드시고

더불어 당근(테스트 담당자 식사제공, 우수 테스터 보상(상품권등))도 함께 제시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엔큐씨
  0 추천 | 약 3년 전 | (주)엔큐컨설팅 | 01087494079

WANSOO 님의 의견에 500% 동감합니다!

wansoo
  0 추천 | 약 3년 전

신규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해당 업무를 실제 담당하는 현업 담당자의 요청과 주도하에서 진행되는 걸로 하는게 좋습니다.

전산 담당자는 현업 담당자의 요청에 의해서 도와 주는 형식이 되는게 좋겠고요.

오입하는 솔루션의 규모가 클수록 전산 담당자는 현업 담당자가 요구하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좋고요.


해당 솔루션 도입을 요구한 사람도 현업 담당자, 어떤 솔루션을 도입할지 결정한 사람도 현업 담당자,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고 결정한 사람도 현업 담당자~


전산 담당자는 현업 담당자들이 솔루션을 요청해서 후보 제품들을 알아 보고, 각 솔루션들에 대한 특성들을 비교 검토해서 현업 담당자들에서 비교한 자료들을 알려 주고 어떤게 마음에 드는지 의논해서 알려 달라해서 결정한 시스템이 내부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현업 담당자들이 어떤 제품을 도입해야 할지 판단이 잘 안된다면 업체별 데모 시연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고...

업체 선정이 되고 난 후에 솔루션이 도입 본작업을 할때도 전산 담당자는 현업 담당자와 업체 직원들간의 중재 역할과 전산 관련 기술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해 주는 게 좋겠고요.

검수도 현업 담당자가 판단해서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결정이 되도록 맡기는게 좋겠고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단점 없는 솔루션은 없겠고요.

대부분 현업 담당자들은 일이 편해지고, 멋진 솔루션이 도입되는걸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그냥, 기존에 익숙해 왔던 환경에서 출근해서 적당히 일하다가 퇴근하고 월급 받기를 원합니다.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기능을 익히고, 적응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그러면서 기존 시스템도 새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사용해야 하는 일이 2배 이상으로 많아 지는 걸 좋아 할 직원들은 거의 없습니다.

새로 도입하려는 솔루션에 아무리 좋은 기능이 많이 있을 지라도, 지금 당장 일이 많아지고 골치 아파지면 도입하려는 솔루션의 문제점과 꼬투리만 잡아내어서 불평만 나열하기 마련입니다.

새 솔루션에 긍정적인 소수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 다수의 현업 담당자들은 목소리를 잘 내지 않는 경향이 있고, 새로운 솔루션에 불만을 가진 소수의 담당자들이 끊임없이 불만을 쏟아 내면서 거부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처럼 보여질 가능성이 높겠고요.

어렵게 어렵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 시켜 두어도 소수의 불만자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완전히 정착할때 까지 끊임없이 불만의 소리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피곤하게 됩니다.


규모와 관련없이 새 솔루션 도입시 제일 우선 순서는 현업 담당자들이 서로 합의해서 작성한 전산 업무 요청서부터  받아 두는 거라 생각되고요.

그리고 규모에 따라 현업 부서들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추진팀 결성이 필요할 수도 있겠고요.

그 다음으로 업체 선정 -> 도입 프로젝트 진행 -> 검수 -> 대금 지급의 순서로 진행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Simon.Park
  0 추천 | 약 3년 전

TF는 TF대로, 현업은 현업대로 다들 이유가 있죠...

현업은 말 그대로 지금 하는 일도 바빠 죽겠는데, 그것까지 고민하고 테스트 해야 하느냐는 입장일테구요,

TF는 TF대로 이거 제대로 할려면 현업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입장이구요...

전에도 많이 느껴 봤지만, 이건 관리자급 (임원급)에서 지시 하지 않으면,

현업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일 안 도와 주던 곳에서 나중에는 제일 말이 많죠...

deerokgo
  0 추천 | 약 3년 전

신규 시스템 도입에는 어느 회사나 똑같은거 같습니다.

시스템 도입을 사내 임원분들 강제하에 진행하게 되면 그나마 도입이 수월한 듯 합니다.

직원분들의 참여 없이는 시스템 도입은 산 넘어 산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윗분께 말씀 드려서 전사 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차바라기
  0 추천 | 약 3년 전

현업 사용자가 참여가 있어야 합니다 ~전산담당자만으로는 안됩니다.~만약 전산담당자만으로 컴펌되어 

현업에 배포를 했을때 불만 사항들이 여기저기서 나올겁니다~그래서 신규로 도입할때는 현업사용자들이 참여해서 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ahope
  0 추천 | 약 3년 전

업무시스템 신규 도입시에는 반드시 TF에 현업 사용자를 참여시켜야 합니다

물론 현업 사용자 TF에 참여하면 기획 과정에서 불편한 점도 많지만 

결론적으로 프로젝트 성공확율도 높아지고 

망했을 경우에도 독박 책임을 피할수 있죠


기획과정에서는 의견도 없고 관심도 없다가 

프로젝트 끝나면 왜 이따구로 개발했냐고 난리치는게 현업의 국룰입니다. 


  

n ox | 3년 이하 전

회사가 규모가 큰곳이 아니라그런지.. 현업 사용자를 참여시키는게 쉽지가 않네요.. 

역시 도입도 도입이지만 그 후도 문제인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