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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의 머신런닝의 수요

새로울것이 없는 일상이었는데

요즘 현업에서 자체적으로 머신런닝을 구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머신런닝용 하드웨어의 수요가 발생하는중입니다.

기존에 비IT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는 경우는 

조금 빠른 PC를 제공하거나 개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끝이었는데

시뮬레이션이나 머신러닝의 용도의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는 기존 서버와는 또 달라서.

IT 부서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는것인지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네요.

개입하면 30% 이상 가격 절감이나 효율성을 낼수는 있을것 같은데

괜히 엮이면 또 일이 늘어날것 같기도 해서요.

혹시 이런 사례가 있으시다면 어떤 식으로 지원을 하고 계신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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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낭만생선
  0 추천 | 9달 전

댓글의 다양한 의견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정확한 니즈 파악이 어려워서 관여를 안했는데

중복투자나 오버스펙등의 비용 낭비 요소도 있어서

다음부터는 관여를 하기로했습니다.

쿨가이
  0 추천 | 9달 전

전 당연히 관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IT에서 관여를 안하면 업무범위가 축소된다고 판단해서요.

적절한 스펙을 정해주는것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SK
  0 추천 | 9달 전

전 의문인게 대다수의 회사가 머신러닝이 필요 업지 않나요?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대다수는 머신러닝을 회사 업무에 쓸일이 없을거 같은데 요즘 뭐만 하면 머신러닝을 갖다붙이니 난감하네요.

Simon.Park
  0 추천 | 9달 전

초기 테스트 수준에서는 현업에서 주도해서 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그 이후에 어느정도 테스트가 되고, 업무에 적용이 필요할 시점이 되었을때

개입해서 추진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낭만생선 | 9달 전

맞는 말씀이네요.

저도 왠만하면 초기에는 관여를 안할려고 했는데

초기 테스트에 도입한 장비 가격이 너무 거품이 심해서 개입 할뻔.. ㅎㅎ

wansoo
  0 추천 | 9달 전

몇개월 전부터 수작업 (머신)러닝 작업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중이네요~ ㅎㅎㅎ

머신 러닝이라는게...

대상들을 구분할 수 있는 패턴들을 미리 찾아 두는 작업이라 할 수 있겠죠~

어떤 대상이 주어졌을때 이 대상에 대한 패턴을 추출해 내고, 추출한 패턴을 미리 만들어둔 패턴들과 비교해서 일치하는 패턴을 찾을 경우에 무엇이다라고 답을 주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전문가 집단에서 함께 공유하는 서술식 문장을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간략한 문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여러명의 직원이 붙어서 수작업 변환 작업을 해 왔었는데...

이걸 자동화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중이네요.

전문가 집단이 공유하는 서술식 문장에는 전문 용어들에 영어로 되어 있는 긴 문장이 되겠고...

일반인에게 보여주는 간략한 문장은 10개 안팍의 한글 단어로된 내용이되겠는데...

10년 이상 쌓여 있는 소스 데이터와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서 결과 데이터들 간에 구분 지을 수 있는 단어들을 소스 데이터에서 찾아내어서, 찾아낸 단어들을 패턴화해서 결과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중이네요.

이미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성공한 상태이고, 1개월 이상 새로운 패턴이 추가 발생되지 않고 잘 변환하고 있어 수작업 량을 대폭적으로 줄이고 처리 시간도 상당히 단축 시킨 상태이네요.

지금 또 한가지 새로운 주제에 대한 작업을 한참 진행 중인데... 기본 알고리즘은 이미 만들어 둔 걸 대부분 거의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패턴들만 찾아서 등록하는 것이 주된 작업인 상황이네요.

제대로된 머신 러닝이라면 기계 혼자서 스스로 새로운 패턴을 찾아내어 학습해서 자동 반영해야 하는 것이지만... ㅎㅎㅎ 

수작업 러닝 작업이다 보니... 혼자서 맨날 몇일을 새로운 패턴을 찾아서 수작업으로 등록해 주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ㅎㅎㅎ

앞에 완료한 주제에 대한 작업에서는 50개 정도의 패턴으로 깔끔히 완료할 수 있었는데...

이번 주제의 작업에서는 지금까지 찾은 패턴이 300개 가까이 되고... 앞으로도 새로운 패턴이 더 나올것 같아 막노동 수준으로 나날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네요. 

전체 프로젝트를 완료하려면 8~9개 정도의 주제에 대한 작업을 더 해야 해서... 앞으로 수개월은 이걸로 매달려야 할 걸로 보여지네요.

낭만생선 | 9달 전

역시 대단하십니다

프리다이빙
  0 추천 | 9달 전

초기 부터 IT를 포함한 프로젝이 아니라면  좀 보수적이지만, 저는 그런 경우 지켜 보았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기대치 있는데, 선정 과정에서 도와주면 문제시 화살이 날라오더라고요. 

마치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듯이요. 

그래서 저는 스펙등 다 정해지면 구매시 거래 업체가 가능하다면 견적 받아 주는 정도선으로.. 처리했던 경험입니다.


낭만생선 | 9달 전

"그들이 원하는 기대치 있는데, 선정 과정에서 도와주면 문제시 화살이 날라오더라고요. "

이거 PC 조립 해주고 문제 생기면 A/S 해달라는거랑 비슷한 상황이군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