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RP 유지보수 관련해서 검색해보다가 이런 커뮤니티가 있는지 알게됐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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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
ㅇ 우선 중소기업 재직중이고 따로 IT 담당자나 전문가는 없는 상황입니다.
ㅇ ERP 도입시 1억원 들였다고 알고있고, 개발업체는 이름있는 업체가 아닌 같은 지역의 작은 업체로 알고있습니다.
ㅇ 현재는 유지보수 비용이 너무 비싸 유지보수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제점
ㅇ 도입한게 2017년인데, 1~2년 전부터 사업부별로 품목별 재고 조회 시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뜨며 조회가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ㅇ 때문에 원재료, 재공품, 제품 이런식으로 계정 별로 쪼개서 조회해 왔었는데, 오늘 갑자기 그것마저 조회가 안됩니다.
ㅇ 해당 개발업체 연락하니, '데이터가 많이 쌓이다 보니 생긴 문제인데 해결은 해줄수 있다' 라고 합니다.단,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질문
ㅇ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고조회 기능은 ERP의 기본 기능으로 생각되는데, 유지보수 계약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 대응을 해주지 않는게 맞는건지요? 아니면 원래 다 그런것인지요..
ㅇ 만약 서버 및 데이터관리의 개념으로 이것도 유지보수라고 본다면,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해서 해당 문제만 해결하려면 얼마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당할지요?
(이번 문제 말고는 5년간 잘 쓰고있어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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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담당 직원이 하필 코로나 확진되어서 출근을 못하고 연락이 안돼서 계약서도 못찾고..
개발업체와 싸우든, 협의를 하든 뭘 알고 덤벼야할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일단 질문 올립니다.. ㅠㅠ
●ERP 개발자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저는 온전히 사용자 입장해서 쓴 글이라 혹시 제 질문에 기분나쁜 내용이 있다면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1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erp 구축시 소스 또한 이전 받으셨다면 당 기능에 사용되는 쿼리를 확인하고 DB에 직접 쿼리 날려본다음 소요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부터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소스에서 DB 조회시 일정 시간 이상 소요될 경우 저런 메세지를 발생시키게 만든거 같은데.. 제가 볼땐 쿼리가 최적화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해결 방안은 소스에서 응답시간에 대한 수정이 있고
두번째로는 쿼리 최적화가 있겠네요.
라고 전직개발자 입장에서 짤막하게 적어봅니다..
wo1004ek | 2년 이하 전
물론 자세한건 열어봐야 알겠지만 보이는것으론 개발 오랫동안 손 놓은 저도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는 쉬워보이네요.
굳이 큰돈 쓰지마세요.
ERP 구축한지 5년 정도 지난건데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라기 보다는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기준을
최초 개발시에 했던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구축 당시 매뉴얼이 있을거 같은데요
매뉴얼 대로 정보를 관리 해보시고
해당 오류가 언제 발생하는지 등을 확인 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유지보수는 안했으면 지원해줄 이유가 없죠..
업체도 공수가 들어가는 만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방법은 업체를 잘 달래서 돌아가게 만들어야죠..
1.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
-> 업체에서 5년치 모두 소급해서 하자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일부 할인은 해줍니다.
아니면 특정시점부터 계약을 체결합니다.(이정도만 되어도 좋은 협상일 듯 합니다.)
2. 이번 건만 별도로 처리한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유지보수를 체결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소스가 있다면 프리랜서를 고용해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담당자도 잘 모르고 5년동안 방치된 프로그램을 쉽게 수정하려고 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그 사람이 잘 해결할지는 모르는 것이고..
결론은 자체 관리가 안되면 유지보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RP는 유지보수 안하면 사실 운영이 어렵습니다.
(HW장비처럼 파트교체 정도로만 운영이 쉽지 않지요)
개발비용 1억원정도면 상당히 적은편인데. 왜 유지보수를 안했는지 의문이네요.
계속 정상적으로 운영하시려면 지금이라도 개발업체와 협의해 보세요
ERP 업체에 퍼콜로 진행하자고 하세요
해당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애기를 해줬고
단발성으로 급하게 처리는 하세요
하지만 5년이 지났고 앞으로 문제는
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사 업무가 비지니스까지 영향이 있다면
고민은 해보세요
자체적으로 해결하지도 못하고, 마땅히 지원해 줄 대안 업체가 있는 것도 아니라면 유지 보수 계약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 생길때 높은 비용으로 지원을 받더라도 Per Call 형식의 계약도 있는지도 알아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고요.
제한 시간이 만료 되었다는 건, 쿼리 요청을 한 후에 너무 늦게 결과가 산출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걸로 보여 지고요.
데이터 량이 증가해서 DB 쿼리 성능이 낮아 졌거나, DB 최적화를 해주지 않아서 생긴 문제 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DB 최적화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고, 하드웨어 성능을 높여 줄 필요가 있을 수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DB를 분할하거나 쿼리를 수정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겠고요.
DB 관련 문제일 걸로 보여 지는데, DB 업체를 알아 보는 것도 임시 방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걸로 보여지네요.
DB 업체는 많이 있다 보니...
사용하는 DB가 어떤 것인지 부터 확인하고, 해당 DB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몇군데 알아 보고 견적을 받아서 처리한다면 지금 당장의 급한 불은 끌수 있을 걸로 보여지고요.
