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산망이 아직도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것 같네요.

[사설]국가 전산망 일주일새 3번 먹통… 불안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동아일보 (donga.com)

국가 전산망 또 먹통…일주일 새 네 번째 (pressian.com)

지난 금요일 ( 11월 17일 ) 부터 56시간 먹통되어 (20일 월요일) L4 스위치 교체했지만,

21일(화요일) 낮 20분간 멈춰 주민센터 민원서류를 떼지 못해 불편이 있었고, 

22일(수요일)  조달청의 국가 종합 전자 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1시간 가량 불통 되고,

24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접속 오류 사태 발생 되었다네요.

오늘 25일(토요일)이기 때문에 국가 전산망 장애 문제가 종결된 상황은 아니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일반인들에게 억지 설명하기 위해

L4 스위치가 문제가 있어 교체를 했고,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못해 불안정해서 문제가 반복되었다는 식으로 돌려 말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요.

근본 원인은 L4 스위치와는 관련이 없었을 걸로 보여지네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지만 L4 스위치 교체해 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처럼 보여서 L4 스위치가 문제였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고요.

만약,

해킹 등으로 인해 엄청난 과부하가 있는 상황이었다면 어떨까요?

스위치 장비를 재부팅하거나 교체해 버렸을 경우에 네트워크 과부하 문제가 해결되어 시스템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을 거라 보여질거라 생각되고요.

만약 해킹이었다면 누구의 소행일까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그럼 그렇치라고 생각하는 "북한 소행"일 수도 있겠죠.

어나니머스 같은 해킹 집단의 소행일 수도 있겠고...

알려지지 않은 개인 해커일 수도 있겠고...

음모론으로 몰릴수도 있겠지만... 

국정원과 같은 국가 기관의 소행일 가능성은...?? 하는 느낌도 있기도 하네요.

더구나... 

내년이 총선이고, 한달 전쯤에는 국정원이 난데없이 선관위 시스템이 해킹 가능하다는 식의 뉴스가 있었다는게...

국정원 선관위 ‘해킹가능’ 발표 인터넷진흥원과 협의 없었다 < 사회 < 금준경 기자 - 미디어오늘 (mediatoday.co.kr)

국정원이 저런식의 공개 행보를 하는 기관은 아니죠.

문제가 있다면 조용히 대비를 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책임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지... 국정원이 추측식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자체가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혼자만의 소설같은 상상을 해 본다면...

만약 국정원이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선관위 시스템 해킹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을 가능성은??

해킹을 하면서 국가 전산망을 다운 시켜 버렸고...

전산망 복구 후 다시 추가적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이런 내막을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쉬~쉬~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ㅎㅎㅎㅎㅎㅎ

어제 밤에 잠을 늦게 자서...

아직 잠이 깨지 않았네요.

그냥 횡설수설... 

세수도 좀 하고, 커피도 한잔 더 마시고... 잠 좀 깨우고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