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dIT | 묻고 답하기(AMP)

타직종에서 전산직 하시는분 계신가요?


IT기업에서만 일했는데 너무 치열하고 여건이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다른 직종 (토목,세무,로펌 등)에서 전산실 공고가 눈에 보이는데

이런쪽에서는 업무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일의 강도나 야근, 처우, 연봉인상률 등등... 

혹시 다니시는분 계시면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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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작은신
  0 추천 | 2년 이상 전

금융권 IT 도전해 보세요...^^

Jay
  0 추천 | 2년 이상 전

외국계 건설관리 회사에 있는 1인 IT 매니저 입니다.

익스플로러와 엣지를 구분 못하고, 윈도우 키/아이콘이 뭔지/어디있는지 모르고, 자기가 사용해/눌러본 기능/아이콘 말고는 새로운 걸 귀찮아 하는 40대 후반 ~ 60대 부장~상무님들 상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데스크는 외주로 되어 있어 원칙적으로 사용자 지원에 대한 업무를 안 하는게 맞는데, 실제로는 수시로 도와달라는 요청이 옵니다.

간단한 거 조치해 드리면 다 만족하십니다. 못할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1년 정도 서비스데스크 등 IT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교육/홍보 하니 이제는 1주일 정도 자리 비워도 별 문제가 없군요.


IT 가 한 명이라서 뭐 하는지 아는 사람도 없고, 제가 설명해도 이해할 사람도 없고, 제가 필요하다면 하는 거고 그렇습니다.


급여는 높지 않고, 회사 입장에서 높게 줄 필요성도 없죠. 주요 프로젝트도 다 본사가 해 주고 저는 서포트만 하기 때문에 일에 부담도 없고, 야근도 거의 없습니다. 그레도 급여보단 워라벨이 이 회사로 온 중요한 이유여서 만족합니다. 


그런 이유로, 급여가 중요하고 발전을 꾀하는 분은 이런 곳으로 오시면 안 됩니다...

farlandtwin1 | 2년 이상 전

워라벨을 제일 중요시여기긴 하는데  나이가 30대초라 지금 들어가는게 맞나싶네요.. 가늘고 길게 평생 다닐 수 있는 여건은 되려나요?

쿨가이
  0 추천 | 3년 이하 전

글쎄요. 기업마다. 경영진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요. 일반적으로 IT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IT인력을 우대하거나 지원을 잘해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회사운영에 필요한 존재정도로만 생각하는

겨우가 많습니다.

프리다이빙
  0 추천 | 3년 이하 전

저의 경험으로 보면.. 다른 종류의 치열함이 존재합니다.~~

업종 특성상 IT가 메인이 아닌 경우이기에

지원 조직이라는 개념이 강할수록  

좋을때는 제일 늦게 물들어오고.. 나쁠때는 제일 빨리 빠지는  

잘하면 본전.. 안되면 역적..돈 먹는 하마

그런 느낌인듯 합니다.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차니 | 3년 이하 전

공감... 일하기는 힘들지만 IT 전문 기업이 좋을 듯 합니다.


IT전업이 아닌 곳은 필히 해당 업종의 업무를 알아야합니다.


개발직군이면 더 그렇고요.. 그래야 개발이나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Genghis Khan
  0 추천 | 3년 이하 전

토목,세무,로펌 또한 전산직이긴 하나

더 잡다한 업무를 시키죠

전문IT가 아닌 예를 들어 IDC나 관련 솔루션 회사가 아닌

병원, 세무,로펌은 전문직 밑에서 도와주고 알려주고 가르쳐줘야하는 IT 말그대로 지원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차바라기
  0 추천 | 3년 이하 전

회사마다 그리고 업종마다 IT분야는 다르고 일도 다르죠~근데 하는일은 비슷할겁니다.~IT는 

Simon.Park
  0 추천 | 3년 이하 전

정말로 천차만별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해당 기업에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네요~~~

일반기업 IT분야는 정말로 복불복인듯 해요~~~~~

wansoo
  0 추천 | 3년 이하 전

어느 분야이건 장단점이 있답니다.

IT 기업이라면 IT 기술에 대한 개념이 있는 회사이겠네요.

실력 있는 사람이라면 실력에 대한 능력 인정 받기가 비 IT 기업보다 유리할 걸로 보여지고요.

IT 분야가 아닌 업종에서 IT인이 능력을 인정 받기가 대체로 더  어려울 거라 보여지네요.

물론 모든 기업이 동일하다고 일반화 시키기는 어렵겠지만...

IT를 자신들의 일을 지원해주는 보조 인력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서, 대체로 비 IT 기업에서 IT는 없으면 허전한것 같고, 투자하기는 아까운 정도로 여기고 있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