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SAP ERP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SAP ERP는 수십 년에 걸쳐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SAP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SAP ERP는 1979년에 출시된 R/2(Realtime 2 Architecture) 시작으로 R/3, ECC 등을 거쳐 오늘날의 S/4 HANA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R/2는 메인프레임에 동작하는 2 Tier 아키텍처를 사용했는데, 1992년에 출시된 R/3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로 분리된 3 Tier 아키텍처로 진화합니다. 그리고 이 버전부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통합했고,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erpiseasy.com, Let's Learn SAP>

이후 SAP는 2004년에 ECC(ERP Central Component)라는, 더 많은 기능과 모듈,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R/3의 후속 제품을 출시합니다. ECC는 오랜 기간 동안 SAP ERP의 중심 축을 담당했죠. 여전히 ECC에 머물러 있는 고객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2015년, SAP는 고성능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인 SAP HANA를 기반으로 한 S/4HANA를 출시합니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분석, 간소화된 데이터 모델, 개선된 사용자 경험(UI/UX),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성 제공에 초점을 맞춘 SAP S/4HANA는 기업의 디지털 변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둔, SAP ERP의 최신 제품입니다. 

<이미지 출처 : 메타넷글로벌, S/4HANA 전환 여정>

그런데 문제는, SAP가 이전 버전인 SAP ECC의 기술지원 종료를 예고하면서 S/4HANA로의 업그레이드를 종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RP라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은 단순히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차원을 넘어 회사의 운영 시스템 전반을 개비해야 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즉,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게다가 영구 라이선스 정책에서 구독형 SaaS 모델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기에, 기존 SAP ERP 고객들은 강제로 ERP를 최신 버전으로 전환하는 데에 소요될 비용과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할 라이선스 구독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난감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이렇게 구 버전 SAP ERP 고객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현재의 SAP ERP 운영 상태를 유지하면서 다가오는 변화의 바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ERP 운영 전략 수립 방안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그 방안으로 SAP가 아닌 제3의 유지보수 업체와 협력하는 것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고요. 주요 아젠다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Rimini Street 설문 이벤트>

2027년 기술지원 끝! SAP ERP,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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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P 구버전 운영 고객들의 우려사항은?

글로벌 IT 웹진 IDG 산하의 CIO 매거진에서 2023년 5월 ~ 6월에 실시한 북미지역의 SAP ERP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SAP ERP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었고, 일부 기업들은 복수의 SAP ERP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ECC 6.0으로 34%이고 ECC 5.0 18%, R/3 또는 그 이전 버전의 ERP도 13%나 됐습니다. R/3가 출시된 지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용된다는 것은 그만큼 잘 만들어진 ERP라는 것이겠지요. 안정성이 뛰어다나는 것이기도 할테고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SAP 최신 ERP인 S/4HANA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입니다.

SAP는 ECC 6.0과 같은 이전 버전의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종료 날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처음에는 2025년으로 설정되었으나, 고객들의 요구와 시장의 준비 상태를 고려하여 2027년까지 연장되었죠. 이 정책은 고객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ERP로의 전환을 서두르도록 유도하는 한편, 구버전의 유지관리에 대한 SAP의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SAP 사정이죠. SAP ERP를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들이 SAP의 S/4HANA 업그레이드 종용 상황에 우려하고 있는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봐야겠죠? 크게 3가지로 나눠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비용 우려

•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S/4 HANA로의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라이선스 구매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ECC 시스템에서 S/4HANA로 전환하는 경우, 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인 SAP HANA를 위한 별도의 라이선스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S/4HANA 클라우드 기반 SaaS 모델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구독 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 구독 비용에는 유지보수 비용이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만, 기존에 그냥 유지보수료만 납부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월 혹은 매년 납후해야 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음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및 컨설팅 비용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필수적으로 수반됩니다. 게다가 ERP 운영자 대상 사용자 교육, 시스템 맞춤화 및 통합과 같은 작업이 필요하겠죠. 즉, SAP나 SAP 파트너사로부터 컨설팅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며, SAP ERP 라이선스 비용 외에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장애와 같은 예상치 못한 손해

