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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대비해 이중마루나 면진테이블 어떤식으로 구성하고 있나요?

중소업체에서 전산실에 다니고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빈번이 일어나다 보니 IT인프라에도 지진에 대비하라는 권고가 내려왔어요. 기본적으로  이중마루(악세스플로어)에 내진 보강을 하고 랙 아래에 면진테이블을 설치를 하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이중마루에 내진 보강은 지지대를 더욱 튼튼하게 보강하는 작업이고 면진테이블은 지진이 났을때 랙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역활을 해요. 


이중마루 내진 보강작업을 하면 그 위에서 운영도고 있는 IT장비들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면진테이블을 구성하면 랙은 또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검색해봐도 잘 안 나오네요.


기존 장비들 운영 하면서 가능한지 아니면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들 바꾸면서 같이 하는것이 나은지. 


이중마루 내진과 면진테이블을 같이 도입해야 하는지...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많아요. 


혹시 구축해보신 분 경험담 좀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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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전산꿈돌이
  0 추천 | 2년 이상 전

지진까지 대비하시려면 클라우드나 대형 IDC로 이전하시는 편이 대안이 될것같습니다. 
전산팀 차원의 대비책으로 지진을 감당하기에는 스케일이 ;;;;


Genghis Khan
  0 추천 | 2년 이상 전

요즘 건물 지을때 내진설계 하는데

이미 올라간 건물이라면 별도 지진 대비

바닥재 , 지지대를 해줘야 하지만

현재 구축되어 있는 Rack를  옮기거나 

지지대를 세우는거 리스크가 더 커보이네요

차라리 백업이나 DR구성을 제대로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topkslee
  0 추천 | 2년 이상 전

말씀하신것처럼

  • 이중마루에 내진 보강은 지지대를 더욱 튼튼하게 보강하는 작업

  • 지진이 났을때 랙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역활하는 면진테이블

이렇게 준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에 컨설팅을 받은 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 지진 시에 액세스플로우의 지지대가 넘어져서 랙에 넘어지거나 하는것을 막기위해

  • 지지대간 케이블 연결을 해서 넘어지지 않게 구성하는 방식 (지금은 다를수 있습니다.)

  • 면진테이블은 지진 시 건물 면진 설계와 동일하게 랙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설비입니다.

업체에서는 운영 중에 가능하다고 했으며 경험이 많이 있다고 했습니다. ㅎㅎ

설치 방식은 장비로 렉 몇개를 받쳐놓고 그 구역 설치하고 옮기는 방식입니다.

작업은 risk가 있기때문에 시스템을 중단하여 일정시간 내릴수 있을 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저멍하니
  0 추천 | 2년 이상 전

저희는 재해복구시 지진에 대해서는 IT의 업무라기 보다는

시설쪽의 업무 영역이 더 큽니다.

사실상 IT는 다른 데이타센터에 얼마나 빠르게 현재 IT 시스템처럼 복구를 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Simon.Park
  0 추천 | 2년 이상 전

면진 테이블은,

기존 장비 운영하면서 설치 할 수 있는 제품 있습니다. 

면진슬라이더라는 제품 한번 검색해 보세요~~~

홍삼사세요 (KJ KIM) | 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약간 띄우고 넣는 방식이네요

wansoo
  0 추천 | 2년 이상 전

건물 자체를 내진 설계로 하면 되겠지만...

건물 자체를 건드린다거나... 하려면 일도 많고, 비용도 많고해서...

접근 자체가 부담이 느껴지는 부분인것 같고...

전산실 이동이나 건물 신축 등을 할때 고려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전산실 자체적으로 계획하기 보다는 시설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하는 게 좋을 것 같고...

흔들림 등을 고려해서 제작된 Rack을 도입하는게 좀 더 접근하기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드웨어적인 건... 최악의 상황이 와도 비용을 들여서 교체하면 되는 것이다보니...

하드웨어적인 것 보다는 IT 부서에서 정말 고심해야 할건 저장되어 있는 자료가 아닐까 싶고요.

최악의 상황이 와서 건물 자체가 붕괴되어 하드웨어가 모조리 파괴되어 버려도 데이터만이라도 최대한 복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 보이고요.

지진이나 전쟁 같은 상황을 대비하려 한다면 DR 시스템 운영,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위치에 백업을 받아 두는 방안을 제시해 주는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사가 있을 경우에 멀리 떨어진 지사에 자동 백업을 받아 두거나,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백업 받아 두는 계획안을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홍삼사세요 (KJ KIM) | 2년 이상 전

원격 백업은 시행중에 있어요. 다만, 본사 지진관련 대책이 없기에 이번에 시행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검토해야 할 사황이 많아서 골치가 아프네요. 전산쪽만 생각하다가 뜬금없이 지진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