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팀 관련되서 문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윗선임이 있었을때도, 위에서는 IT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같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가지고.. 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사람이 나가시고나서 저혼자 일하니깐 그말이 왜 그런지 알겠네요..
다른회사들도 마찬가지로.. it팀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생각 하나요?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IT 문의
IT팀 관련되서 문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윗선임이 있었을때도, 위에서는 IT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같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가지고.. 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사람이 나가시고나서 저혼자 일하니깐 그말이 왜 그런지 알겠네요..
다른회사들도 마찬가지로.. it팀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생각 하나요?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맞습니다
사스템 구성과 관리 항목이 적으면 더더욱 그렇죠
뭐든 매출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니
비용만 나간다고 생각 할겁니다
하지만 비지니스적으론 가장 중요한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현실이…
대부분이 it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에 있으면서 사장이 그런생각을 기지고 있어서 ㅈㅔㄱㅏ 이직을 한다고 말해도 면담도 안하고 그러더라구요~
it회사 아니면
거의 그렇게 생각해요
돈만쓰고 벌이는 없고
아웃소싱 1순위
대체적으로 그런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의 IT팀은 그냥 다른 사업을 위한 지원부서로만 많이 여기시죠.
그리고, 돈을 버는 부서가 아닌 소비하는 부서이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시스템이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해당 시스템이 중요하고, 그 시스템이 혹시라도 장애가 날 경우
회사 사업에 큰 영향이 있을 경우에는 그런 내용들을 계속 어필을 해서
장애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장애가 발생 하면 모든 책임은 담당자에게 돌아오니까요....
참 어려운 위치입니다.
ㅎㅎㅎ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IT 관련 회사들은 인식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대체로 전통성을 가진(오래된) 기업들이 IT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높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사람들은 누구나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죠~
내가 가장 중요하고, 내가 속한 곳이 가장 중요하고...
겉으로는 어느 부서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지라도, 속으로는 억지로라도 자기 중심적으로 믿고 싶어 하게 되고, 믿고 싶은 이야기에는 솔깃해서 신봉하고 싶어하고, 믿고 싶지 않은 것에는 걸러 들으며 의심과 부정적인 인식으로 받아 들이려 하게 되고...
대부분 기업에서 전산 부서의 역사가 짧다 보니... 전산 부서장이 다른 부서장들에 비해 직책이 낮은 곳이 대부분일거라 생각되네요.
사내 중역 회의 등에서 전산 부서장이 타 부서장에 비해 힘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닐테고요.
회사 오너 입장에서도 지금까지 힘을 발휘해온 돈을 만지는 경리쪽, 회계쪽 부서장, 인력을 주무르는 인사 쪽 부서장, 사내의 총체적인 업무를 관리하는 총무 부서장 등등의 의견이 더 무게감있게 받아들여 질 테고요.
특히, 연세 많으신 오너라면 전산은 골치 아픈 분야라서 가급적 멀리 하고 싶어 할테고~
동네에 있는 컴퓨터 A/S 기사를 전산 팀 직원과 유사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뭘하고 있으면 컴퓨터 잘하네~ 하면서, 요즘은 애들도 전산을 잘한다면서... 전산일 시키면 잘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을 거고요. ㅎㅎ
전산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며 전산팀에 도움 요청해서 문제를 해결한 직원일 지라도..
전산 직원이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는 걸, 옆에서 직접 보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대단하다며,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내가 전산쪽 공부를 안해서 그런걸 모르는 것일 뿐이지 너가 정말 대단해서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하는 건 아니잖아~ 내 업무 또한 너가 못하잖아. 나 또한 너가 하는 그런 일을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잖아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테고요.
요약해서 적어 보면...
모두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 하고 있는 상황이고, 회사에서 전산 부서장이 타 부서장에 비해 힘이 적은 편이다보니 전산팀이 별볼일 없는 부서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 보이네요.
그러다가 전산 문제가 생겨서 업무가 마비되고, 난리통을 겪는다면, 전산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을 하겠지만... 아마도, 그런 상황에서도 마음속에서는 전산팀은 기껏해야 우리를 지원하는 부서가 아니냐는 생각을 할 것이고, 이런 문제가 안 생기도록 미리 준비를 잘 해 뒀어야 하지 않냐며 전산 직원의 무능력을 탓하고 있을테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