만약 ERP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비즈니스 운영에 일시적인 중단 혹은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성 손해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비용 요소입니다. 컨설팅 업체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수 있으나, IT라는 것이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도 감안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SaaS 모델 전환에 따른 우려

<이미지 출처 : Cinntra, SAP BTP Solutions>

• ●지속적인 구독 비용 소요

SaaS 모델은 초기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정기적인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는 지속적인 비용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라이선스 비용에 유지보수 비용까지 더해져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SaaS 모델 전환은 기존에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 유지보수 비용보다 훨신 부담이 클 것임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주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보안과 관리 주체가 누구인지는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SAP ERP를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할 때에는 데이터 보안과 관리 주체 모두 오롯이 SAP ERP 운영 기업의 몫이었죠. 하지만 S/4HANA 클라우드로 전환할 경우, 데이터는 이제 자사의 데이터센터가 아닌 SAP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물론, 클라우드의 책임공유 모델 때문에 데이터 보안은 고객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관리 주체가 고객이 아닌 SAP로 이관될 수 있기 때문에, 자사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저장하기를 원하는 고객일 경우 S/4HANA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꺼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3)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우려

<이미지 출처 : MHC Automation, All About ERP Integrations>

• ●추가적인 개발 작업에 대한 부담

SAP ERP가 오랫동안 잘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온 기업들 고유의 업무 방식, 비즈니스 형태에 알맞게 커스텀 개발 작업이 수행되었고,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이전 시스템과 새 시스템 간의 기술적 차이로 인해 커스텀 개발된 기능들이 호환되지 않거나,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죠. 즉, 업그레이드 이후 추가적인 개발 작업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다양한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많은 기업들은 SAP ERP를 다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과 통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된 시스템은 데이터 공유, 프로세스 자동화 등을 가능하게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 시 기존 통합 포인트와 인터페이스의 호환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즉, ERP 하나만 업그레이드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ERP와 연계된 다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까지 손봐야 하는 작업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원활하게 잘 진행 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요. SAP가 개발한 솔루션이 아닌 이상 이러한 부담은 고객이 직접 안고 가야 합니다. 

따라서, SAP S/4HANA로의 업그레이드는 기존에 구버전 ERP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최신 솔루션 사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역으로 기업이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문제를 직면할 수 있다는 부담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ORBIS SE, SAP S/4HANA Cloud>

하지만 반대로, SAP가 S/4HANA 클라우드라는 SaaS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들이 비즈니스 환경의 빠른 변화와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어쩔 수 없이 취하는 조치라는 주장도 있죠.

그래서 만약, 기업이 앞서 열거한 다양한 우려사항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SAP 구버전 사용 고객들은 당장은 어렵더라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S/4HANA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라는 계획조차 세우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쨌든 최신버전의 ERP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은 사실이기에, 언젠가는 업그레이드 하긴 해야 할 테니까요. 문제는 그 시점이 당장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닥쳐올 ERP 업그레이드를 잘 준비하기 위해 당장 SAP ERP 구버전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어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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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AP 고객들의 또 다른 선택지, 제3의 유지보수 업체

SAP ERP를 도입한 고객들이 ERP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치는 SAP ERP 운영만 전담으로 하는 팀, 부서 등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직접 고용한 SAP ERP 운영 인력들도 SAP 혹은 SAP 파트너사로부터 기술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죠. 

대부분의 솔루션들이 그렇듯, SAP ERP 역시 온프레미스 형태로 구축한 후, 그 다음 해 부터는 초기 도입 금액의 일정 비율로 연간 유지보수 계약을 SAP 파트너사와 체결합니다. 그리고 그 파트너사의 인력들과 함께 자사의 SAP ERP 운영 모듈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장애에 대응하며 운영해 나가죠. 사실 솔루션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어느 시점부터는 이 유지보수 비용이 초기 도입비용보다 더 커집니다. 그래서 솔루션 제조사의 유지보수 요율 인상은 솔루션 고객들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SAP는 최신 S/4HANA의 클라우드 기반 SaaS 모델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SaaS에는 라이선스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년 납부해야 하는 유지보수 비용에 더해, 예전같으면 초기에 한번 납부하고 끝냈을 라이선스 비용을 ERP를 사용하는 동안 계속 나눠서 내야 한다는 것이기에 ERP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SAP 구버전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조치는 바로 SAP ERP 운영비용 절감입니다.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리미니트스티르 통해 SAP 아키텍처 개선>

