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인공지능(AI)용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슈퍼컴퓨터에 수백만개의 AI 칩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6년에 걸친 프로젝트 비용이 1000억 달러(약 130조원)에 달한다고 해요. 기존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100배 이상 많은 것인데요. 클라우드 시장의 강자 아마존도 앞으로 15년간 데이터센터 건설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고, 구글도 AI 기업 딥마인드 본사가 있는 영국 런던에 10억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더 짓기로 했다고 전해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개발 경쟁이 촉발한 인프라 투자가 데이터센터 시장의 2차 호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요. 더불어 가트너 또한 "2024년에는 하이퍼스케일러 전체 서버 지출의 60%에 가까운 비중을 AI 서버가 차지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시스템의 성장을 예상했어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2024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한국슈퍼컴퓨팅센터 연합과 공동으로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어요.
포럼 분과별(인프라, 기술.산업, 활용) 회의에서는 '최적의 CPU clock speed 등 에너지 절감 대책, 산업계의 기술 개발 현황 공유 방안, 거대 GPU 활용을 통한 파급력 있는 활용 문제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특히 기술교류회는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운영관리, 기술. 산업 현황, 활용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고 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 착수를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어요. 과기정통부는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이 제정된 이후 3년 단위로 3차례 걸쳐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 왔는데요. 이번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될 예정이에요.
이번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은 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이용의 물꼬를 트는데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가치사슬 전반이 AI를 뒷받침하는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해요.
최근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바이오'가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어요. 데이터를 핵심 연구자원으로 AI와 로봇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의 내재화를 특징으로 하는 바이오 대전환이 진행되면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연구하는 디지털바이오 시대로 진입하게 된 것인데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데이터 기반의 첨단바이오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는 연구개발 효율성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바이오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했어요. 바이오 대전환 시대를 맞아 분석·실험·생산 등 바이오 R&D 전 범위의 데이터 생산·축적·활용을 통해 연구 효율성 및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연구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신기술 및 신산업을 창출한다는 복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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