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규모 건축사사무소에서 어쩌다보니 (그나마 컴퓨터에 대해 좀 안다는 이유로)
데이터 관리 업무를 서브 업무로 맡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synology nas의 용량이 거의 다 차서요.
ds918+ 모델 사용중이고, 제가 오기 전부터 끼워져 있던 하드는
hgst deskstar 4tb 모델 2개가 꽂혀 있습니다.
raid1 구성으로 4tb 용량만 사용중이구요.
서버 내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은 아니고, 파일 저장 및 이용 용도로만 사용중입니다.
단순히 용량 증설만이라면 동일 제품 hdd를 1개 구매하여 꽂으면 synology 운영체제 안에서 클릭 몇번으로 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최근 랜섬웨어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다보니 raid 구성 방식에 대해서 좀 고민이 됩니다.
raid 구성이 랜섬웨어 등에는 전혀 대처가 안된다는 얘기를 보기는 해서, 스냅샷 기능을 사용하고는 있습니다만
최적의 방안이 궁금합니다.
지식이 없다보니 글이 좀 두서가 없는데요..
같은 사양의 hdd를 구매하는게 좋을지, 용량 증설과 백업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hdd를 몇개 사서 raid를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지가 질문의 요지입니다...
그리고 랜섬등에 대비한 백업기능을 raid로는 전혀 담보할 수 없다면 현재 사용하는 스냅샷으로 충분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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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ds918+ 모델은 4bay 제품이니 Raid5로 물리 보호하시고 2bay NAS 구매하셔서 NAS to NAS (Hyper Backup)로 백업하시면 랜섬웨어 대비도 하실수 있습니다.
Raid 구성과 랜섬웨어 문제는 전혀 다른 방향성이구요
Raid는 문제는 disk와 Data보호
랜섬웨어 Data보호를 하기 위해선 백업이
우선입니다
snapshot도 좋지만 내부망 보다 이중 백업으로
안전하게 data를 관리하세요
결론적으로 RAID는 HW장애대응용이지 랜섬웨어 대응방안은 아닙니다.
랜섬웨어 대응하려면 다른 네트워크대역에 백업하고, 여유되시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구축하셔야 합니다.
NAS장비도 노후하고 용량도 부족한듯하신데요. NAS새로 구축하시면서 백업하시는 방안 추천드립니다.
제안 원하시면 솔루션 상담실 이용 권장 드립니다.
랜섬웨어 대응으로는 RAID나 동기화 툴 같은 걸로는 의미가 없죠.
그나마 스냅샷 같은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고요.
랜섬웨어 대응으로는 네트워크로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서 백업될때 마다 다른 백업본으로 데이터를 생성해 둘 수 있는 방식이 권장되겠고요.
NAS 용량이 부족하다면 용량이 큰 디스크로 교체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은데...
NAS에 저장 공간이 가득 찰 정도로 사용했다면 대체로 구매한지 오래된 NAS 제품이 아닐까 싶어 보이네요.
기존 NAS에 디스크를 큰 걸로 교체하는 것 보다는 NAS 통채로 새로 구매해서 새로운 백업을 구성하고, 기존 NAS는 일정 기간 그대로 보관해 두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랜섬웨어에 대비하실려면 RAID 구성으로는 되지 않는게 맞습니다.
RAID 구성은 HDD의 물리적 손상에 대비한 것이지 랜섬웨어와는 완전 별개입니다.
랜섬웨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겠는데,
1.스냅샷 구성
2.물리적으로 2개의 NAS 장비 구성 후 복제
지금 하고 계시는 스냅샷 구성방안이 논리적인 장애인 랜섬웨어에 최적인 것은 맞습니다.
스냅샷 시점을 어느 시점으로 해서 얼마나 자주 하느냐에 따라 손실되는 데이터의 양은
최소가 되겠구요, 하지만 그 시점을 자주, 오래 보관하게 되면 그만큼 디스크 용량은
많이 가져가야 하는 점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복제를 한다고 하면,
실시간으로 계속 복제를 수행하게 되면 만약 랜섬웨어에 메인 NAS 가 감염되면
바로 복제 NAS에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구요,
하루에 한두번 정도 복제를 수행하게 하면, 여기서 중요한게
복제를 수행하기 전에 랜섬웨어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 해야 한다는 겁니다.
복제를 수행해 버리면 복제 NAS 도 동일하게 복제가 되는거니까요.
비용만 충분하다면 복제 & 스냅샷을 모두 구성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NAS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복제 기능같은게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매일 새벽정도에 정기적으로 복제하는 기능을 사용해서
랜섬웨어 감염시에도 최대한 하루정도 Loss만 가져가실수 있는 구성을 추천드립니다.