SAP ERP 운영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SAP ERP 운영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연간 유지보수 계약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위험 부담이 너무 크죠. 기업의 업무 시스템 중 가장 핵심이 ERP이니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SAP든 파트너사든 외부 조직의 기술지원은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ERP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까요? 파트너사와 협상을 잘 해야 할까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SAP 파트너사가 아닌 제3의 유지보수 업체와 계약하는 것입니다.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은 SAP와 같은 대형 ERP 시스템의 공식 지원 외에 고객들이 또 다른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SAP ERP 전문 유지보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들 업체의 주요 목표는 고객이 현재 사용 중인 ERP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데요. 구체적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ERP 운영비용 절감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LinkedIn>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서비스 제공 업체는 공식적인 SAP 기술지원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RP 특성 상 기업들 만의 개별적인 커스텀 개발 작업이 필수적인데, SAP 지식이 충분한 전문가를 통해 이러한 고객 맞춤형 특정 기능 개발 및 지원을 좀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고요. 장애 발생 시 빠른 지원 서비스는 기본입니다.

특히 리미니스트리트는 20년 이상의 SAP 운영 경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고객의 시스템에 심각한 이슈 발생 시 10분 이내 응답하는 SL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 덕분에 SAP 구버전 운영 기업은 SAP 파트너사에 지불하는 유지보수 및 개발, 기술지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SAP ERP 구버전의 유지보수 연장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LinkedIn>

리미니트스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은 앞서 언급한, SAP가 발표한 ECC 6.0 기술지원 종료 시점인 2027년이 지나더라도 계속해서 SAP ERP ECC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덕분에 고객은 SAP의 일방적인 기술지원 종료 이슈에 대한 걱정 없이 장기적으로 SAP ERP 구버전을 운영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지원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자체적인 SAP ERP 보안 솔루션, 세금 및 법률 업데이트 및 환경 현대화를 위한 상호운영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받고 고객들이 속한 업계의 규제 준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기존 시스템 최적화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LinkedIn>

또 다른 이점은 기존에 운영하는 ERP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업무 시스템의 생산성, 효율성을 높이려면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필수라고 여겨지죠. 하지만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은 오랫동안 쌓아온 SAP ERP 유지보수 경험을 토대로, 고객들이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 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덕분에 고객은 S/4HANA로의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SAP가 강제한 2027년이 아닌 더 오랫동안 구버전을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상황이 나아졌을 때, 차세대 버전으로의 전환 준비가 충분히 되었을 때, 전환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었을 때 S/4HANA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결정의 키를 고객이 쥘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이 SAP ERP 구버전 운영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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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 지속 가능한 SAP ERP 운영 전략을 마련해야

SAP ERP 구버전 사용 고객들은 앞서 소개한, 제3의 업체를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누리고자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업체를 활용, 즉 SAP ERP 유지보수를 아웃소싱하려 합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SAP ERP 구버전 운영 고객들은 위와 같이 관리 비용 최적화(52%), IT 예산 관리(42%), 프로세스 효율성 향상 및 직원 업무 부담 감소(38%) 등을 이유로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SAP 파트너사가 아닌 또 다른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응답했죠. 즉, SAP에서 권고하는,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 2027년까지의 SAP S/4HANA로의 전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SAP ERP 관리 아웃소싱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업체들과 협력한다고 해서 천년만년 SAP ERP 구버전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이 발전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환경은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SAP S/4HANA로의 전환은 필요합니다. SAP가 제시한 앞으로 남은 3년이 어떤 기업에게는 충분할 수도, 어떤 기업에게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일 수도 있기 때문에, 고객은 각자의 상황에 알맞게 차세대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 준비를 위한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그 시간을 리미니스트리트가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SAP ERP 구버전 사용 고객들이 최신 버전의 SAP S/4 HANA SaaS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면서도,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시스템을 유지 관리하는 방안을 선택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ERP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접근법이 될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은 기업이 비용 효율성, 운영의 유연성, 기술 적응성을 극대화하면서 장기적인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데요. 크게 2가지 관점으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현재 시스템 유지를 통한 기업의 ERP 운영 효율성 강화 및 차세대 버전 전환 준비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보도자료> 

