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서 서버 운용중 초보 관리자입니다. 질문을 남기는게 항상 부끄럽습니다.. 그럼에도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질문 남깁니다.. ㅠㅠ
서버 초기 도입시 업체와 H/W에 대한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받고있습니다만 현재 서버스토리지의 증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관리자로써 초보 관리자이지만... 기존 한 업체와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하게되는 문제로 증설, 신규장비 추가에 대해 과도하게 비용이 청구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런 과도한 비용청구가 없고 기존과 같이 세심한 서비스를 받는다면 Best겠죠..) 이에 대한 선배님들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보통 스토리지 증설시에 기존 업체에 계속 증설을 하는게 좋은지 신규 업체를 발굴하여 더 저렴하게(비용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경우) 증설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만약 신규업체에서 증설작업을 진행 할 경우 신규업체가 증설에 대한 작업만 진행하고, 기존 서버 H/W에 대한 유지보수의 경우 증설된 스토리지가 이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기존 업체가 그대로 진행하게되는게 맞나요? (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에게 요청을 해야하는지.. 신규 증설된 스토리지는 기존 워런티를 따라가는지, 따라간다면 기존 업체가 유지보수를 진행하면 되는지)
현재 기존 업체와 별도의 계약서는 없으며 납품확인서 H/W 워런티에 맞추어 그대로 엔지니어 지원을 받기로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스토리지 증설을 다른업체와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소 정리가 안된 질문인데... 여러 조언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질문...
가격을 조금 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초기 서버 구매시 디스크를 같이 구매하는 것,
파트로 따로 견적받을때와 서버에 끼워서 들어올때 가격차가 상당하다.
위 같은 내용을 들은적이 있었는데요.. 현재 받은 견적으로 봐도.. 진짜 상당히 차이나는데..
초기도입시(21년도) 약 20개의 SAS HDD+ 초기도입장비 전부 포함한 가격보다
이번에 증설 계획으로는 오직.. 다른 장비 추가 없이.. 'SAS HDD만 10개'만 증설하는데 초기도입때 모든 장비를 포함한 것보다 비싼데 .. 이게 맞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납품한 곳에서 워런티를 책임지고
워런티 이후에는 기존 유지보수업체는 계약에 포함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서 추가비용이 필요할 듯 합니다.
스토리지 증설 부분에 있어서는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증설 작업하는데 있어서의 문제가 발생 시
어느 업체가 해당 문제에 대해서 Ownership 을 갖고 대응을 하느냐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신규 증설을 맡은 업체는 자기네 파트는 이상 없고, 기존 장비가 문제니 문제를 해결해 줘야
증설을 할 수 있다고 할 것이고,
기존 유지보수 업체는 증설 하면서 발생한 문제이니 해당 업체에서 해결 해야지,
잘 쓰고 있는 장비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건드리다 발생한 문제는 왜 우리에게 해결 하라 하느냐...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제가 업체라 할 지라도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어느 한 업체에서 잘못을 해서 문제가 발생 한 것에 대해 명확하다면 다르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차후 유지보수의 문제도 기존 유지보수 업체는 신규 증설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성변경, 장애, 기타 작업에
대해서 건드리지 않으려 할것이고, 당연히 그것이 맞는 대응입니다.
대부분의 Major 벤더에서 판매하는 (EXX, Hixxx, Hx, Ixx 등) 스토리지에 대해서는 그래서
초기 장비 판매한 업체에 Ownership 을 줘서 모든 증설은 그 업체를 통해서 납품 및 지원을
받게끔 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거지요....
그리고, 초기 도입 비용보다 증설 시의 비용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국내의 영업 방식의 특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장비가 초기 도입시에는 입찰을 통해서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납품 업체가 결정되다 보니
처음에는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거나, 어떤 경우는 마이너스 마진으로도 납품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고객사 확보의 의미도 있고, 추후 증설을 통해서 마이너스 났던 부분을 채우게 되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다 보니 초기 도입 금액보다 증설 금액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 부분은 장비 도입을 담당하는 고객들이라면 어느정도 다들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IT 장비 판매에 대해서 거품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서 모르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IT 장비 판매가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규업체가 잘한다고는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기존업체와 신규 업체간에 비교 견적을 작성해보시고
레퍼런스가 어디가 많고 유지보수 인력이 어느쪽이 많으지도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기존 서버스토리지 워런티 진행중이시고 추가로 디스크 구매하시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구매는 어디에서 하든 고객 마음입니다.