Junghoon Nam | 일 년 이상 전
스냅샷으로 이해하고 사용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랜섬웨어를 고려하시면 스냅샷으로도 어느정도 이상은 막을 수 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재해복구급 세팅을 하시려면 결국 일어나지도 않을 수 있는 위험 대비 비용이 정말 말도 안되게 쭉쭉 치고 갈 수 있으세요.
그냥 극단적으로는 랜섬에서 그냥 돈달라는 대로 주는게 재해복구 구축 + 운영비보다 싸게 먹히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랜섬쪽에서 달라는 돈을 받고 그게 다 살아나는건 둘째 문제죠.
일단 기본적으로 1+1의 4TB를 사용중이셨는데 이미 다 찼다고 하셨을때 제일 먼저 해주셔야 할 건 남는 슬롯에 디스크를 더 넣고 용량증설을 하시는게 맞을거라고 보입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제 취향이고, 상황이 가능하다면 4~6TB정도의 외장하드디스크를 사고, 해당 디스크의 내용을 전부 백업한 뒤에, 4TB(꼭 아니어도 됩니다) 이상의 같은 디스크를 4개 슬롯에 넣은 뒤 Raid 5구성을 하고, 외장디스크에서 데이터를 다시 복사해서 넣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데 Raid 1 구성이라면 아마 디스크를 뺀 상태로도 액세스가 가능할거기 때문에 디스크 자체의 암호화만 안걸었다면 데이터를 컴퓨터에 연결해서도 옮기는게 가능하실수는 있을 것 같네요.
디스크가 뭐 문제만 없다면 몇년 안정적으로도 쓰는 물건이지만 기회가 왔을때 싹 뒤집는거도 좋아보이긴 합니다.
NAS자체에서 아마존의 S3같은 대용량 백업도 지원을 하긴 하는데 좀 애매하고, 또다른 NAS정도를 도입해서 서로 다시 백업의 백업을 치는 방법도 있는데 결국 얼마의 돈을 데이터를 지키는데 사용하실 수 있을지 예산이 나올때 좀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Junghoon Nam | 일 년 이상 전
사실 직원 입장에서 주기적인 구독 서비스를 제안하기는 의지도 별로 없고 좀 불편하더라구요.
raid5 혹은 raid1로 그대로 두고 용량 증설을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퇴사할때까지 다 채우지 못할 정도로만...ㅋㅋㅋ
현재 4tb * 2 raid-1 구성이고 용량이 부족하고 램섬웨어 대비하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램섬웨어 대비를 위한다면 물리적으로 구분된 nas 8tb * 2를 구매해서
높은 용량을 메인으로 하시고 기존 nas 4tb *2를 백업용으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신규 구매가 여의치 않으시고, 8tb *2 구매하여 새로 꽂고 4tb *2는 빼서 보관할 순 있습니다.
다만, 4tb는 raid-1에서 풀고 싱글 2개로 새로 구성하고 데이터 복제해서 사용하시길 권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후 데이터 복구 시에 raid-1 정보로 인해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Junghoon Nam | 일 년 이상 전
싱글2개로 새로 구성할지, 혹은 분리해 둘지도 고려해봐야 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유 되시면 물리적으로 이중화 추천드립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선 용량도 얼마 안되어서 하드웨어 이중화하셔도 비용 부담이 얼마 안될 듯 합니다만.
스냅샷도 한 방법입니다만 물리적 장애 발생시엔.. 따로 백업 하시기 바랍니다.
Junghoon Nam | 일 년 이상 전
답변 감사합니다~
자문자답을 하자면
8tb ultrastar 모델 2개를 사서 용량증설하고 기존 4tb 은 백업용으로 아예 nas에서 빼버리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러면 기존 하드디스크에 데이터가 그대로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
백업은 따로 솔루션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냥 스냅샷 그대로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구요.
아니면 혹시 기존 4tb짜리가 2개 있으니 하나는 영구보관용도로, 나머지 하나는 새로 구성한 8tb raid1의 백업용도로 끼워둘 수도 있을것 같구요.
이 생각들이 맞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미생 | 일 년 이상 전
기존 두개 / 새로 두개
기존에 있던 데이터를 새 디스크로 복제, 기존 두개는 제거를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대신 기존의 폴더에 대한 액세스 권한등 새로 설정만 간략하게 잡아주시면 될 것으로 보이구요.
정답은 없고 문제가 생길때에 대한 대처를 어느정도까지 고려하냐인데 가능성 대비 들어가는 돈은 끝이 없기 때문에... 정말 99.9%쯤의 가동률이 아닌 이상은 사실 선택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