SAP ERP 구버전 사용 고객은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업체를 통해 SAP의 공식 지원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고, 여기서 아껴진 비용을 고객의 다른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에 재투자함으로써 전반적인 기업 가치를 증대시킬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S/4HANA로의 업그레이드 타이밍을 고객이 직접 결정할 수 있기에,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로 인한 과다한 IT 비용 투자, 그리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차세대 프로젝트를 수행하다가 생길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장애에 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지속 가능한 ERP 운영 전략 수립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고객사례 - 넥센>

지속 가능한 ERP 운영 전략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서, 비즈니스가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변화하는 시장 요구와 기술 발전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이를 위한 핵심 시스템이 바로 ERP죠. 그리고 이 ERP를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곧 기업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만큼 ERP는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차세대 시스템 도입이라는 신규 기술에 대한 투자가 실제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이루져야 함은 자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이 솔루션 제조사가 강제한 것이 아닌, 기업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 기업마다, SAP ERP 구버전을 사용하는 고객 마다 처한 상황은 각기 다를텐데, 일괄적으로 제조사에서 못박은 시한이 여기까지이니 무조건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강제한다면, 문제가 생길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ERP라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 SAP ERP 구버전 사용 고객들이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또 다른 대안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Facebook>

하지만 혹자는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가 SAP 입장에서는 그들의 신버전 업그레이드를 방해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고, SAP의 지원 없이는 리미니스트리트가 고객들에게 SAP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AP 입장에서는 제3자 유지보수 업체들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 특히 지속적인 라이선스 갱신, 업그레이드, 그리고 유지보수 서비스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저해하는 존재로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이 고객에게 공식 SAP 지원보다 저렴한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최신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나 추가 서비스 구매를 미루게 만들 수 있거든요.

그러나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업체들은 SAP의 직접적인 지원 없이도 고객에게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전문 지식과 리소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들은 SAP 소프트웨어의 기존 버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오류 수정, 보안 패치, 기능 개선 등을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요. 또한,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SAP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조건을 준수하면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및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SAP ERP가 시장에서의 입지를 여전히 공고히 다질 수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이들의 노력이 없으면 SAP ERP를 사용하는 고객이 어찌보면 SAP의 2027년 기술지원 종료 때문에 다른 ERP로 갈아탈 수도 있을텐데,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의 노력 덕분에 계속 SAP ERP에 머물러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향후 이 고객들이 S/4HANA와 같은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SAP 입장에서는 이러한 제3의 유지보수 업체들이 경쟁 ERP 솔루션 업체들을 방어해 주고 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LinkedIn>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들의 상황에 있어 최선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그 선택지에 2027년까지 무조건 SAP S/4HANA로의 업그레이드만 있는 것이 아닌,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SAP ERP 전문 유지보수 업체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선택지가 놓인 것입니다.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것은 고객이 주도권을 가지고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한 전략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SAP ERP 구버전을 사용하시는 기업의 ERP 운영자 분들은 리미니스트리트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리미니스트리트 Facebook, 리미니스트리트 유지보수 절감액 계산하기>

지금까지 SAP ERP 구버전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상황은 무엇이고 어떤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는지, 그 걱정거리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리미니스트리트와 같은 제3의 유지보수 업체의 역할은 무엇인지, SAP ERP 구버전 고객들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서 자주 언급된, CIO 매거진에서 실시하고 리미니스트리크가 후원한 SAP ERP 사용 기업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설문조사: IT 리더, S/4HANA로의 전환에 대한 SAP 플랜에 우려 표명 자세히 보기

더불어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만큼 SAP ERP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 혹은 SAP ERP 도입을 검토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번 콘텐츠가 기업의 ERP 운영 담당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