하지만 동일 장비에 업체가 여러 곳이 되면 장비에 이상 발생했을때 핑퐁 게임처럼
서로 떠넘길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려는 디스크를 기존 워런티 지원 업체와 다른 업체 견적 받아서 기존업체에게
우선권을 줘서 기존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이 관리는 좋을 수 있습니다.
워런티 끝난 뒤에는 유지보수 업체를 변경하셔도 되구요.
장비를 살때와 향후 추가 파트를 사는 것은 금액 다릅니다.
처음 박스 단위로 장비를 구매할때는 할인율이 많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부품은 list price 가격으로 할인이 거의 되지 않게 적용되기에 금액이 높습니다.
고객 입장에선 이해되지 않지만, 보통 정책이라고 합니다. ㅎㅎ
가격, 비용은 제품에 따라, 업체에 따라, 환율 요인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르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기존 유지 보수 받는 업체와의 유지 보수 계약서가 없다는 것은 유지 보수 계약을 하지 않고 지원을 받고 있다는 건... 정기적인 유지 보수비를 지급하지 않고 상황이 발생했을때 비용을 산정해서 비용을 지불하는 Per Call 방식으로 지원 받고 있다는 의미가 되나요?
가급적 유지 보수 업체는 기존 거래하는 업체를 통해서 받으면 번거로움도 적고, 상황을 잘 아는 업체를 통해서 지원을 받게 됨으로 좀 더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거나 책임 소재에 대해서도 복잡하지 않아 장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원 받고 있는 기존 업체가 갑질을 한다거나 제대로 지원을 해 주지 않는다거나 기술력이 부족하다거나 터무니 없는 비용을 요구한다면은 새로운 업체를 알아 봐서 업체를 교체해 보는 것이 좋을 수 있겠고요.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때 그때 이슈가 발생했을때 비용을 산정해서 지원을 받는 퍼콜 방식보다는 매월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유지 보수 계약을 맺고서 지원을 받는 것이 업체와의 관계 형성 면에서도 좋을 것 같고, 비용 처리면에서도 편리한 점이 있을 것 같아 보이고요...
서버를 새로운 업체를 통해서 구매했는데,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로 연락해서 지원을 받는게 좋겠냐 하는 질문은...
서버를 구매하면 보통 3년 무상 지원이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년 무상 지원이 포함될 수도 있겠고...
그 무상 지원 기간내에는 구매한 업체 또는 서버 제조사에 직접 연락해서 기술 지원을 받는게 맞습니다.
무상 지원 기간이 끝난 후에는 일반적으로 유상 유지 보수 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에 유지 보수 계약을 맺은 업체를 통해서 기술 지원을 받으면 되겠고요.
유지 보수 계약을 맺지 않고 퍼콜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업체를 선정해서 지원을 받으면 되겠습니다.
긴급하게 조치가 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자주 거래했던 업체나 컨텍이 빠른 업체를 통해서 지원을 받으면 되겠고...
긴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몇 업체를 비교 검토해 본 후에 업체를 선정해서 지원을 받을 수도 있겠고요.
1.기존업체 : 유지보수와 추가 증설시 비용 과다청구 -> 스토리지 disk 10k, 15k 등 사이즈별 가격이 다릅니다. 해당건에 대해서 업체간 견적서가 필요합니다
2.신규업체: 가존 유지보수 업체가 현재 잘 수행하고 있는지 다른 업체 컨설팅을 해보세요 기존 업체가 합리적 금액으로 산정 하는지 추가 증설때 storage, server,라이선스 비용 등
3.기존-신규 : 항상 기존 업체 문제가 없더라도 백업 형태로 신규 업채를 선정해서 견적서를 받아야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업체를 선정하는게 쉽지 않지만 전산은 항상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저도 전에 업체가 너무 이상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싹 바꿨어요
필요하심 쪽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