급한 문제를 해결한 후에 유지 보수 업체와 협의해서 계약을 맺는다면 급하게 계약을 맺는 것 보다는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올려주신 내용만으로 간단할지 복잡할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상황은 유지보수업체가 무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해결이 어려우면 유지보수업체의 지원을 받아야만 해결이 될 수 있을텐데요.
문의 하신 내용에 대해
ㅇ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재고조회 기능은 ERP의 기본 기능으로 생각되는데, 유지보수 계약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 대응을 해주지 않는게 맞는건지요? 아니면 원래 다 그런것인지요..
-> 위에서 설명처럼 유지보수 무상기간이 지났고 유지보수 계약이 안되어 있다면
지원 안해주더라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ㅇ 만약 서버 및 데이터관리의 개념으로 이것도 유지보수라고 본다면,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해서 해당 문제만 해결하려면 얼마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당할지요?
-> 유지보수 계약을 맽고 지원 받으면 좋겠지만 어려우시다면 Case base로 건별 처리 지원도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유지보수업체에서 해주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비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유지보수업체에 잘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상황을 잘 설명하면 지원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용은 보통 공수+ a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유지보수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업체의 책임은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평소에 문제 없고 업체가 하는일 없어 보여도 만약을 위해서 유지보수를 맺고 있는거지요.
보험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계약이 되지 않았을 경우 지원을 원할 경우는 per-call 베이스 지원이라고 하는데,
이 비용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해당 업체에 견적을 받아 보고, 금액에 대해서는 향후에 유지보수를 하는 조건으로 최대한 협의를
해 보셔야 할 듯 하네요.
형상관리라고 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시스템이 납기에 맞춰 납품되는 사항에서 검수를 할 때의 기능, 동작을 유지시켜주는거로 보시면 됩니다.
해당 기능이 유지되기 위해서 지원을 해주는 부분에 대해 유상의 유지보수가 될지, 무상으로 하게 될 경우 얼마가 될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동작과 구성에 대한 관련 산출물의 제공여부 역시 중요한데 저런 부분이 전부 빠지게 될 경우 글쓰신 분처럼 사용하는 상황이 오면 일반적으로 업체가 갑입니다. 어차피 업체는 안해도 그만인데 사용자측의 담당자는 안되는게 큰일이거든요.
보통 도입비를 싸게 넣고 유지보수비용을 쎄게 잡다가 결국 서로 틀어지는 일들이 많은데, 그럴 사항까지 각오하고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의외로 쉽게 보다가 결국 업체에게 머리채 잡혀 끌려가는 일이 많습니다.
미생 | 2년 이하 전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추정되는 이유가 업체측 설명처럼 데이터가 너무 많아져서 호출한 데이터가 DB에서 정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버티지 못하는 문제거나...
DB로 보내는 쿼리가 최적화되지 못한 (혹은 다른 사유)등으로 타임아웃이 나는 것으로 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물리적으로 서버의 성능이 좋아져서 해결이 가능할 수도 있고, 프로그램상에서 대기시간을 늘려 처리할 수도 있고 Database를 튜닝하는 방향으로 처리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실 이 상황은 업체는 꽃놀이패들고 있는 부분이라는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웹프로그램의 시스템이면 코드라도 볼 수 있으니 어느정도 가능할 수 있는데 캡쳐이미지로 볼때 Win32 App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소스코드 가지고 있는거 아닌이상 대응 방법이 없다고 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DB서버에 접속해서 테이블 보시고 뭔가 확인이라도 가능하면 그 다음 답이 있을텐데 DB를 튜닝하는 전문가 구하셔도 돈이 만만찮게 들어갈 수 있구요.
pji1202 | 2년 이하 전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이고.. 생각보다 보통일이 아니네요 ㅠㅠ
결론은 개발업체가 갑이라는거군요 ㅠㅠ
데이터 베이스를 조금이라고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금방 해결 가능한 문제인것 같은대
문제는 소스가 있는지 없는지 도 파악을 하셔야 할것 같고 딱 일정 기간이나 데이터 축적에 걸린것 같습니다.
pji1202 | 2년 이하 전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은.. 지금 저건에 대한 유지보수 요청을 하면
최악의 경우 5년간의 유지보수비용을 다 청구할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거죠?
계약서 조항을 잘 확인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연락 없다각 하면 기존 연락 안한 기간 다 비용 청구 합니다.
조회 기능이더라도 개발을 해야 하면 비용이 들어 갑니다.
프로세스변경 개발 다 돈이죠
계약서를 봐야겠지만 유지보수 계약이 만료되었다면 개발업체에서 사소한 지원도 거절하는건 자주 보던일입니다.
잘 쓰고 있다고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 없는건 아닙니다.
잘 못쓰게 될때를 대비해서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합니다 (지원 횟수나 장애 빈도를 고려해 적정 비용을 협의하셔야겠지만요.....)
pji1202 | 2년 이하 전
코로나땜에 회사가 어려워져 유지보수를 끊은걸로 알고있는데
이게 이렇게 돌아올줄이야...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유지보수 비용은 프로젝트 총 비용에 12~15%사이에 책정이 됩니다.~아마도 그때 비씨게 구축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pji1202 | 2년 이하 전
답변 감사합니다^^
유지보수 계약은 따로하고싶지 않구요ㅠㅠ..(개발 이후 5년간 연락조차 한적없습니다)
약간의 비용만 지급하고 딱 이 문제만 해결하고싶은데 그런식으로의 협의도 가능할까요?
유지보수 계약밖에 답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