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중반 IT전산 ERP위주 경력입니다.
나이도 있으니 롱런할 수 있는 기술직?으로 경력 쌓는게 맞지 않나 고민중인데
아래 회사 결정을 두고 고민입니다. 어떤 의견도 좋으니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1. 외국계 IT팀
매출 4천억, 직원 800명 규모
업무 : Business Analyst 현업과 본사 간 Project IT PM역할 및 ERP 운영 1선 지원
장점 :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가능 (PM 역할이 주요 업무), 프로젝트 납기만 잘 맞추고 일하면 무난히 롱런할 분위기
단점 : 2차 sap 운영 담당이 있어 sap 경력 쌓기 어렵고, 시스템/프로세스 단일화 되지 않아 각각 다른 여러 erp 시스템과 프로세스 지원 어려움, 잦은 turn over
2. 외국계 IT 컨설팅
120명 규모
업무 : 대기업 대상 개발공수 산정 검증 프로젝트 투입 (sap 시스템 위주)
장점 : 1) 회사보다 1K 연봉인상, 향후 sap관련 플젝 투입 가능
단점 : 워라벨 보장 어려움, 잦은 turn over, IT 전산 위주 경력에서 컨설팅으로 전환 적응 risk ?
해당 질문의 문제를 해결, 도움이 되는 선택된 답변이 있습니다.
작성된 다른 답변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세우는 본인 생각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2번을 통한 신분 세탁(?)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1번은 왠지 언제든 다시 돌아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복한(?) 고민 응원합니다.
케이블가이 | 약 2년 전
댓글 감사합니다. 좋으신 의견 같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2번 회사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40대 이후는 정말 롱런이 필요하죠.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급여, 복지, 안정성 등을 따진다면, 그리고 정년까지 롱런을 목표로 한다면
큰 회사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보이고요.
능력이 있고, 정년 이상을 바라보면서 롱런을 목표로 한다면...
큰 회사보다는 작은 회사가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큰 회사는 전문 분야가 정해져 있고, 대체 인력이 있기 때문에...
정년까지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년 이상 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고...
작은 회사는 안정성이 낮긴하지만...
대체 인력이 부족한 경우도 많고, 한 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는 특성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정년 이상이라도 함께 하려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인생은 복불복이다 보니...
가능성이 높다고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고...
IT Team이냐 컨설팅이냐의 선택이네요.
연봉은 1천정도 차이이구요.
전 연봉이나 근무조건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1), 잘하는 일(2)에 우선순위를 두고 결정하면
어떨까 합니다.
개인마다 생각이 다 다를텐데요...
40 후반을 달려가다보면 페이 보다는 정말 롱런이 더 중요해 지더라구요...
물론 페이가 더 중요한 분들도 계시죠~~~
그리고, 워라벨 이거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몸은 점점 지쳐 올 꺼고, 계속 일만 하다가는 어느 순간 본인의 몸이 망가져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퇴사/이직에 대한 부담감이 이혼/재혼과 맞먹는다고들 하죠
정답은 없으니 마음가는쪽으로 정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좋을 결과 있으실겁니다 ^^
저라면 관리쪽으로 1표 드립니다.
개발이나 PM쪽을 계속 해오셨으니, 넓게 보는 안목을 가지셨을거라 봅니다.
관리포지션에서 능력있는 팀원들을 독려해주시는 포지션이 적합할것 같습니다.
둘 다 좋은 조건 같습니다.
둘 중 본인의 상황, 워라벨, 그리고 40대중반이후의 방향 등 고려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갈대같아서 어떤선택을 하더라도 다른쪽 선택과 계속 비교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나빠보이진 않아 보입니다. ^^~
만약, 개인적인 선택이라면 1번 선택하고 싶네요.
어려운 기로에 계시내요 나이가 있으시니 앞으로 롱런을 할수 있는 이직으로 선택이 어떨까합니다
어느 회사를 선택하든 둘다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만 연봉의 중요성도 있겠지만 지속성이 있고
오래 근속이 가능한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좋은곳으로 방향을 잡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고민이지만 설레이는 고민이기도 하겠네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케이블가이 | 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저하고 비슷한 연배시네요.
어려운 고민이네요.
어떤 선택이든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께요.. ^^
케이블가이 | 2년 이상 전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젠 개발보다 컨설팅 위주로 전환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본인의 개발 경험을 장점으로 당장 PM이 아니면 AA부터 시작을 하시는 것도 좋을듯
기존 회사에서 어느 툴로 개발을 하셨는지 모르나 시장은 어중간한 개발 실력으로는 힘든실정임을 차고 하시기 바라며 sap는 앞으로는 전망이 있으니 저는 2번을 추천 드림니다.
워라벨은 받은 임금으로 해결
케이블가이 | 2년 이상 전
아네 저는 개발 경력은 아니고 주로 외국계 전산실 ERP/application 담당했었어요.
MS/SAP/JDE 뭐 잡다하게 다 했네요.. SAP이 아무래도 많이 쓰이다 보니 이쪽 모듈컨으로 가고 싶은데 플젝경험이 필수다 보니 쉽지 않네요.
지금 회사도 sap 개발은 모두 본사나 외주 주고 있고요..
1,2번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이도 있고 이젠 안정적으로 업무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50이후에 동일하게 erp를 할것인지
아니면 관리쪽으로 빠질건지도 고민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케이블가이 | 2년 이상 전
네 맞습니다. 안정적인 측면은 1번 회사가 나은 거 같은데, 장기적으로 2번 회사 통해 sap 경력을 계속 가져가면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