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으로 여쭤보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많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여쭤봅니다...


디테일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24시간 교대근무하는 엔지니어쪽 업무입니다.


회사에서 야간수당 + 공휴일수당 

교대근무다보니

연차도 마음대로 못써서 매년 연차가 남는데

그에 대한 연차수당도 주지 않습니다.

딱 정말 정해진 연봉에서 세금만 떼서 주는 정도에요.

이런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이유가

엔지니어 업계는 이직 시 전 회사에 전화해서

근태 등등을 물어본다고 하며 퇴사 후  노동부 민원시

근태에 대해 굉장히 나쁘게 얘기를 해서

이직에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하시는지 소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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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3년 이하 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조용히 다른 곳 알아 보시고 기회가 있으면 이직 하는 것도 답입니다.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만약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면 .. 이직후 충분히 법적으로 이야기 해도 됩니다. 

단.. 회사는 계약서/공지등 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사전에 많은 작업/준비를 해 놓기에  

행동 하기전 여러 부분 충분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교대근무라면..주말/공휴일이 OT에 해당하지 않는 계약조건으로 되어져 있을 확률이 크고

대다수의 회사가 연차 수당도 돈으로 지급하지 않기에 꾸준히 연차 독력하는 "형식적인 메일/공지" 가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사용하지 못했다면..이또한 사측이 유리합니다.  

어딜 가나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조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맞추거나 나에게 맞는 것을 찾거나. 선택인듯 합니다.

 


| 3년 이하 전

일단 이직을 알아보세요.

아직도 저런 회사가 존재하다니.

이직하시고 진정 넣으세요.

| 3년 이하 전

일단 힘내시구요 어느업종인지 모르시겠지만 전직장에 평판을 물어본다고 해서

위축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당당하고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자신있게 밀고 나가세요.

이직하는 곳에서도 정확하게 사실대로 얘기하면 평판은 크게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 | 3년 이하 전

퇴근하고 이제야 겨우 봤네요

많은 분들의 고견과 지혜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ㅜㅜ

오늘 차근차근 생각 해봐야겠습니다...!

| 3년 이하 전

상사와 상담해서 조언을 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혼자 판단하고 실행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부분일거 같아요.

| 3년 이하 전

상황이 어려워 보이시네요.

노동부에 진정 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 직장이 직원들 이직에 어려움 주게 한 다는 것은 옛말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 3년 이하 전

엔지니어 업계가 그렇게 좁지는 않죠, 할말 하시고 안되면 빨리 이직 테크~

| 3년 이하 전

면접을 보고 지원자를 판단하는게 아니고 이전 회사의 평가를 기반으로 지원자를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구직시장에서 꽤나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 때문에 한없이 작아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는 아는 만큼 더 챙겨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르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록 회사는 버틸 수 있을 만큼까지 계속 방치하게 되구요.

이직시장에서 그 어떤 부분보다 확실한 척도는 내 자신의 능력입니다. 내가 능력이 되고 탐이나는 인재라면 주변 평판이나 관련 사항보단 그 사람과의 면접, 능력을 믿고 채용이 진행될 것입니다.

| 3년 이하 전

신뢰 할수 없는 회사들이 많은것 같아요

일이야 비슷하지만 

업무에 따라 챙겨줘야할 복지를

저런식으로 매도하고 회사 이익만 챙길려는

회사들은 없어져야 또다른 피해가 없을것 같아요

이직이 빠른 선택인것 같습니다

화나고 힘드시겠지만

빠른 결정을 하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을것 같아요

| 3년 이하 전

스텔스 모드로 이직 준비해서 하루빨리 떠나시고 이직후엔 잡플래닛이나 크래딧잡에 폭로해서 회사에 엿도주고  제 2 ,제 3의 피해자도 막아야죠 

노예 생활 받아준다고 회사에서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 3년 이하 전

참 어려운 부분이네요.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해당 직종에 계속 근무하는 한 몇사람만만 거치면 

거의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인맥 통해서 이직 하는 경우도 많지만,

님 같이 안 좋은 부분도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 님께서 같은 직종에 계속 계셔야 한다면...

지금 노동부 신고 등은 하기 어려운게 현실일꺼에요~~

먹고 살아야 하는데, 다른 곳도 못간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이럴 때 다들 바라는게 현재 업계에서 떠나는 분이 나가면서 총대 한번 매주길 원하는데

그 또한 쉽지만은 않죠....

지금 제일 좋은 방법은 시간나실때마다 이직을 알아 보시고,

좀더 좋은 곳으로 옮기시기를 바라는것 뿐이네요~~~

1st 5stars
| 3년 이하 전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네요.

확실한 불법적인 요인이 있다면 노동부에 고발해서라도 싸워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른데 갈수 있는 곳이 있다면 사직서내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게 좋을것 같고...

법적으로 싸워서 승산이 없거나... 이긴다해도 얻는 이득보다 잃는 손실이 더 크다면...

그냥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 보이네요.

중간 중간에 기회를 봐서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 이런 문제는 개선 좀 해달라고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고요.

이런 상황일 수록 감정을 드러내어서는 안될 것 같아 보이고요.

최대한 감정을 억제하고, 사직서 내어 버려야 겠다는 표현이나 감정이 드러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하겠고요.

친한 직원들과 이야기할때라도 사직서를 내어 버려야 겠다는 감정은 드러내지 않는게 좋겠고...


사직서를 내겠다는 의사를 드러낼때는 퇴사에 대한 확고한 결정이 내려졌을때만 표현해야 합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그만 두고 싶을때일 수록 더욱 속에 있는 감정을 숨기면서 정말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회사를 위해서 뼈라도 묻으려는 사람인 것 처럼 일을 하면서 이직에 대한 시도나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서 하나 하나 계획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거라 보여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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